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에 대한 강박? 이거 고칠수 있을까요?

평소 위가 안좋음 조회수 : 1,398
작성일 : 2013-06-18 05:58:05

 

제가 그렇네요

음식만 보면 이거 얼만큼 먹으면 속이 괜찮을까.. 괜히 많이 먹었다 살찌지 않을까...

하는 그런 강박이 항상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음식을 새모이만큼 먹어서 위도 줄어버려 뭐든 음식을 많이 못먹습니다

 

이년전 가벼운 위궤양약을 한달 가까이 복용후 위가 더 안좋아진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항상 이거 먹음 아마 속 안좋을꺼야 하는 강박이 자리잡고 있네요

 

소화 잘되는 음식만 골라먹는 것도 한계가 있고

내가 먹고 싶은것도 맘껏 먹을수 있는 낙도 있는건데 먹고나면 배부르고 더부룩한 느낌... 너무 싫어요

 

이게 계속되다 보니 이젠 먹다가 뱉는 습관도 생겨버렸네요... 이대로 가단 큰일 나겠다 싶어요

 

뭔가 소화력이 좋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한약이나 홍삼 괜찮을까요?

 

평소 몸도 굉장히 차고 말랐고 위가 많이 약합니다

 

하루종일 머릿속엔 오늘은 뭘먹지... 이거 먹으면 속이 괜찮을까 ..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네요

 

이거 고칠방법 없을까요?

 

조언 해주심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나름 절실하네요

IP : 114.200.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8 6:17 AM (211.49.xxx.199)

    한번에 양껏먹으려하지마시고 조금씩 자주 시간시간 드세요
    강박증 버리시고 몸에좋고 맛있는거 먹어야하는거 있음 그때그때 먹는다 생각하세요
    저도 식구들이 하도 밥조금푸라고 그것도 어느정도지 신경질났었는데
    원하는대로 조금씩먹으니 편하고요 다른거 먹을거 있는거 중간중간 조금씩 보충하니 좋던데요

  • 2. ㅐㅐㅐㅐ
    '13.6.18 6:48 AM (114.199.xxx.155)

    확실히 소화기능이 안좋으셔서 그러시는 건가요 아님 강박적으로 살찔까봐 소화안될까봐 지레 겁먹으시는건지? 후자 경우라면 냉정하게 식이장애의 한 종류입니다. 좀더 디테일하게 흔히 말하는 거식증이요. 뱉는 습관까지 있다면 이미 심각한 상태네요. 몸까지 마르시고 안좋으시다니.. 정말 소화기능에 심각한 문제가 없다면 일단 무조건 많이 드시는 수밖에 없어요. 수시로 자주요. 사람 소화기능이라는게 적응하기 나름이라 먹으면 먹을수록 소화기능 좋아집니다. 거식증환자들 처음 치료할때 정확히 하루 2500칼로리씩 억지로라도 먹게 하거든요. 처음엔 배에 가스차고 소화못한다고 죽고 다들 난리치는데 한 두세달쯤 지나면 정상인들처럼 소화능력이 복구가 돼요. 몸보다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 과정이지만 그런 과정 거치시지 않으면 절대로 극복하실수 없습니다.

  • 3. ,,,,
    '13.6.18 8:29 AM (211.49.xxx.199)

    고기도 먹어본놈이 먹는다고 조금씩이라도 자주 드시면 양도늘고 배고픔도 느끼고
    소화기관도 차츰 자리를 잡아간다고 봐요

  • 4. ....
    '13.6.18 8:43 AM (115.126.xxx.100)

    양배추즙이나 즙이 힘드시면 양배추환이라도 드셔보세요.
    속이 좀 편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1428 여아 수영 시작하려구요 2 초1 2013/08/30 1,281
291427 초6아이 친구관계 걱정인데 제가 예민한가요? 3 걱정 2013/08/30 1,771
291426 취업 혹은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문화센터 알려주세요. 3 문화센터 2013/08/30 1,719
291425 친정제사에 남편 12 궁금 2013/08/30 3,700
291424 애들 티셔츠 말릴때 어떻게 말리세요 ? 목이 늘어나네요. 5 .... 2013/08/30 2,809
291423 녹취록을 보고 쇼크 27 샴냥집사 2013/08/30 4,016
291422 뉴욕자유여행해보신분 7 여행맘 2013/08/30 2,048
291421 누수관련 비용으로 협박받고있다던 애기엄마 7 \ 2013/08/30 2,053
291420 오늘은 커피 마시고 밖에 나가서 책 읽고 싶어지네요 2 2013/08/30 1,537
291419 집안에 기르던 고양이를 집밖에 내놔도 괜찮을까요? 30 옹이 2013/08/30 12,058
291418 현미 눈에 살짝 푸른 곰팡이가 거의 눈에 안 띌 정도로 피었는데.. 3 .. 2013/08/30 1,472
291417 사과문자 조언 2 내일 2013/08/30 2,250
291416 꽃중년 조성하씨딸 미모가 그야말로 14 리틀태희 2013/08/30 6,880
291415 피렌체 가죽 시장 가보셨어요? 13 살까말까 2013/08/30 8,123
291414 댓글알바 ‘십알단’ 윤정훈, 항소심서도 집행유예 6 샬랄라 2013/08/30 1,707
291413 건설회사랑 골프친거요 2 왜 뉴스에 .. 2013/08/30 1,717
291412 곡식 가져가면 뻥튀기 튀겨주는데 아시는분~ 2 Qjdxnl.. 2013/08/30 1,470
291411 부산에 사찰음식 배울 곳 혹시 아실까요? 1 사찰음식 2013/08/30 2,613
291410 보수단체 폭력수위 나날이 높아져…“검‧경 묵살 심각 5 백색테러조장.. 2013/08/30 1,686
291409 핸드폰에 예약번호만 있음 되겠죠? 2 비행기티켓 2013/08/30 1,181
291408 생전처음 코바늘뜨기를 해보려고해요~도움절실 6 아그네스 2013/08/30 5,278
291407 김병후 박사 요즘 방송에 안나오시네요 쭈니 2013/08/30 1,838
291406 모든 게 마이너스, 늘어난 건 이석채 연봉 이석채, 낙.. 2013/08/30 7,110
291405 한수원 신임 사장 후보 4명으로 압축(종합) 세우실 2013/08/30 1,099
291404 내란음모 수사래도 의심받는 국정원 14 서화숙 2013/08/30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