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블로그나 그런곳에서 공개적인 자랑을 일삼아 하는 사람은
1. 그러거나말거나
'13.6.18 5:54 PM (183.96.xxx.247)요새는 그런 사람들 인터넷에 하도 넘쳐나서 그러거나말거나 ㅋㅋㅋ
공개적인 자랑하고 사진 올리는 사람들도 한편 참 짠해보이던데요
맨날 골라서 올려야하니 을마나 속이 문드러질까 ㅋㅋㅋ
보이기위한 인생들이 사실 알고보면 껍데기죠
그 간단한 진리 부러울것도 시샘할것도 없어라~ㅋㅋㅋ2. ,,,
'13.6.18 5:55 PM (118.208.xxx.32)그거 잘못하면 병된다고 생각해요. 얼마전 시끄러웠던 애슐리 블로거가 한예이죠,,
보여주기위한 삶을 살게되니,, 어디를 가서 뭘하던 사진찍는것부터 신경쓰고,, 저렴하게 산것도 제값에샀다고 과장해올리고,,
sns에서 과하게 하다보면 자아도취증세가 생기는데 자존감은 오히려 떨어지게 된다고 하더라구요3. 저는
'13.6.18 5:56 PM (112.214.xxx.169)입방에 오를까봐 돈자랑이던 남편자랑이던.. 안하는데..
그런거 신경 안쓰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그래놓고 뒷얘기 나오면 고소한다 드립하고..
솔직히 적당한 자랑은 귀엽겠지만
그 선을 넘어서니까 뒷얘기가 나오는 거겠죠.
내가 잘되는거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사람은 부모님 밖에 없단 얘기도 있잖아요4. 유스센
'13.6.18 5:58 PM (221.148.xxx.199)전 몇몇 블로그들 보면 오히려 안되어 보여요
현실 친구가 없나 싶고
온라인에서 친구 찾나 싶고
아이 얼굴 저렇게 오픈해서 뭐가 좋다고 그러나
실상을 아는 동네 블로거 몇이 있는데 보다보면 허세가 웃기고 그래요5. 그게 취향
'13.6.18 6:29 PM (141.70.xxx.149)인 사람들도 있지 않으려나요?
보통 맛집이나 그릇 올리고 하는 사람들처럼요
명품 관심조차 없고 쓰는사람 이해도 안갔는데 얼마전에 옷 품질보고 확 넘어갔어요.
요즘 질 않좋은 물건들 너무너무 넘쳐나잖아요.
혹은 그 이미지가 꼭 필요한 사람들이 있겠죠. 그 이미지를 바탕으로 장사든 사업이든 계획한 사람들이요.
그걸 읽기되면 나쁘다 보이지는 않아요.6. 파란하늘보기
'13.6.18 8:43 PM (58.122.xxx.141)전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해 안가요.
조금이라도 자기 보다 나아 보이면 자랑이다. 왜저러냐 뒷담화하는 여자들도 다른게 뭐가 있나요.
옛날이야 개똥이야 소똥이야 불렀겠지만. 그게 교육적으로 더 좋은건 아니죠.
귀하다고 해서 더 겉으로 험하게 부르는 거..
그리고.
쓸쓸해 보이든 현실 친구가 없든 그게 뭐에 중요하나요.
주변에 현실 친구 많아도 진실된 친구가 하나도 없는데.
원글이님도 걱정하는 척 하면서 뒷담화하고 있네요
남의 인생 신경 쓸 에너지 충만한 사람도 신기해요.7. 꼬마모모
'13.6.18 9:03 PM (222.101.xxx.100)얼마전 신문에서 본 만평에,
1990년대에는 꽃을 보며 아름답다고 감탄하고,
2000년대에는 꽃을 보고 사진찍어 블로그에 올리고 자신이 본 것 공감하고 알리고,
2010년대에는 꽃을 옆에 끼고 사진찍어 감동하는 자신을 블로그에 올리는 시대라고
인터넷과.. 휴대용 네트워크 기기가 점점 빨라지고 그 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현실의 자신보다 온라인의 자신을 포장하여 이상적으로 과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건 사실인듯해요.
아무래도 그렇게 자신의 일면만 보여주기 쉬운 매체니까요.
저도 조심해야겠어요. 넓~은 인터넷의 바다에서 나를 잃어버리지 않게.8. 파란
'13.6.19 9:33 AM (49.50.xxx.179)위에 파란 하늘님 그렇게 인생 꼬아서 보면 피곤하지 않나요? 남이 글을 쓰면 본인 꽈배기 속으로 넣어서 꽤배기 똥을 만들어 보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세요 말 그대로 자랑 하는 분들에게 쏠리는 에너지가 부정적인지 긍정적일지 궁금해서 올린거지 님처럼 배배꼬아 뒷다마 하고 싶어 쓰는 글 아닙니다 본인이 그러니 남도 그렇게 보이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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