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한테 익숙해지는게 부담스럽습니다-학교엄마

.. 조회수 : 2,067
작성일 : 2013-06-18 08:43:17

이걸 익숙해 진다는 표현을 해야하나

아님 길들여진다는 표현을 해야하나??

 

아이의 절친의 엄마인데

언제부터인지 매일,것두 몇번씩 전화를 합니다.

뭐하냐 어디있냐?

오늘은 무슨일이 있었다...

그리고 일주일에 몇번을 만나지요.

 

제가 시간 없다하면 30분도 괜찮다며 씽하고 차몰고 저희집 앞으로 옵니다.

 

주된 얘기는 학교, 그집아이 공부, 학교엄마들 입니다.

 

듣자하니 친했던 엄마들과 빠빠이 하고 허한 마음에 저한테 연락하는거 같은데

것두 한두번이지

저는 이런 만남이 부담스럽습니다.

 

아이가 잘나다 보니 엄마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분이고

욕심이 많은 분이라 뭐에 언제 삐질지도 모르겠고

전에 이렇게 친했던 사람이 나랑 물리적 거리상 멀어지면서(이사) 다른 사람들과 가까워졌을때 약간의 상실감(?)

뭐 이런게 싫습니다.

 

두루두루 엄마들 알지만

몰려다니지 않았던 저,

이런 만남이 참 부담스러운데 제가 이상한가요?

요새는 '그엄마랑 친하다며'가 사람들 받는 인사인데

그 의미가 뭘까 싶습니다.

 

 

IP : 222.110.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8 8:48 AM (72.213.xxx.130)

    들러리 되는 입장이 유쾌하지 않죠. 그 엄마가 님을 이용하는 상황이니까요.

  • 2. La
    '13.6.18 9:24 AM (118.33.xxx.191)

    그 분이 허전하셔서 그런거 같은데 바쁘다고 거절하세요
    몇번 거절하면 연락 안올거에요

  • 3. 누구냐넌
    '13.6.18 9:34 AM (220.77.xxx.174)

    직장을다니세요~~^^

  • 4. 포니
    '13.6.18 12:24 PM (49.1.xxx.81)

    바쁘다는 핑게로 만남을 줄이세요...
    남는거 없어요...학교엄마들은...시간만 낭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538 어제 관리실에서 맛사지 받고 얼굴이 더 안좋은데 피부관리실 2013/06/25 698
267537 냉장고용 스텐물병 어디꺼 쓰시나요? 2 궁금 2013/06/25 2,202
267536 워킹맘으로써 회의감이 드네요... 42 ... 2013/06/25 11,194
267535 돈을 주웠는데요 14 2013/06/25 3,175
267534 66평 주상복합 (56층) ? 5 가을.. 2013/06/25 2,293
267533 논점흐리는 NLL드립에 관심주지 말고 국정원선거개입에 집중합시다.. 3 똑바로! 2013/06/25 321
267532 남친의 전여친에 대한 호기심.. 8 고민녀 2013/06/25 10,319
267531 윗집 난방 배관에서 누수가 되어 물난리중 3 누수 2013/06/25 1,864
267530 절대 사과안하는 남편.. 어떻게 해야하나요? 1 .. 2013/06/25 1,945
267529 NLL물타기에 말려들지 말고 국정원 선거개입 확실히 합시다. 2 아고라 서명.. 2013/06/25 422
267528 여자들끼리 점심 먹는다고 못마땅해 하는 사장 7 편하게 2013/06/25 1,341
267527 배두나 물병 써보신 분.. 3 혹시 2013/06/25 1,764
267526 시중에 파는 맛있는 스파게티 소스 추천해주세요 냉무 8 .... 2013/06/25 1,165
267525 아래 엄마젖 문다는 아이가 있어서.. 1 레이첼 2013/06/25 1,348
267524 이 사진 보셨어요? 4 세쌍둥이 2013/06/25 1,405
267523 한심한 중.고딩들이 뚫지 못하는 튼튼한 자물쇠 뭐가 있을까요? .. 5 사물함키 2013/06/25 948
267522 큰 수박이 두통이나 생겼어요.. 어찌 처치할까요?? 15 2013/06/25 1,813
267521 손예진 의상ㅠ 15 상어 2013/06/25 3,563
267520 가끔 허리 부분이 찌릿찌릿하는데, 왜 그럴까요? 1 허리 2013/06/25 757
267519 최다글 코스트코 애용품 반대, 절대 안 사는 것은? 26 코스트코 2013/06/25 5,049
267518 4살 아이 한글교육 시킬까요? 14 직장맘 2013/06/25 1,189
267517 튼튼한 북유럽 스타일 가구 추천 좀 해주세요~ 1 가구 2013/06/25 1,137
267516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1 NLL+국정.. 2013/06/25 415
267515 장수 비약? 적포도주 2013/06/25 379
267514 6월 25일 [이재용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6/25 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