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지우는것 좀 자제부탁-방금 강남 학원비 글 지웠네요.

-- 조회수 : 1,148
작성일 : 2013-06-18 18:32:09

나름 장문의 댓글 올렸는데...

바로 지웠네요. --;;;;;

강남권에서 겪은일 어쩌고 저쩌고 한참 올렸는데,

어이없기 전에 화나요. ㅜㅜ

아까 원글이 이 글 읽는다면,

그렇게 허덕대면 그 동네 애들 학원 전기요금 수도요금 내주러 학원 보내는 모양과 다를게 없으니,

나름의 원칙을 세우고서

당당하게 아이 교육 시키세요.

그 동네가 꼭 나쁜점만 있는건 아니예요.

좋은점만 잘 이용할 수 있는 혜안을 갖추시길 빕니다.

IP : 116.40.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6.18 6:38 PM (211.60.xxx.181)

    엇 저도 댓글 남겼었는데 정말 원글이 지워졌네요.;
    그런데요,
    비싼 강남의 학원가에서 "좋은점만 잘 이용한다"는것은 어떤걸 말씀하시는건가요?
    니름의 원칙이라는것도.. 어떤 원칙을 세워야하는지..
    선배맘이신것 같아 묻어 여쭤요..

  • 2. ..
    '13.6.18 6:42 PM (39.7.xxx.210)

    제가 그글 올렸었는데요. 물론 강남권이 비싼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차이날줄은 몰랐었거드요. 물론 이전에 살던곳이 좀 싼편이긴 했지만요. 근데 댓글들이 맘상하게 달리더라구요. 분위기보니 더 맘만 상할듯 하여 그냥 지워버린거에요. 혹시 조언의 말씀을 써 주셨다면 죄송해요.

  • 3. --
    '13.6.18 6:58 PM (116.40.xxx.214)

    나름의 원칙이란게 별거 아니구요...
    아이의 수준에 맞는 공부를 해야한다는거-지금부터 공부라면 질리도록 하면 곤란하잖아요... 초등 저학년이. 어차피 아이가 머리가 트이는 순간이 있는데... 그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자꾸 주변 이야기에 흔들리면 아이는 자기 수준에 맞지 않게 너무 어려운 공부만 하면서 이건 내가 절대로 할 수 없는 그런것이구나 하고 좌절할테니까요... 너무 쉬운거 하는거 아닌가 싶더라도 저학년 때는 개념을 확실히 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책 읽는 습관을 들여주고.. 습관까지 들여주지 못해도 하루에 일정한 시간은 꼭 책 읽어주고요.
    강남-저는 서초 였지만, 거기 가게세가 워낙에 높다보니까 학원비가 저렴해지는건 불가능 해요.

    강남교육의 좋은 점이란.... 너무 과열되는 경향이 있지만 대신 교육의 춘추전국시대랄까 싶을 정도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학원들도 많아요. 일종의 블루오션을 찾는다는 뭐 그런식으로요... 거기서 있다보면 같은 수학이라도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가르친다던가 하는 학원을 찾을 수도 있고, 그래요.
    생각지도 못했던 학원들이 생기기도 하고, 학원 설명회 가서 들어보면 건질만한 방법들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와요.

    하지만,
    교과서가 아무리 개정되더라도 알맹이는 크게 달라지는게 없는것처럼,
    공부라는 것도 결국 아이가 하는 것이라 돈칠해가며 공부시키는 것도 어느정도의 한계는 있는것 같아요.

    그런데, 더 반전은요...
    공부 열심히 해서 잘하는 아이가 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공부 잘하는 놈들을 부리는 사람이 되야하는게 진짜 목표라고, 거기 살 때 동네 언니가 말했던 거예요.
    --

  • 4. --
    '13.6.18 8:37 PM (116.40.xxx.214)

    지금은 아니예요.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지옥같은 곳이어서 분당으로 왔어요.
    저희 아이는 서초동 원명초 다녔었어요.
    왜 서울에서 그러고 살았나 싶은 생각 들 정도로, 이사는 잘한 결정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015 42세, 재취업 후 츨근 일주일째 그만둘까 견뎌볼까 고민중입니다.. 13 고민 2013/06/28 5,029
268014 홍콩여행 모두투어 또는 하나투어 어디가? 6 .. 2013/06/28 2,373
268013 꽈리고추 원래 이렇게 매워요? 1 초보 2013/06/28 1,007
268012 택배 요금 올랐나요?? 5 대통 2013/06/28 640
268011 찹쌀과 맵쌀은 틀린건가요? 6 찹쌀로 절편.. 2013/06/28 2,147
268010 질문받습니다. 자궁근종 복강경 수술하고 돌아온 사람입니다 14 자궁근종 2013/06/28 4,407
268009 NLL 이란 무엇인지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5 NLL역사 2013/06/28 2,107
268008 딸아이와 조카사이 7 엄마 이모 2013/06/28 1,502
268007 전자세금계산서..뭐가필요하나요 4 초보라서 2013/06/28 394
268006 중국의 김태희 얼마나 예쁘길래…홈피 다운 9 호박덩쿨 2013/06/28 1,738
268005 홍콩 경유 19시간. . . 숙소 .일정 추천 부탁드려요~~ 6 봄나물좋아 2013/06/28 962
268004 애기 말투 같은 거 쓰면, 남자들에게 약간 여지를 주지 않나요 .. 12 ..... .. 2013/06/28 3,240
268003 여름 내내 밥 대신 국수 먹으면 건강이 나빠질까요? 11 ... 2013/06/28 4,567
268002 땀 완전많이 나는 운동동영상 없을까요? 20 네모 2013/06/28 1,509
268001 국정원 직원이 일베에 단 정치개입글 수준입니다. 8 최고 엘리트.. 2013/06/28 1,244
268000 김무성 집안 이야기가 나오는 ............. 13 샬랄라 2013/06/28 2,562
267999 코스트코에 1 ... 2013/06/28 698
267998 이렇게 속시원하게 해설해주시다니... 1 속시원 2013/06/28 541
267997 영어 한 문장 질문입니다. 2 영어 2013/06/28 286
267996 무농약 매실을 주문했는데요 3 2013/06/28 707
267995 여왕의 교실 일판보다 더 잼있슴... 19 코코넛향기 2013/06/28 2,886
267994 동서때문에 기분나빴던 적이 없으신가요? 11 소징 2013/06/28 2,795
267993 드라마마다 나오는 여자1인 오십팔다시구.. 2013/06/28 667
267992 KBS-국정원 비판하면 징계? 2 수신거부 2013/06/28 766
267991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국정원 사건 관련. 5 유채꽃 2013/06/28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