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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습기 살까요? 말까요? 정리해드려요.

제습기 조회수 : 3,961
작성일 : 2013-06-18 17:46:30

1. 살까요?

- 집이 아파트 1층이거나 겨울에도 결로 현상 있는 주택이나 빌라

- 경제적 여유 있고 소형 가전 들이는것 부담 없는 분

- 호흡기 질환 있어서 에어컨 바람 오래 쐬면 안되는 사람

- 류머티스나 관절염 있는분

- 장마철 빨래가 안말라 고민이신분

(이 경우 집에 빈방 많은 분은 그냥 빈방에 보일러 돌리는걸로 해결 가능하니 염두에 두세요)

- 추위 타는 편이라 에어컨 바람 오래 쐬는거 싫어하는분

- 욕실과 이어지는 부분에 드레스룸 있는 집(제습기 필수)

- 집에 장마철에도 운동화 신어야 하는데 신발 젖어 고민인 사람이 있어도 필수

 

2. 말까요?

- 비올때 말고는 습도가 쾌적한 환경에 거주하시는 분

- 더위를 많이 타서 비올때 에어컨 오래 틀어도 상관 없는분

- 자잘한 소형 가전 늘어나는것이 스트레스인분

- 평소에도 전기 많이 쓰는 집이라 제습기까지 틀었다가 전기세 폭탄 맞을까 걱정인 집

브랜드는 위닉스나 엘지중 취향껏 구입하시면 될거에요.

 

에어컨의 제습 기능이 제습기 돌리는거랑 효과는 같다고 방송에서 실험도 했어요.

소형가전 이래저래 별로인분들은 오늘같은날 에어컨이랑 보일러 난방하면 어느정도 습도 해결될것 같구요.

집에 유난히 습기가 많다거나 에어컨 바람 오래 쐬는걸 싫어하는 사람은 제습기가 필요할것 같아요.

 

오늘만 해도 에어컨을 트니 너무 춥네요.

IP : 175.192.xxx.15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이
    '13.6.18 6:03 PM (1.228.xxx.145)

    더위많이 타는 사람은 죽음이죠
    에어컨이 맞네요 저는

  • 2. ..
    '13.6.18 6:05 PM (180.65.xxx.29)

    돈이 많아 이거 사도 상관 아무 지장없는분만 사는게 맞는것 같아요
    장마철에는 24시간 틀어야 하니 전기료도 상관 없는분 그외 맑은 날은 지하 말고는 필요 할까 싶어요
    제습기 사고 싶은 분께 딱 한마디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습니다. 쾌적해도 끄고 문열면 15분도 안되 다시 눅눅합니다. 밖에 공기가 안으로 들어오는데
    몇초도 안걸려요

  • 3. ..
    '13.6.18 6:10 PM (175.127.xxx.144) - 삭제된댓글

    딱 맞네요
    고민이신분은 이거보고 참고하세요
    저는 2번의 경우였는데 구입해서 후회하고 있어요

  • 4. 1층거주자
    '13.6.18 6:10 PM (115.21.xxx.247)

    1층 사는데 제습기는 목적 없이 안 틀고 오직 빨래 말릴 때 씁니다.
    장마 때 작은 방에 빨래 다 걸어놓고 제습기 돌리면 빠싹 말라요. 만약 베란다에서 말리면 열흘 걸어놔도 냄새만 나고 안 말랐을 거예요.
    방에 그냥 틀 때는 너무너무너무 습습해서 참을 수 없을 때 방문 닫고 틀어둡니다.

  • 5. 오홍
    '13.6.18 6:13 PM (59.15.xxx.184)

    바로 이거였군요


    전 1번 스탈,

    남편은 2번 스탈

    이러니 살까말까 고민하다 넘긴 해가 벌써 십년 ㅋㅋㅋㅋㅋ

    일제는 어떤가요?

    마쯔비시 못 산 게 참 아쉬워요

  • 6. 정확함
    '13.6.18 6:15 PM (219.251.xxx.5)

    이글이 정확하네요~
    저는 1번 스턀이라 구입해서,만족합니다.
    근데 15분만에 눅눅??
    몇시간 돌리면,밤자는 동안에 뽀송합니다~~

  • 7. 정리도 잘하시고
    '13.6.18 6:19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님 쫌 많이 똘똘하신듯...ㅎㅎㅎㅎㅎ

  • 8. 요긴
    '13.6.18 6:28 PM (180.65.xxx.88)

    제습기는 제가 구입해서 아주 잘했다 생각하는 가전 베스트 3 안에 듭니다.
    장마철에 침실에 제습기 돌리고 나서 자야 제대로 잔 것 같아요.
    저는 십수년 전부터 써 왔는데 당시엔 저런 거 뭐하러 사냐고 손가락질을 받았었지요^^;

  • 9. ??
    '13.6.18 6:52 PM (175.223.xxx.187)

    구매 후회하신다는 분들 후기 보면 공감이 안되네요

    가동하다가 반나절~하루 쉬어도 뽀송하고
    정말 쾌적하거든요

    사용해본 저로선 제습기 없는 생활은
    앞으로도 어려울듯 합니다
    매우 매우 만족입니다
    제습기 회사 알바라는 말도 있던데
    전혀 아닙니다
    순수한 사용 고객입니다

  • 10. 흠.
    '13.6.18 7:03 PM (219.248.xxx.101)

    전기세 많이 나오는 집인데 박스에 고이 모셔둔 제습기 꺼내 돌려야겠어요. 비가오니 눅눅한게. 확실히 제습기 돌리면 뽀송은 해집니다.
    물통에 물 가득가득 차는거 보면 신기하기도하구요

  • 11. 위에
    '13.6.18 7:29 PM (175.223.xxx.187)

    십년전부터 제습기 사용하셨다는분께 질문요!

    그때는 제습기 소음 요즘 보다 더 심하지
    않았나요?
    지금도 소음은 좀 있네요 많이 약해진 거라고
    하더군요

  • 12. 그거
    '13.6.18 9:31 PM (121.134.xxx.193)

    난방 두 세시간 돌리면 해결되지 않나요?
    이후에는 에어컨과 선풍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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