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상가 내 무조건 금연이라 흡연자들이 바깥 파라솔벤치에서
음료 마시면서 담배 피우는데
70%는 여자들이예요.
저한테 피해주는거 없고, 저 대학다닐때도(80년대학번임)
유행처럼 흡연이 번졌어서 별 거부감 없어요.
근데 제 시엄니께서 제 집 왔다 가실때마다
거기 지나치시면서 쳐다보고 꼭 한마디씩...
한번은 아예 손가락질까지 하시면서 ㅉㅉ거리셔서
얼른 그 손가락 제 손으로 잡아 당겼다는 ㅋㅋㅋ
저보고 그러시대요, 저런것들 며느리로 안 들어오게 정신차리라공.
제 앞에서 안피우면 그걸 무슨 재주로 알겠어요 ㅎㅎ 하고 말았는데
함정은... 울 시엄니의 두 딸들인 제 시누이들,
저 알기로는 대학도 들어가기 전부터 담배 피웠대요(남편이 입이 싸요 ㅋ).
그래도 시집가서 애들 낳고 잘들 살고있으니
남의 딸들 걱정마세요 어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