비영어권에서 아이가 영어 유치원 2년 다녔어요.이제 만으로 5세이고 영어를 제법하기시작합니다.
읽기는 아주 잘 해서 왠만한 책들은 다 읽습니다.리더스북 같은건 시시해 하네요.
물론 어휘는 많이 부족하긴하지만요.
어쨌거나 아이는 친구들하고 즐겁게 유치원 잘 다니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유치원에서 겉돌지 않고 메인그룹에 속해서 아주 활발하게 생활햇습니다.
이제 곧 귀국인데 내년 1년은 한국에서 유치원을 다녀야 할 것 같아요.
그전에는 당연히 한국가면 초등준비도 할
겸 일반 유치원을 보내리라 마음먹었는데 아이 영어가 느는걸 보니
폴리 같은데를 보내 볼 까 하는 욕심이 생깁니다. 아이는 현재 한글은 다 일고 쓰기도 제법 할줄 알아요.
물론 이것 가지고 고는 안되겠지만 ...
역시 처음 결심처럼 일반유치원을 가는게 앞으로 초등생활에 도움이되겠죠?
빛의 속도로 까먹을 영어를 여기서 뭐하러 했나 이런 생각마저 들기도하고..
한국 갈 날이 다가오니 여러가지로 착잡하네요.
도움 말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