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납도 중요하지만 메인터넌스도 중요한 것 같아요.

메인터넌스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13-06-18 13:03:00

요즘 정리 열풍이 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도 한때 정리 열풍에 동참해서 수납도구도 많이 사고 했지만..

중요한 건 일단 어딘가 수납해 버리면.. 꺼내 쓰기 불편하거나 너무 잘 들어가 있으면 안쓰게 되는 점이 있다는 겁니다.

 

바구니로 잘 수납하면 그 바구니 안이 잘 안보인다던가..

막상 넣었다 뺐다 하기 힘들어 결국 다시 늘어놓는 다던가..

바구니 안에 안들어 가는 것들은 결국 늘어놓아야 하고..

 

특히 장난감 정리함 .. 그 속이 안보이는 그 정리함.. 이케아 거.. 그것도 넘 불편해요..

그 정리함에 안들어가는 장난감들이 훨많구요..

냉장고도 무언가 수납하는 걸로 다 일일이 칸칸히 만들어 넣어보았자..

거기에 맞지 않는 음식물들 태반이고..

거기에 넣었다 뺐다 하는 게 더 번거롭구요..

 

즉 수납도 중요하지만.. 메인터넌스 즉 평소에 유지관리를 잘하게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집 인테리어도 처음에 이쁘게 하더라도.. 메인터넌스가 힘들다면.. 특히 벽에 붙이는 자잘한 장신구 등..

결국 먼지 쌓이고.. 지저분해지는 지름길이라..

 

집에 정리할 때 앞으로 얼마나 이걸 유지하기 쉽게 할 수 있을지.. 거기에 초점을 두는 게 오래오래 정리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에 첫번째가 아닌가 합니다.

 

애들 장난감 절대 속이 안보이는 거 말고도.. 속보이는 한샘 매쉬망 같은게 훨씬 더 좋고..

아니면 투명한 커다란 프라스틱 상자에 넣는 다던가.. 그물 바구니 등을 이용해서 애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야..

애들도 장난감 새로 사달라는 말도 덜하네요..

레고,  로봇 등 자잘한 것들은 좀 속이 깊은 손잡이 달린 매쉬망에 넣어두면.. 뭔지 잘 보이고 넣었다 뺐다 하기도 쉽구요.

 

가능한 꺼내쓰기 쉽게 손잡이 달린 매쉬망으로 된 것들로 옷장도 수납하는 게 좋구요..

 

모든 그릇장에 있는 것들도 일단 들어가면 안보이니까 가능한 다 속이 보이는 걸로..

냉장고 음식도 안보이니.. 다 속이 보이는 그릇들로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잘 보여서 어디 있는 지 찾기 쉽게 하고 꺼내고 넣기 쉽게 하는 것..

 

제목은 거창했는데 별거 아니지만.. 오랫동안 벼러별 수납을 해보면서 (그동안 버린 수납함이 몇개인지.. ㅠㅠ)

그냥 느낀 점을 올려봅니다.

 

 

IP : 202.30.xxx.1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8 1:23 PM (115.22.xxx.87)

    me too.

  • 2.
    '13.6.18 1:40 PM (115.92.xxx.145)

    맞아요.
    주기적으로 옷장도 열어서 뒤집어보구
    장남감정리함도 보면
    아 이런것도 있었네 하는게 많아요

    자기가 뭘 갖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의 물건만 사는 습관!

  • 3. dd
    '13.6.18 2:04 PM (121.130.xxx.7)

    주부 20년차 공감 팍팍 갑니다.
    전 요즘 정리 보다는 버리기에 힘을 싣고 있어요.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려면 잡동사니부터 과감히 버려야겠더군요.
    근데 버리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 물건에 얽힌 사연이라든가, 혹시 나중에 필요하지 않을까 고민도 되고...
    그런 마음까지 싹 비워내며 좀 단순하게 살려고 노력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4153 토익점수 대박 오름ㅋㅋ 이번토익완전짱인듯z djskd 2013/09/03 4,696
294152 황금의제국 마지막십분 너무 재미있네요 16 * 2013/09/03 3,904
294151 문채원 참 이쁘네요 19 굿닥터 2013/09/03 5,673
294150 일제 염색약도 안좋겠죠? .. 2013/09/03 3,132
294149 초4학년아이랑 서울가요, 초등가방저렴히 살곳있을까요? 7 ^^ 2013/09/03 1,691
294148 제주...해비치/ 라온리조트 가보신분 계실까요 2 Drim 2013/09/03 2,374
294147 타매장에서 의류 교환시... 2 ... 2013/09/03 1,830
294146 잔돈 챙기는 남친 4탄 보셨나요. 22 이건 환자... 2013/09/03 13,249
294145 직장맘 일 그만두기 결심이 서질 않아요. 3 결정장애 2013/09/03 1,854
294144 생리없을때 약국에서는 약 안팔겠죠..??? 2 ... 2013/09/03 1,881
294143 인터넷으로 신분증 보내서 브로드밴드 신청했는데 1 sk브로드밴.. 2013/09/03 1,092
294142 조카 결혼에 옷 어떻게 입을까요? 10 결혼 2013/09/03 2,320
294141 수능치는 아이 뭐 사줄까요? 3 9월 2013/09/03 1,744
294140 삼성건설 계약직으로 이직 어떤가요? 7 최정아 2013/09/03 3,369
294139 시작에 <네트워크연결이 안 되어있습니다>라고 떠요. 3 컴퓨터 문제.. 2013/09/03 1,214
294138 아기 낳은 꿈은 뭘까요? 3 .. 2013/09/03 10,405
294137 찹쌀의 푸른곰팡이 2 버릴까요? 2013/09/03 1,730
294136 더빙 영화 11 갱스브르 2013/09/03 1,256
294135 중학생 세계문학전집.. 2 ??? 2013/09/03 2,490
294134 전학와서 들어온지 얼마안된 엄마들 모임에서 친정엄마가 상을 당해.. 9 어떻게 2013/09/03 3,631
294133 수영 6개월째 접어들었는데 변화가 없어요. 8 실망 2013/09/03 4,613
294132 유리공주 원경이가 떠났네요 31 ㅜㅜ 2013/09/03 17,946
294131 제주도 6박7일 여행 후기 30 제주제주 2013/09/03 6,080
294130 초등 4학년 수학문제집 추천부탁드립니다. 11 초등맘 2013/09/03 8,019
294129 추석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13/09/03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