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임산부 ..변비 어떻게 해결하세요? ㅜㅜ

둥둥이 조회수 : 2,672
작성일 : 2013-06-18 16:20:46

어흑.. 27주차에 접어든 임산부입니다.

쌍둥이라서 병원에서는 운동금지.. 회사 다니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 하셔서..

식사만 3끼 먹고.. 주말에는 헉헉대며 집에만 누워있습니다. 3주후면 곧 휴직예정이구요.

문제는..

변비.. ㅜㅜ

평생을 변비 모르고 지내왔어요. 장이 약해서, 배가 자주 아퍼서 고민이였는데, 엽산제/철분제의

영향인지 20주 넘어가면서 시작된 변비가 .. 흑흑흑..ㅠㅠ

물도 마시고, 밥2끼는 무조건 현미밥에 야채 (일부러 회사에 도시락 싸갖구 다녀요).. 아침은 우유랑 식빵한쪽.. 가끔 배고플때는 견과류.. 사과1/4쪽..

푸룬이 좋다해서, 매일 3~5개씩 챙겨먹구 하는데도 화장실을 못가니..

(변비의 고통이 이리 심한거였다니..ㅜㅜ )

보는 사람들마다..

제가 좀 마른상태에서 임신.. 47kg .. 3끼 잘먹고 아가 잘크고 있다는데 7개월차 접어드는데

5키로 늘었거든요.. 당췌 땡기는 입맛이 없어서, 3끼만 꼬박꼬박 먹구있는데 보는사람마다

쌍둥이인데 2인분씩 먹어야한다고 음식을 더 주는데.. 헉헉 ~ 소화가 안되서 먹지도 못해요..ㅜㅜ

임산부인데 넘 말랐다..! 이런 얘기듣는것도 스트레스.. 3끼 잘 먹는다구요..!

얘기가 딴데로 흘렀는데.. 요점은 어떻게 하면 변비 해결되나요?ㅜㅜ

1)    토마토 등 과일쥬스를 아침에 갈아먹는다

2)    요구르트를 집에서 만들어서 매끼먹는다..

이렇게 두가지 생각하고 있어요. 휴직하면 그때부터 먹어보려구요. 회사다닐때는 도저히 짬히 안나서요. 이것가지 먹구남 밥을 못먹어서요.. 소화가 안되요..ㅜㅜ

효과보셨나요?

그리고.. 왠만함 집에 물품안들일려고 계획중인데.. 요구르트.. 전자레인지 or 밥통으로 만들어도

되나요? 인터넷검색하니까 굳이 요구르트 제조기 안사도 된다하셔..

아님.. 나중 아가들 이유식 생각해서..제일 저렴한 우유팩 제조기 하나살까해서요. 밖에서 파는

*피더스나, 플레인요거트.. 일부러 사먹었는데 넘 달아서..ㅜㅜ

IP : 113.30.xxx.1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as
    '13.6.18 4:24 PM (112.163.xxx.151)

    요거트 사드시지 마시고, 네*버 까페 같은데 검색해서
    카스피해 유산균이나, 애시도필러스 유산균 종균 같은 것 분양 받아서 만들어드세요.
    만들기도 무진장 쉬워요. 발효된 유산균 한 숟갈만 덜어내서 우유부어서 새로 발효 유산균 만들어 주고, 발효된 유산균은 먹으면 돼요.

  • 2. 철분제
    '13.6.18 4:34 PM (58.225.xxx.52)

    변비는 장운동도 운동이지만 철분제가 원인이라고 들었어요. 액상형 철분제로 바꾸면 효과있다고 하던데 이름이 볼그레(?)였던가? 그래요.
    저도 임신 중기 넘어가는 임신부인데 전 물 많이 마시고 요거트 매일 마시니까 변비가 없더라고요 ㅎㅎ

  • 3.
    '13.6.18 4:38 PM (49.1.xxx.209)

    푸룬주스 좋던데

  • 4. 철분제
    '13.6.18 4:50 PM (211.59.xxx.253)

    전 변비도 그렇고 소화가 안되서 안먹었어요
    토마토 갈아먹고 유산균제랑 견과류 조금
    이게 저한텐 제일 좋았어요
    그리고 요구르트 제조기 없어도 밥솥에 보온만 시켜도 잘 만들어져요 다만 밥솥을 비우고 하려니 좀 귀찮아요

  • 5. ................
    '13.6.18 5:04 PM (58.237.xxx.199)

    다시마차(물한잔에 다시마한조각) 저녁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 드셔보세요.

  • 6. 자수정
    '13.6.18 5:36 PM (123.142.xxx.188)

    자기전에 물 한 컵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또 한 컵 마셔보세요.

  • 7. 음...
    '13.6.18 5:48 PM (112.217.xxx.67)

    저기요...
    도서관 열람실에 가면 전 100% 예요.
    도서관 오래묵은 책이 많은 열람실에 가보세요.
    요즘 에어컨 켜서 도서관 공기가 탁해지니 책냄새로 인해 완전 직빵이더군요...
    전 원래 변비 없지만 들어가자 마자 5분 만에 도서관 화장실 뛰어가서 볼일 보고 왔어요.
    제 동생들 학교 다닐 때 변비 심해서 학교 도서관에 가면 해결 하고 왔다고 하더군요.

  • 8. ...
    '13.6.18 5:53 PM (58.228.xxx.108)

    푸룬쥬스로 드셔야 해요.
    건푸룬보다 주스가 효과만점입니다.
    소주잔1잔이면 됩니다.
    코스트코에서 대용량으로 팔아요.
    일단 약국에서 작은병 사서 드셔 보세요

  • 9. ㅇㅇㅇ
    '13.6.18 5:57 PM (123.228.xxx.142)

    저 평소에도 기본 생활에서 균형깨지면 배변힘든데요
    철분제먹고 맨붕 임신 32주차 입니다
    임신전에도 푸룬 요거트 뭐 기타등등 다 무효
    밥대신 과일만먹어도 효과없는 수준이고요
    (그나마 차전자피가 한 2-3일 먹으면 변을 보긴 했었어요.)

    지금 효과 보고있는건 유제품(우유,두유 등)에 들깨가루 타먹기에요
    머그에 들깨가루를 큰숟가락으로 크게 두개이상 퍽퍽
    거기다가 우유나 두유한팩 넣고 타서 마셔요
    호두등 견과류 많이먹어줌 더 좋고요
    하루이틀 뜸하면 바로 소식이 없어지니
    효과 있는거 맞구요..

    아침에 눈 뜨자마자 이거먼저 먹고
    그담에 참외 토마토 사과 등등 한두개씩 꼭 먹고
    이게 다 내려가면 아점 비슷하게 밥먹어요
    100%현미는 임신전부터 먹었고요...
    물 많이 마시려 노력중입니다
    들깨가루 드셔보세요

    아참 변비에 가루음식은 절대 금물이에요 이시죠?
    밀가루를 원료로한 음식 모두 다! 그리고
    선식이나 미숫가루 쥐약이구요
    사골국물도 바로 변비에요....

  • 10. ㅇㅇㅇ
    '13.6.18 5:58 PM (123.228.xxx.142)

    아참 저는 만들어먹는 요거트도 무효 입니다 ㅎㅎㅎ
    견과루 두주먹씩 드시는것도 도움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9626 봇물터진 시국선언 총현황..대단합니다 4 손전등 2013/08/22 2,253
289625 연봉5천만원의 가치 4 연봉 2013/08/22 4,259
289624 서인국 좋아하시면 스윙스의 '줄래' 함 보세요 1 스윙스 2013/08/22 1,414
289623 보관이사 1달정도 하려는데 비용 얼마정도일까요? 1 요가쟁이 2013/08/22 23,093
289622 지성이 진짜 잘 생겼네요 2 이야 2013/08/22 1,760
289621 같은 어린이집 또래 애엄마에게 어느 정도 인사해야할까요? 1 2013/08/22 1,085
289620 G2살건데 어떻게 하는게 나을가요? 2 에공... 2013/08/22 958
289619 해외에서 한국의 시골로 가고픈 사람 10 전원 2013/08/22 2,912
289618 관람후기] 나우 유씨 미 마술사기단 - 스포없음 8 별4개 2013/08/22 2,063
289617 엄마가 망막정맥폐쇄증이래요. 13 햇살이 2013/08/22 4,310
289616 의용공학과가 무슨 곳인가요? 전망이 좋은학과인가요? 2 양파깍이 2013/08/22 1,815
289615 일대종사보신 분 재밌나요? 5 2013/08/22 1,329
289614 냉동 탕종류 사봤는데.. 3 ... 2013/08/22 1,906
289613 비혼이라는 어휘 쓰면 페미니스트 같나요? 5 ..... 2013/08/22 1,822
289612 닭강정소스 재료 여기서 더 추가할 것 있을까요 4 고수님들 2013/08/22 1,423
289611 런던 과 파리 여행 계획중이예요..도와주세요^^; 15 유럽 2013/08/22 3,315
289610 신포도 구제법좀요~ 8 망했쓰요 2013/08/22 2,275
289609 너무 잘 삐지는 남자친구..힘드네요 9 ... 2013/08/22 16,417
289608 며칠전 자게에서 본 무생채에 오리엔탈소스버무리기 9 맛있게 2013/08/22 1,917
289607 아이허브주문이 안되네요. 2 질문 2013/08/22 1,476
289606 곧 날씨 괜찮아지는거 맞죠? 3 ... 2013/08/22 1,190
289605 전기요금 개편되면...막 써도 되는건가요? 35 궁금 2013/08/22 4,447
289604 이래서 82가 좋아요~^^ 고양이 글을 읽고... 12 불쌍한.. 2013/08/22 1,945
289603 애들 어금니 실란트 다들 해주시나요?? 6 8살 2013/08/22 2,716
289602 [원전]최재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증가" 3 참맛 2013/08/22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