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좋은오빠?

아리랑후드 조회수 : 495
작성일 : 2013-06-18 14:07:55

처음에는 내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그녀에게 밥 한번 같이 먹자고 했다.

 

그녀는 그래요 오빠 밥한끼 같이 먹어요 라고 승낙하고, 난 식사를 하고 난뒤 더 그녀가 좋아지기시작했다

 

그렇게 매일 아침부터 밤에 자기 전까지 카톡으로 연락하며, 때로는 만나서 영화나 술한잔씩하면서

 

난 그렇게 그녀에게 점점 더 빠져들어갔다.

 

그리고 내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확신이 들무렵 나는 갑자기 지방으로 회사를 옮기게되고 그녀와의 연락도

 

뜸해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내맘은 변함없이 그녀에게 가있었었고 이제 내맘을 그녀에게 보여주려고

 

하는데 그 무렵 그녀와 잘만나지지가 않았다.

 

그러고는 시간이 쫌더 흘러 그녀는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내게 말했다.

 

난 절망했고, 난 아직 그녀에게 내 맘을 전달하지 못한 내가 너무 한심해서 늦었지만 그녀에게

 

내맘을 알리고자 꼭만나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했고 그녀는 알겠다고 했다

 

카페에서 만나 첨에는 일상적인 애기를 하다가 난 내마음이 적힌 편지를 그녀에게 건내어 주었다.

 

그녀는 이제서야 내맘을 알고 왜이제야 말을하냐고 울면서 나를 쳤다.

 

난 말을 할려고 했는데..이말만 입에서 맴돌고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그렇게 시간을 흘러갔다.

 

내 맘을 전하고 나니 그녀의 맘도 궁금해져 날 좋아하긴 했나는말을 물었봤다 그녀는 안좋아하면

 

왜 같이 밥을 먹고 만나겠냐는 말을 하고 미안하다고 한다.

 

난 속으로 아~ 그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지 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내 마음을 빨리 말하지 못한 내자신에게

 

자책하는 마음뿐이었다.

 

마지막으로 이젠 잘지내 이게 우리 마지막이야 하고 나는 말하고

 

그녀는 내가 먼저 연락하면 나쁜x 이니깐 오빠가 나중에 편해지면 꼭 연락해줘 하는 그녀의 마지막말은

 

못들은척하고그렇게 뒤돌아 그녀와 헤어졌다.

 

아직도 모르겠네요 그녀의 마음을 그녀는 날 좋아하긴했을까?

 

아님 첨부터 그녀는 날 그냥 편한 오빠로만 생각했던것일까?

 

그리고 편해지면 연락해달라는 말은 무슨말인지 그냥 미안하니깐 하는 말인지...

 

IP : 125.135.xxx.2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가 못됐네
    '13.6.18 2:13 PM (211.179.xxx.245)

    그여자의 어장속에 들어가셨네요.
    잘 판단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481 광대많이나오는게안이뻐보이는게서양기준인가요? 4 .. 2013/07/31 2,066
280480 2살 4살 아이와 제주도 꼭 가야할곳좀 알려주세요 1 저만 2013/07/31 1,740
280479 월남쌈만 해 먹고 나면 배가 살짝 아파요 1 월남쌈 2013/07/31 1,406
280478 로보킹 2센티 문턱 넘을 수 있을까요? 청소기 고민입니다ㅠ 4 .. 2013/07/31 1,876
280477 지금 광교 살기 어떤가요? 2 ... 2013/07/31 2,567
280476 삼성역주변 맛집. 2 2013/07/31 1,187
280475 단발펌 관리 어케해야해요? 부시시 2013/07/31 1,432
280474 요가 용어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도와주세요 2013/07/31 2,552
280473 쿨매트 관심있으신분? 10 ㅜㅜ 2013/07/31 2,811
280472 초등학교에서 미드나 시트콤을 보여준다면 7 d 2013/07/31 1,037
280471 힘들어요 눈물난다ㅜ 2013/07/31 683
280470 김치가 점점 써지는데 어찌해야할까요??? 1 김치 2013/07/31 1,010
280469 캐나다 2013/07/31 836
280468 아이가 책을 이상하게 읽어요. 5 1학년아들맘.. 2013/07/31 1,645
280467 중경외시 논술 구하는거 4 문과 2013/07/31 1,799
280466 에구..수시상담 4 고3엄마 2013/07/31 1,846
280465 치과의사 선생님 계시면 봐주세요. 3 사랑니? 2013/07/31 1,552
280464 덴비는 왜 이리 비싸나요 dsdf 2013/07/31 2,015
280463 남자중학생들 방학중에도 많이 만나나요? 7 학부모 2013/07/31 1,310
280462 영어 잘하시는 분들 질문이 있는데요 11 dd 2013/07/31 2,513
280461 설국열차 15 로즈 2013/07/31 3,993
280460 부산에서 성게알비빔밥맛나게 하는집좀 알려주세요~^^ 2 여기는 부산.. 2013/07/31 1,075
280459 이게 경우에 어긋난 일인지 좀 봐주세요... 23 .. 2013/07/31 3,968
280458 밑에 김한길이 어쩌고...베일충 글 2 2013/07/31 592
280457 8월 2일에 제주도 가는데 바람막이 점퍼 가져가야 하나요? 3 제주도 2013/07/31 1,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