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납도 중요하지만 메인터넌스도 중요한 것 같아요.

메인터넌스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3-06-18 13:03:00

요즘 정리 열풍이 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도 한때 정리 열풍에 동참해서 수납도구도 많이 사고 했지만..

중요한 건 일단 어딘가 수납해 버리면.. 꺼내 쓰기 불편하거나 너무 잘 들어가 있으면 안쓰게 되는 점이 있다는 겁니다.

 

바구니로 잘 수납하면 그 바구니 안이 잘 안보인다던가..

막상 넣었다 뺐다 하기 힘들어 결국 다시 늘어놓는 다던가..

바구니 안에 안들어 가는 것들은 결국 늘어놓아야 하고..

 

특히 장난감 정리함 .. 그 속이 안보이는 그 정리함.. 이케아 거.. 그것도 넘 불편해요..

그 정리함에 안들어가는 장난감들이 훨많구요..

냉장고도 무언가 수납하는 걸로 다 일일이 칸칸히 만들어 넣어보았자..

거기에 맞지 않는 음식물들 태반이고..

거기에 넣었다 뺐다 하는 게 더 번거롭구요..

 

즉 수납도 중요하지만.. 메인터넌스 즉 평소에 유지관리를 잘하게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집 인테리어도 처음에 이쁘게 하더라도.. 메인터넌스가 힘들다면.. 특히 벽에 붙이는 자잘한 장신구 등..

결국 먼지 쌓이고.. 지저분해지는 지름길이라..

 

집에 정리할 때 앞으로 얼마나 이걸 유지하기 쉽게 할 수 있을지.. 거기에 초점을 두는 게 오래오래 정리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에 첫번째가 아닌가 합니다.

 

애들 장난감 절대 속이 안보이는 거 말고도.. 속보이는 한샘 매쉬망 같은게 훨씬 더 좋고..

아니면 투명한 커다란 프라스틱 상자에 넣는 다던가.. 그물 바구니 등을 이용해서 애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야..

애들도 장난감 새로 사달라는 말도 덜하네요..

레고,  로봇 등 자잘한 것들은 좀 속이 깊은 손잡이 달린 매쉬망에 넣어두면.. 뭔지 잘 보이고 넣었다 뺐다 하기도 쉽구요.

 

가능한 꺼내쓰기 쉽게 손잡이 달린 매쉬망으로 된 것들로 옷장도 수납하는 게 좋구요..

 

모든 그릇장에 있는 것들도 일단 들어가면 안보이니까 가능한 다 속이 보이는 걸로..

냉장고 음식도 안보이니.. 다 속이 보이는 그릇들로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잘 보여서 어디 있는 지 찾기 쉽게 하고 꺼내고 넣기 쉽게 하는 것..

 

제목은 거창했는데 별거 아니지만.. 오랫동안 벼러별 수납을 해보면서 (그동안 버린 수납함이 몇개인지.. ㅠㅠ)

그냥 느낀 점을 올려봅니다.

 

 

IP : 202.30.xxx.11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8 1:23 PM (115.22.xxx.87)

    me too.

  • 2.
    '13.6.18 1:40 PM (115.92.xxx.145)

    맞아요.
    주기적으로 옷장도 열어서 뒤집어보구
    장남감정리함도 보면
    아 이런것도 있었네 하는게 많아요

    자기가 뭘 갖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의 물건만 사는 습관!

  • 3. dd
    '13.6.18 2:04 PM (121.130.xxx.7)

    주부 20년차 공감 팍팍 갑니다.
    전 요즘 정리 보다는 버리기에 힘을 싣고 있어요.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려면 잡동사니부터 과감히 버려야겠더군요.
    근데 버리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 물건에 얽힌 사연이라든가, 혹시 나중에 필요하지 않을까 고민도 되고...
    그런 마음까지 싹 비워내며 좀 단순하게 살려고 노력중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349 홈피 관리자님께 질문하려면?? 1 질문 2013/06/19 264
264348 초2 여름박학 특강 수영 한달 남짓 28만원 5 수영강습 문.. 2013/06/19 970
264347 이사가면 세자녀 전기요금 다시 신청하나요?? 4 전기요금 2013/06/19 1,137
264346 시어머니가 주신 것 중에 최강은 뭐에요? 78 시집은 다 .. 2013/06/19 14,495
264345 세무사이신분 혹은 세무적지식많으신분 알려주세요 5 ,,,, 2013/06/19 835
264344 전세계약 문의드립니다. 2 재산세압류 2013/06/19 389
264343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소피아 2013/06/19 294
264342 남편 식탐때문에 맘 상해요 23 식탐 에구... 2013/06/19 6,078
264341 아들녀석이 첼로전공입니다. 물어보시면 답드려요. 17 국제백수 2013/06/19 3,120
264340 안방 벽지 블루로 합니다 괜찮겠죠? 9 ... 2013/06/19 2,223
264339 포토샵 이미지크기관련 1 스노피 2013/06/19 328
264338 화장실 건식으로 사용하시는 분들.... 9 ... 2013/06/19 2,282
264337 표창원님 새누리당에 청원서 전달 생방송 주소입니다 9 오후3시부터.. 2013/06/19 662
264336 방송 공정성 특위, 어떻게 될까요? 도리돌돌 2013/06/19 256
264335 에어콘 가스에 대해 아시분 (a/s기사님~)답변좀 해주세요. 보날 2013/06/19 917
264334 병원을 옮기려면 어찌 해야 하나요? 좀 알려주세요.! 6 샤인 2013/06/19 1,195
264333 실업급여에 대해서 좀 문의드립니다. 6 실업급여 2013/06/19 1,075
264332 이와중에 화순 금호리조트 문의해요 9 울적해 2013/06/19 1,323
264331 질문 받아요. 전업주부로 있다 늦은 나이에 대학원 가서 박사 학.. 36 동참 2013/06/19 6,368
264330 이승철 11집 감동...ㅠㅠ 실제 프로포즈 상황 3 Raty 2013/06/19 1,323
264329 인터넷 사기사이트에서 결제했어요..ㅠㅠ어떻게 하죠? 2 도움절실 2013/06/19 1,041
264328 정형외과 물리치료 남자가도 해주고 그러나요 다른 병원도? 2 물리치료 2013/06/19 4,656
264327 바이오스 라이프 정보주세요 2013/06/19 5,003
264326 현 전업인데 자격증 공부할까요? 말까요? 고민 백만번.. 2013/06/19 443
264325 초등학생 수학 두문제만 풀어주세요 6 수학 2013/06/19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