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데기탕 못 드시는 분 많으신가요?

ㅋㅋ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3-06-18 18:48:37

비도 오고...

김치전에,

번데기탕 해서 동네 아짐들과 한 잔 할까 하는데,

번데기탕 못 드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안 드시더라도 내놓는 것만으로 혐오스러울까요?

전 좋아하는데...

IP : 116.39.xxx.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8 6:50 PM (58.226.xxx.146)

    저는 못먹어요.
    못먹는 것 없이 다 먹는 식성인데, 번데기는 못먹어요.
    보는건 괜찮은데 냄새는 싫고, 먹으라면 더 더 더 싫어요 ㅠ

  • 2. ..
    '13.6.18 6:51 PM (175.192.xxx.153)

    저는 좋아해요.
    근데 ㄱ거 어떻게 해먹어요??

  • 3. 좋아하는데 알러지 때매 ㅠㅠ
    '13.6.18 6:51 PM (203.247.xxx.20)

    저 원래 잘 먹었고, 좋아했었는데,

    이십 대 후반에 갑자기 번데기 알러지가 생겼어요.

    이제 평생 먹으면 안 된대요 ㅠㅠ

    그 맛있는 걸.. 못 먹으니 생각나면 슬퍼요 ㅠㅠ

  • 4.
    '13.6.18 6:51 PM (218.48.xxx.236)

    헉 번데기탕이 있나요~??
    그냥 오뎅탕을 끓이세요

  • 5. 별로
    '13.6.18 6:51 PM (119.71.xxx.65)

    대중적이진않은듯....
    저도 싫어요.

  • 6. 짭조름한 그
    '13.6.18 6:51 PM (124.5.xxx.3)

    간장국물... 아흑 그 번데기 뭣모를 시절
    종이에 싸서 주면 참 많이도 먹어댔어요.

    외국인들 보면 비명지르던데..ㅋ 지금은 제가 그럽니다.
    어느 새인가 국산 번데기 구경하기 힘들어졌어요.
    믿고 먹기도 힘들고 대부분 중국산이죠

  • 7. ㅋㅋ
    '13.6.18 6:54 PM (116.39.xxx.36)

    저는 냉동 번데기에다 물(혹은 육수)+다진 마늘+국간장+고춧가루(혹은 청량고추) 넣고
    보글보글 끓입니다.
    냉동 번데기 1킬로가 3-4000원 하는지라
    통조림 혹은 식당에서 파는 번데기탕 사먹을 필요가 없어요^^

  • 8. 그 냉동 번데기가
    '13.6.18 7:01 PM (124.5.xxx.3)

    국산인가요? 친정엄마 언젠가 제가 번데기 타령을 했어나?
    망에 든 번데기를 양도 엄청나게 많던데~~ 처치곤란이었어요.
    국산이면 먹고 아님 안먹겠다 했는데 국산 검색해보니 엄청비쌌던
    기억이 나네요. 입맛 다시고 갑니다. ㅋ

  • 9. ---
    '13.6.18 7:16 PM (221.162.xxx.187)

    저도 모든 음식 잘 먹는데
    멍멍이.번데기.홍어만 못 먹어요
    번데기는 어릴때 외갓댁에 누에를 길렀는데 그 속삭이면서 뽕잎먹던 모습이 떠올라 차마 입에 못넣어요
    남편이랑 얘가 좋아해서 사오면 요리는 해주는데 간도 안보고 그냥 만들어주네요

  • 10. ㅇㅇㅇㅇ
    '13.6.18 7:20 PM (121.130.xxx.7)

    전 40중반이지만 어려서부터 못먹었어요.
    어릴때 애들 많이 사먹던데. 리어카에서 팔던 거.
    순대나 곱창도 안(못)먹어요.

    전 음식 안가리고 잘 먹는 편이고 먹는 거 되게 좋아하지만
    좀 이상한 거, 내장으로 만든 거, 발 종류는 안먹어요.
    전 살코기가 좋아요.

  • 11. 번데기 맛있죠 고소하고....
    '13.6.18 7:5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초딩때 좋아했었는데
    100원어치 200원어치 이렇게도 팔았었거든요.
    어느날인가 사서 맛있게 먹다가 그 맛있는 번데기를 자세히 보게 되었어요.
    근데 세상에 번데기도 얼굴이 있고 눈코입이 다 있는 거에요. ㅠ.ㅠ
    순간 너무 너무 미안해져서 그 이후론 번데기를 못먹고 있습니다.

  • 12. ㅇㅇㅇㅇ
    '13.6.18 8:06 PM (121.130.xxx.7)

    '속삭이면서 뽕잎먹던 모습'
    '번데기도 얼굴이 있고 눈코입이 다 있는 거에요'

    아 어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번데기에 감정이입 되네요 ㅋㅋ

  • 13. 벌레
    '13.6.18 8:06 PM (223.62.xxx.138)

    번대기가 벌레 아닌가요?
    어렸을 때 뭣 모르고 500원씩 주고 사먹었는데
    벌레라는 거 알고 난 후 안 먹게 되었어요.

  • 14. 세상에나
    '13.6.18 8:53 PM (124.5.xxx.3)

    간장국물 적셔진 눈코잎 얼굴이라니
    이제 못먹겠다 ~~! 대단한 관찰력임!
    홍어도 먹는데 유일하게 목먹는 멍탕 이제
    번데기 추가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504 라디오스타 너무 재미없어졌네요- - 5 게스트상관없.. 2013/08/01 2,668
280503 설국열차 5글자 후기 6 소감 2013/08/01 4,268
280502 길냥이 후기 4 네버엔딩 2013/08/01 1,397
280501 효소가 설탕덩어리라고 한 그 교수 말이죠 34 zzz 2013/08/01 13,029
280500 너무 심한 욕설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아요. 4 고민 2013/08/01 1,906
280499 대입수시는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만 4 보나요? 2013/07/31 1,737
280498 자게에 있는 통영 정보 모아 봤어요. 95 이밤에 2013/07/31 14,934
280497 민망하게 밥 얻어먹었어요.. 5 이게 아닌데.. 2013/07/31 3,276
280496 미치겠어요. 냉방병 증세인가요? 5 미친다 2013/07/31 2,355
280495 만기된 정기예탁금 안찾고 놔두면 이자가 더 많아 지는건가요?? 4 ! 2013/07/31 2,724
280494 캐리비안베이 평일에 사람많나요? 6 평일 2013/07/31 2,604
280493 설국열차 8 괜찮았어요 2013/07/31 2,957
280492 어린이집에서 친구에게 명령을 받는 아이? 3 12345 2013/07/31 1,300
280491 앞코 길고 뾰족한 슬리퍼? 뮬? 요즘 나오는 곳 있나요? 3 궁금 2013/07/31 1,150
280490 관람후기]송강호는 거들뿐...'설국열차' - 스포없음. 5 별3개 2013/07/31 3,427
280489 15층 아파트에 15층에 살기가 어떤가요?? 12 .... 2013/07/31 3,355
280488 강원도 쪽 목장 가보신 분 계신가요? 3 양떼들 2013/07/31 961
280487 오늘 너목들 마지막에 뭐라고 한거에요? 6 너목들 2013/07/31 4,078
280486 여행사 통해 국내 여행 가려고 하는데 여행사 추천해 주세요 1 휴가 2013/07/31 953
280485 달달한 이종석....... 29 만화를찢고 2013/07/31 5,977
280484 효소가 설탕덩어리라고 해서 심란하네요. 51 충격 2013/07/31 34,625
280483 미술지도 선생님은 회화전공이 나을까요? 1111 2013/07/31 790
280482 sbs 8시뉴스 메인앵커 정말 예쁜것같아요~ 6 sbs 2013/07/31 3,017
280481 가격구애없이 원없이 먹고 싶은 간식 뭐 있으신가요 73 돈많으면 2013/07/31 14,159
280480 광대많이나오는게안이뻐보이는게서양기준인가요? 4 .. 2013/07/31 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