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시간 일하고 4만원 알바 해야 할까요, 아이 학교 공개수업을 가야 할까요.

엄마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3-06-18 10:49:32

간단한 청소 알바를 일주일에 2번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만 아이 학교 공개 수업이랑 시간이 겹쳤네요.

 

죽어도 못빼는 일은 아니지만 제가 약속 철저히 지키고 꼼꼼히 해주기때문에 그쪽 아주머니가 저를 써주시는거거든요.

 

빠릿빠릿하기야 조선족 아줌마들도 괜찮은데 그냥 저를 쓰셔요. 믿을수 있다고요...

 

암튼 딸랑 2시간 일하고 4만원 받는데요 그렇게 일주일에 두번 일하면 8만원.이걸로 아이 간식도 사주고 아이랑 택시로 (차가 없어요...) 이동해야 할경우에는 택시도 타는데 좀 숨통이 트여요.

 

아이 학교 공개수업이 그렇게 중요한지요. 아는 엄마에게 물어보니 다른 엄마들 다 보이고 자기 엄마 없으면 상처 받는다는데...에휴... 어떤가요? 그렇게중요한 건가요? 공개수업이요....

IP : 202.156.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날만
    '13.6.18 10:52 AM (203.233.xxx.130)

    알바시간을 앞뒤로 조정해 주심 어때요? 아이들 엄마들 오는거 딸이라면 신경쓰거든요..
    그런데 그것도 학년에 따라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혹시 알바 시간을 앞뒤로 가서 청소가능하심 조정해서 공개수업 가시는거 어때요??

  • 2. ....
    '13.6.18 10:53 AM (175.182.xxx.94) - 삭제된댓글

    그 4만원이 없으면
    당장 쌀이 끊어져 굶고 살아야 한다던가
    아이 학비를 못내서 아이가 학교를 그만 둬야 한다던가
    그런거 아니면 공개수업 가셔야죠.
    아이가 엄마 오지 마시라고 신신당부를하고 갔다면 안가도 되긴 하겠죠.

  • 3. 원글
    '13.6.18 11:00 AM (202.156.xxx.11)

    가야겠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 4. 파란12
    '13.6.18 11:10 AM (124.61.xxx.15)

    청소 몇시간 늦게 한다고 집이 폭삭 망하는것도 아닌대,,왠만하면 시간 조정해보시고 두가지 다 하시는게 낫지요,,융통성 있게 타협 해보세요~

  • 5. ....
    '13.6.18 11:13 AM (123.140.xxx.27)

    시간 빼기 어렵지 않은 직장 다니는데요, 아이가 고등학생 되도록 공개수업은 가본 적 없어요.
    아이들도 엄마 몇 오지 않는 아주 간단한 행사로 생각하는 것 같구요.
    공개수업은 아이가 상처받을 만한 행사는 아닐 수도 있을 거라는 말씀입니다.
    (약간 산만한 남자아이인 경우에는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기아이의 수업태도를 좀 봐둘 수 있으니까요.)

  • 6. ...
    '13.6.18 11:18 AM (110.14.xxx.155)

    빼먹는 거보다 미리 얘기하고 시간 조절하는게 그쪽도 나을거에요

  • 7. 초등 저학년
    '13.6.18 12:03 PM (125.143.xxx.43)

    초등저학년에는 거의 모든 부모님들이 참여하시니...시간 조정해서 가주심 좋을듯 해요.
    공개수업 끝까지 다 안있어도 되니..보통 40분정도 수업시간이니...그정도만 시간 할애해주셔도
    아이 상처 덜 받을거구요..고학년 올라가면 확실히 참여도가 낮아집니다. ^^;
    아이가 1-2학년이면 가주세요. 저도 아이 1학년때 출장중이라 할머니가 대신 가주셨는데..
    아이가 엄마가 오지...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606 ㅋ 일베가 고딩이 만든 싸이트를 그대로 도영했다고 소송당했네요 2 참맛 2013/06/20 633
264605 영국살아요. 질문있으세요? 61 Januar.. 2013/06/20 3,960
264604 과거 촛불에 묻혔던 시국선언, 이번엔 유일한 희망? 8 정치이력쌓기.. 2013/06/20 1,014
264603 매실 실패하니 속쓰려서 잠이 안와요 8 .. 2013/06/20 3,383
264602 재벌 2세의 고백 “돈 많아도 행복하지 않아 10 알고있니? 2013/06/20 4,940
264601 이태리에 살아요. 질문받습니다 41 궁금 2013/06/20 10,860
264600 자녀의 진로 선택이나 본인의 진로선택에 관해서요.. 3 2013/06/20 702
264599 메이크업 팁에 대해 풀어놓을게요 (질문&답변 글 아님) 163 심플라이프 2013/06/20 15,597
264598 사람들이 자주 하는 천하의 쓸데 없는 말들 뭐 있을까요? 7 co_co 2013/06/20 1,385
264597 82에서 여자는 집안이 이라는 16 ........ 2013/06/20 3,345
264596 정범균 아버지 진짜 미남이시네요 ㅋ 6 ㅡㅡ 2013/06/20 2,857
264595 질문받습니다. 글 중 어떤 글이 제일 진지하고 흥미있었나요? 4 핫뮤지션 2013/06/20 1,362
264594 엄마때문에 억지로하는공부 언제쯤 나가떨어질까요? 7 ;; 2013/06/20 1,839
264593 강남에 어느동인가여? 9 갑자기 2013/06/20 2,515
264592 무릎 연골 기형으로 수술하신분 계신가요? 8 궁금해 2013/06/20 2,010
264591 리나 봉춤이야기하시는데..그것보다 15 라디오스타 2013/06/20 5,785
264590 진심으로 초5,중2 역사시험준비를 도와주고싶어요.. 19 역사어려워 2013/06/20 1,810
264589 아이허브 잘아시는분 알려주세요 3 샷샷 2013/06/20 845
264588 이번 미인특집 정말 잼 없어요 4 2013/06/20 1,540
264587 에휴 쇼를 하네요 2 2013/06/20 1,352
264586 여기분들.여자2호한테 질투가 심한듯. 5 콩콩잠순이 2013/06/20 1,442
264585 베스트의 의사부부님 중 누가 외과의인건가요? 1 ... 2013/06/20 1,246
264584 39세 재취업맘 질문받아요 18 천개의바람 2013/06/20 2,344
264583 제주 이민 2년차입니다. 궁금한거 있으실까요. 34 -- 2013/06/20 7,022
264582 10가지 종목을 긴 시간 조목조목ᆢ 1 표창원교수 2013/06/20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