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가의서..어제는 저도 많이 울었네요~

... 조회수 : 2,640
작성일 : 2013-06-18 12:19:46

월요일에는 이 드라마 기다리는 재미로 사는데 어제는 이 드라마 시청한후 처음으로 저도 모르게 눈물을 뚝뚝 흘렸어요.

예고편보고 기대를 하고 보긴 했는데 서화가 저리 죽을거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가 자결을 하는걸보니 갑자기 감정이입이

확 되는거에요.

어머니를 떠나보낸 강치도 넘 불쌍하고 사랑하는 여인의 죽음을 지켜본 월령도 너무 불쌍하고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서화의 마음도 이해가 가면서 안타깝고 슬펐어요.

거기에다 평소에는 귓등으로 흘려 듣던 주제곡들이 어제는 슬픈 장면들과 너무 딱 맞아떨어져서 더 슬펐던것 같아요.

나이들면서 눈물이 점점 메말라 가는구나 느꼈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 절 보면서 아직도 내 감정은 늙지

않았구나 다시금 느꼈네요..ㅎㅎ

드라마보고 울었던게 언제적이었는지 모릅니다.

오랫만에 맘에 드는 드라마를 만났는데 벌써 다음주가 종영이라니 아쉽고 안타깝네요.

그런데 드라마 끝나고 불의 여신 정이 예고편이 나오는데 그것도 재미있을거 같아서 기대가 커졌어요.

강치를 너무 빨리 배신하면 안되는디....

IP : 121.168.xxx.1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8 12:24 PM (124.61.xxx.25)

    딴말이지만 더킹때는 찬양글도 많이 올라오고 관심도 많았는데 구가의서는 그때보다 조용한 거 같아요 매니아들마인건가...

  • 2. 그림
    '13.6.18 12:26 PM (222.238.xxx.62)

    어제는 일이 있어서 못봤는데 슬픈장면이 있었구요 뒤늦게 보기시작해서 거의 다시보기로 봤는데 이따 다시봐야겠어요 얼마안남았디리 아쉬워요

  • 3. 저두요..
    '13.6.18 12:28 PM (39.121.xxx.49)

    저 드라마 보고 잘 안울거든요..
    경성스캔들에서 한고은 죽을때 이후로 첨 울었어요.
    구월령과 서화..슬프고도 아름다운 동화같았어요.
    구월령..최진혁씨 정말 정말 멋지죠~~그 목소리와 눈빛 어쩔꺼예요?

  • 4. 근데
    '13.6.18 12:30 PM (223.62.xxx.150)

    구월령은 구씨인가요?
    그러면 강치도 원래 이름이 구강치?

  • 5. ..
    '13.6.18 12:32 PM (39.121.xxx.49)

    구미호가 구씨가 아니고
    도깨비가 도씨가 아니고
    몽달귀신이 몽씨가 아니듯이
    구월령도 구씨는 아닐듯이요..
    대신 구미호와는 친인척일듯합니다..

  • 6. 푸른하늘아래
    '13.6.18 12:33 PM (39.118.xxx.157)

    저도 엄청울었어요~~ 구월령 넘 멋있다는.... 아쉬워라

  • 7. ㅋㅋㅋ
    '13.6.18 12:34 PM (14.35.xxx.1)

    비오는 날 ㅋㅋㅋ 구씨.....

    저도 뒤늦게 보기 시작 해서 잼나요

  • 8. ...
    '13.6.18 12:36 PM (39.121.xxx.49)

    강치보다 구월령이 더 주인공같아요...
    몰입도 끝내주죠^^
    최진혁이란 배우 승승장구했음 좋겠어요.
    요즘 최고 멋있어요~

  • 9. 구월령 때문에
    '13.6.18 12:42 PM (119.64.xxx.9)

    1,2화 보다가 그 목소리에, 그 표정에 빠졌네요.
    한 장면만 나와도 존재감이 묵직해요.
    이 나이에 배우에 빠지다니....

  • 10. 최진혁 보면
    '13.6.18 12:52 PM (222.97.xxx.55)

    연예인은 정말 배역이 한방인듯..

    정말정말 안떴었고..강심장 나와서는 비호감으로 찍히기도 했고 꽃님이 남자친구나 삼생이 남자친구일때
    주목못받았는데..

    이번드라마가 이연희랑 최진혁에게는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것 같네요
    앞으로 둘다 흥했으면 좋겠어요

  • 11. ...
    '13.6.18 12:57 PM (39.121.xxx.49)

    이연희 이번에 정말 배역 잘 살려주었어요.
    연기력논란 힘들었을텐데..어려운 역 잘 소화했더라구요.
    완전 호감이예요^^
    최진혁씨는 파스타때보고 넘 괜찮다..했는데 이제야 빛을 보네요.
    저도 둘 오래 기억에 남을것같아요,.

  • 12. 아이코
    '13.6.18 1:32 PM (14.63.xxx.90)

    월령 노래 들으려고 음원사이트 가니까
    이전에 괜찮아 아빠딸, 판다양 어쩌고 하는 드라마에서도 노래 불렀었네요.
    현대극 출연 모습은 월령만큼 느낌있지는 않아서 아쉬워요.

  • 13. ㅜㅜ
    '13.6.18 1:47 PM (175.199.xxx.167)

    제 눈에만 강치인 승기가 멋져 보이나봐요ㅜㅜ
    초록 눈 승기는 섹시해보이던데요 ㅎㅎ

  • 14. ...
    '13.6.18 2:03 PM (121.144.xxx.82)

    남녀조연이 주연배우들을 그냥 발라버리는 포스
    승기는 이번에 수지랑 너무 케미가 없어서 실패한듯,

  • 15. 방송 끝나고
    '13.6.18 2:25 PM (1.217.xxx.252)

    인터넷 하다간 밤 샐거 같아서
    일부러 컴퓨터도 안켜고 바로 잘려고 했는데
    계속 생각나서 ㅜㅜ
    1,2회보다 더 하네요
    강치,여울 커플도 이뻐요
    두 커플이 서로 다른 매력을 뿜어대네요

  • 16. 구월령 눈빛
    '13.6.18 2:50 PM (125.177.xxx.83)

    일요일 재방송으로 구가의 서 처음 봤는데 숲속에서 구월령이랑 이승기랑 싸우는 액션씬...
    구월령의 눈빛 연기 몰입이 장난 아니던데요. 카리스마도 넘치구요. 그에 비해 이승기는 별로였어요
    이승기 연기하는 거 처음 봤는데, 일상 연기는 그냥 생활하던대로 나오니까 자연스러운가(댓글보면 평이 좋길래) 싶었는데
    저런 드라마틱한 감정을 싣는 눈빛 연기는 너무 느낌 없었어요. 그냥 연기 애송이구나 싶고, 구월령 배우와 교차로 눈 클로즈업 되는데
    구월령 연기 몰입이 훨씬 좋고 집중되더군요. 구월령 역할 배우에 뒤늦게 홀릭 중입니다.
    거기다 아직 상어를 버리지 못해 왔다갔다 하면서 보는데도 유동근, 조성하, 이성재 나오면 눈을 못 떼겠더라구요
    그 세 남자 나오면 그래...이게 엠비씨 사극이야 하는 느낌이랄까~ 윤세아도 전엔 몰랐는데 구가의 서에서 연기하는 모습 보니 연기몰입도와 집중력이 좋은 배우 같구요. 이승기와 마주 보며 우는 연기할 땐 정말 애절하고 몰입된 느낌
    저 윗분 말씀처럼 어제 닭 내온 할아버지 역할도 잠깐잠깐 나오는 분 같은데도 목소리나 발성, 느낌 같은게 연기내공이 느껴지더라구요
    그에 비해 이승기 수지 나올땐 여지없이 리모콘 찾음

  • 17. 강치
    '13.6.18 11:48 PM (124.111.xxx.164)

    아...내 남자 같은 승기를 이런 식으로 표현하시면 저 웁니다. 흑흑흑....

  • 18. 전...승기가 좋아요
    '13.6.19 4:51 PM (110.11.xxx.116)

    전.......승기가 좋네요...
    맨첨엔 정말 구월령이 더 멋있어 보였는데 보면 볼수록 승기 매력에 빠져 들게 되더군요...
    예전에 찬란한 유산때도 참 좋아했는데...
    올만에 보니 승기가 에전만 못한가? 그랫거든요...
    근데 보면 볼수록 승기만의 내공이 느껴지고 역시 멋지더군요...
    또 한가지......수지는 연기를 잘하는건 아직 모르겠는데......감정씬은 정말 잘하더군요...
    눈빛연기도 너무 잘하고......또 너무 예쁘더군요..
    눈빛이 너무 맑고 이뻐서 승기와 수지 나오면 넋놓고 보게 되네요.ㅋㅋ
    암튼.......구가의서 너무 재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656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남친에게 꼭 보여주길!!.. 10 궁금이 2013/09/15 3,020
298655 메리츠 보엄 해약할려면 뭐부터 먼저해야하나요 1 쭈니 2013/09/15 1,317
298654 전 여행이 정말 좋아요. 돈 많아서 자주 가는 게 아니고... 38 .... 2013/09/15 13,414
298653 초딩6학년아들 눈에 비친 장동건은? 2 멀티인생 2013/09/15 2,636
298652 안철수 기자회견 전문(2013. 9, 15) 7 탱자 2013/09/15 2,769
298651 오늘 맨친 홍석천편은 소장하고 싶네요 7 퓨전 2013/09/15 5,066
298650 일박이일 실내취침보고...저만 예민한건가요? 41 쇼크 2013/09/15 19,386
298649 철학원에서 이사방향을...아이학교땜에 6 2013/09/15 2,210
298648 넥서스 가 두개가 왔어요. 3 금순맹 2013/09/15 1,979
298647 마흔 앞두고,... 4년만에 재취업.. 낼 첫출근해요.. 14 떨려요 2013/09/15 4,614
298646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 추천해주세요.. 14 팬더 2013/09/15 13,588
298645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9월 23일 서울광장 시국미사!! 6 참맛 2013/09/15 2,511
298644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남편 폭력관련 46 123 2013/09/15 9,014
298643 결혼 코 앞에 앞둔 남녀의 명절 견해차 57 라일라 2013/09/15 6,916
298642 왜 회담 TV중계 거부하죠? 11 。。 2013/09/15 1,538
298641 선물할 건데 아기옷 어느 브랜드가 좋나요? 7 조카옷 2013/09/15 50,157
298640 google nexus tablet 강추 1 금순맹 2013/09/15 1,830
298639 민주당이 3자회담 TV로 생중계 제안했는데 청와대가 거절했대요 6 ㅇㅇ 2013/09/15 1,467
298638 being wonderful ? 무슨 뜻인가요? 5 해석 2013/09/15 2,233
298637 기분이 나빠요. 4 티티 2013/09/15 1,723
298636 김한길 "3자 회담 참석할 것, 朴 답변 분명히 준비해.. 1 규탄할 것 2013/09/15 1,330
298635 靑 “채동욱 사표 수리 전”…박영선 “여론악화되자 꼼수 2 추석민심걱정.. 2013/09/15 4,528
298634 박근혜 대통령의 ‘완승 카드’ 1 조상운 2013/09/15 2,534
298633 오늘 아빠어디가 넘 웃기지 않았어용? 16 .... 2013/09/15 11,406
298632 전기압력밥솥 밥이 설익어요 1 왜 이럴까요.. 2013/09/15 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