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본인들 직업 경험담에 잘 보고 있는데요.. 반대로 저는 제 고딩딸이 그쪽에관심있어 여쭤봅니다..
감도 안오고 아무거나 아시는대로 알려주세요..
다들 본인들 직업 경험담에 잘 보고 있는데요.. 반대로 저는 제 고딩딸이 그쪽에관심있어 여쭤봅니다..
감도 안오고 아무거나 아시는대로 알려주세요..
가족이 그쪽 일 하다가 지금은 다른 일해요
일단 일의 강도 빡세요
인턴 기간도 길고 취업도 학교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면접만으로 뽑기 때문이에요
물론 토익 점수 당연히 필요하고요
장점은 호텔이란게 돈이 있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라
본인 캐리어 높여야 겠다는 동기 부여 무진장 받아요
대학원도 많이 가고요
제가 보기에는 승무원보다 휠씬 좋아요
하늘에서 일하는 것보다 낮다는 거에요 페이는 비교 못해요 몰라서요
당근 승무원이 높겠죠? 그런거에요
그리고 ...외모 상당히 중요해요 채용될때요.너무 작거나 그럼 힘들어요
거기다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 호텔 정원도 많이 줄꺼에요
일본인 고객이 아직도 많거든요
빠나 식당 없이 비지니스호텔로 가는것도 있을거구요
고맙습니다.. 키는 174이고 날씬하고 예쁘고 영어도 되고 ... 단지 공부는 중간이라 좀 그렇네요..
일단 대부분의 특일급 외국계 호텔의 경우 거의 해외 호텔학교 출신들이 태반이에요... 특히 이른바 있어보이는 직종(마케팅, 홍보, 세일즈, 등등) 국내의 경우 F&B쪽이 많죠.. 특2급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이렇게 말하면 좀 그렇지만 냉정하게 말해서, 대부분의 해외 호텔학교 유학생들이 집안이 좋고(학비가 워낙 비싸니)상대적으로 이 분야가 공부머리? 를 필요로 하는 분야는 좀 아니라서인지 몰라도 돈 많은 집에서 그냥저냥 유학보내서 전공하고 와서 오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너무 극단적인 일반화 하긴 하지만요.
심지어 레스토랑 서버가 외국 호텔학교(스위스) 출신에 월 100도 못받는데 알고보니 나갈떄는 외제차 몰고 퇴근하기도 해요....말 그대로 명함파러 다니는 사람도 많구요.....
월급이 적은편이고 대부분 프리인턴, 인턴 이런식으로 시작해서 계약직 1~2년 겪고 정직되는데 급여는 계약직 전까지는 월 백 안되기 쉽구요.. 외국 호텔전문학교가 유능한 건 이 프리인턴, 인턴 기간을 학교 다니면서 할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기간을 우리가 아는 유명 호텔체인에서 해서 상대적으로 취업시 유리하다는 점이겠네요.
다만 외국서 호텔학교 졸업하고 국내호텔 취업을 안할경우 국내 대부분의 기업에서 외국 호텔학교는 전문대 ? 정도로 간주하는것 같아요. 뭐.. 졸업장은 3년제 석사? 이런식으로 나오는 곳도 있긴 하더라구요.(그러나 국내서는 학사 정도로 간주) 그래서 호텔 말고는 갈곳이 현저하게 적어져요.
그래서 인지 호텔리어들은 호텔만 돌며 진급하는것 같기도 해요.. 처음에 객실부면.다른데서는 서비스센터로 가면서 팀장 하다가 잘되면 매니저급으로 승진하기도 하고..뭐 이런식으로.....
차라리 취업문은 국내 호경과 (세종대나..) 이쪽이 호텔 아니면 외식업체 등등으로 갈 길은 넓은 편이구요.
그리고 대부분 호텔리어들이 인턴기간을 거쳐 본인의 보직을 정하다 보니.. 마케팅이나 홍보 등등은 가기가 힘들어요 (보통 호텔안에 마케팅/ 홍보 쪽은 5명 안쪽인경우가 태반)
그리고 이런경우 호텔에서도 모기업 공채떄 뽑거나(신입) 또는 경력직 입사자 찾거든요.. 저도 일반 기업에서 홍보 쪽 하다가 호텔 입사한 경우였어요.
오피스 쪽을 보면 일명 그룹공채 출신과 호텔공채 출신이 확연히 차이나요, 진급이든 뭐든.. 그리고 호텔 안에서도 인사/ 총무/ 비서/ 마케팅/홍보/세일즈(일부) 등은 그룹공채로만 뽑는 경우도 많구요
예를 들어 삼성 공채때 신라호텔 지원해서 들어오는 분들은 위의 부서로 배치.. 신라호텔 자체 공채시에는 위의 포지션은 잘 안나죠....
물론 내부 이직도 되지만.. 그게 쉽지 않아요....
그렇지만 급여나 이런건 동종업계보다는 확연히 적어요.. 다만 일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점잖은 편이고 쉽게 말해 호텔에서 일하다 보니 만나거나 상대하는 사람이 호텔을 일상적으로 출입할수 있는 레벨의 사람들이라 좋죠... 홍보나 마케팅의 경우 호텔 경력을 하면 이리저리 도움이 되긴 되더라구요.
따님이시니 만약 호텔리어가 되고 싶어하신다면 정확한 직무를 확인하시고... 가장 좋은것은 열심히!! 공부해서 가능한한 좋은 대학을 가서 그룹공채 하시는게 젤 좋구요(일단 갈수있는 길이 넒어지니...) 유학도 생각하신다면 국내에 나름 끈끈한 글리옹이나 이런 유명 호텔학교 가시는게 좋을거에요 그렇지만 이경우 호텔 말고는 좀 움직이기가 힘들수 있어요.
국내에 아마 더이상의 특일급 호텔이 또 들어서긴 힘들것 같아요.... 그리고 이미 너무 많은 해외 유학생들이 있어서요,...
하지만 여자 직장으로 나쁜 편은 아니고 위에 말한대로 다니면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의 폭이 굉장히 넒어진다는 점은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무한한 장점이 될수 있기도 해요...
경험담 자세히 보고 또 봅니다.. 우리애가 잠깐 웨딩 알바를 했는데 일반 뷔페가 아니고 음식서빙을
직접하는데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데 직접 대화도 하고 즐겁다고 이런 쪽에 관심이 많네요.. 고맙습니다..
원글님께 묻어서 저도 전직호텔리어님께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위에 국내 호텔경영학과 나오면 호텔이나 외식업체 취업문이 넓다고 하셨는데요.
좀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남학생의 경우 호텔에서 일하고 싶으면 호경보단 경영학부 가는 게
나중에 오히려 선택의 폭이 넓을 것도 같아요.
막연한 동경과 선망 때문에 호텔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아이 때문에 질문 드립니다.
음....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호텔 관련 학과는 호경과와 조리과 등이 있구요 대부분 이경우 F&B 쪽으로 많이 들어오는것 같아요 특히 조리과는.. 국내파도 많습니다. 요즘은 이동네도 뭐 꼬르동 블루 같은데 나온분들 있긴 하더라구요..호텔 조리쪽은 말 그대로 전문직이죠....
대부분 호경과 출신들이 전공을 살리는 경우..호텔, 리조트(각종 콘도회사들) 그리고 외식업체들로 많이 가요. 외식업체는 조리과나 전문대 출신들도 많지만 호경과도 제법 있는것으로 알아요.
특히 호텔 F&B출신들이 외식기업으로 많이들 가더라구요 뭐 메뉴개발부터...서비스교육까지..호텔오퍼레시연(객실부, 연회부 등등.. 마케팅. 인사, 총무같이 일반 기업에도 있는 부서가 아닌) 쪽 출신의 경우 호텔 업무 말고는 다른쪽으로 이직하기가 힘든점이 좀 있어보이긴 했어요..... 아무래도 업무 특성도 있고 그러다 보니 그나마 많이 움직이는 쪽이 위의 명기된 기업인것 같아요..저도 한국 첫 직장이 외국 식음 브랜드 국내 런칭 이었는데 그떄 매니저 급 들 뽑을떄 보니 호텔출신/ 다른 외식기업 점장 출신들이 많이 지원했던걸로 기억해요.
제가 보기에 윗글에도 말했지만 호텔전공의 한계는 호텔 외에는 다른곳으로 가기 힘들다는 거가 젤 문제인것 같아요... 다만 다른기업 에서 호텔 출신을 선호하는 직군이 따로 있더라구요. 마케팅 홍보도 그렇구요..특히 호텔 비서출신은 기업비서로 많이 가구요(일단 외국인 총지배인 모시니까요...기본적으로 언어, 업무능력 다 검증되는 편) 그리고 호텔 인사과 출신들이 이직할때 대우받는다 들었어요..아무래도 채용직군이 너무나 다양하다보니... 많이들 선호하시더라구요.
자세한 답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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