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에서 옛남친보고 다리풀려 주져앉아버렸어요ㅠ.ㅠ
어머님이랑 장보고 가는데 숨을 곳도 없어서 그냥 주저 앉아버렸어요....
저를 못본것 같긴한데 더 멋있어지고 더 매력이 넘치더라고요...
제 잘못으로 헤어진 사람인데......너무 보고 싶러서 요새 계속 생각했었는데 진짜 마주치니까 다리에 힘이 풀리더라고요......
맥주 마셨는데도 잠도 안오고 막 그 친구 페이스북에 들어가보고 그러네요.....
힘드네요......진짜 너무 사랑했던 사람인데.....ㅜ.ㅜ.....
다시 연락해볼까......받아줄까 싶어서 별 생각이 다 드네요....ㅜ.ㅜ....
1. ??
'13.6.18 1:10 AM (112.148.xxx.198)어머님이라면, 결혼하신거 아니에요?
2. jilda99
'13.6.18 1:11 AM (59.12.xxx.219)아니에여.....자주 왕래하다보니 어머님이라고 불렀었거든요.....상견례까지 했었어서 그렇게 불렀어요ㅜ.ㅜ....너무 힘드네요...
3. 푸른연
'13.6.18 1:13 AM (223.33.xxx.87)그남자 어머니 란 뜻입니다
4. ..
'13.6.18 1:13 AM (112.148.xxx.220)아직도 사랑하시는군요...
5. 그냥..
'13.6.18 1:15 AM (112.148.xxx.198)만나지 않는 편이 나을것입니다.
6. aaaaa
'13.6.18 1:15 AM (58.226.xxx.146)어머님이랑 장보고 가는데-- 가던데, 라고 하셔야 뜻이 제대로 전달 되겠어요.
저도 님의 시어머니 얘기하는건가, 아님 엄마인데 그렇게 쓴건가 했어요.
그 남자의 엄마라고는 생각이 안드네요.
두 분 다 미혼이라고 하더라도 님 잘못으로 헤어진거면 .. 그리고 이후에 남자에게서 다시 시작해보자는 말이 없었다면 지금 연락 하지 마세요.
좋은 일이 생기기보다는 님이 더 마음 아플 일이 생길 가능성이 더 커요.7. 님 잘못이
'13.6.18 1:15 AM (14.52.xxx.59)뭔데 상견례까지 하고 헤어지셨는지...
아마 결혼이 깨질 정도의 잘못이겠지요
그럼 다시 만나지 마세요,상처준 사람은 원글님이잖아요
그 남자 회복되서 잘 지내나본데 또 만나도 그 상처 되풀이될 뿐이에요8. 미련남기전에
'13.6.18 1:16 AM (124.5.xxx.3)할 수 있는거 다 해보세요.
예쁘게 꾸미시고 님과 같은 상황에서
그 남친도 주저앉게 되면 좋을것 같아요.9. 음...
'13.6.18 1:17 AM (211.201.xxx.173)그 남자의 어머님이었군요. 글을 좀 헷갈리게 쓰셔서요..
한번 잘못으로 족하지 않나요? 두번 잘못하지 마세요.10. 페북
'13.6.18 1:41 AM (14.39.xxx.21)들러보시면 친구추천에 뜹니다.그러지 마세요 ....
원글님 마음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ㅠ.ㅠ11. 더운 장마
'13.6.18 1:45 AM (124.195.xxx.188)그분께 전화해보는것도 좋긴하겠지만, 아마도 득보다 실이 더 클것같아요.
나중에 결혼까지 어찌어찌 간다고해도 살면서 다툴일도 생길텐데 그때 남자가
"왜 나한테 다시 연락했냐? 왜 다시 나한테 다시왔냐"라는 말을 분명히 할것같아요.
이미 지나간 버스는 두번다시 잡지않는게 가끔은 좋을때도 있더라구요.
게다가 님의 잘못으로 상견례까지 갔는데 끝난일이라면서요.
그래도 전화는 한번 해보시는게 좋을테지만 드라마와 현실은 아마 많이 틀릴것같아요.12. aa
'13.6.18 1:46 AM (121.148.xxx.165)윗님. 정말 남의 페북 들러서 친구신청 안하고 자꾸 들러서 구경하면 친구추천에 뜨는거예요?
미티 ~~~옛남친 페북 자꾸 구경했는데요. ㅠㅠ13. ...
'13.6.18 1:55 AM (222.236.xxx.88)저라면..다시 한번 연락해 보겠어요.
닥치지 않는 미래의 일이 겁나서 연락 안하다는건 좀 비겁한거 같구요..
어떤 결과가 오더라도 받아들일 정도로 그 남자에 대한 미련이 있다면 저라면 연락해 보겠어요.
뭐...나빠봐야 딱지 밖에 더 맞겠어요..그러면 단념도 될거고..어짜피 연락하나 안하나 맘아픈건 마찬가진데..
그래도 혼자 속앓이 하는것 보단 연락하면 50대 50이잖아요..해보세요..나중에 후회 하는것 보단 나아요..
다른 남자 만났다고 해서..닥치지 않은 미래 100%행복하단 보장도 없고..나중에 이러면 저러면 어떻하냔 댓글들 신경쓰지 마셔요..
그럼 이 세상에 할수 있는 일 아무것도 없습니다..14. jilda99
'13.6.18 1:58 AM (59.12.xxx.219)좋은 말씀들 감사해요.....제가 맥주를 마셔서 취했는지 글이 엉망이네요....페북에도 둘러보면 안되겠네요.....제 잘못이 커서.....ㅠ.ㅠ
15. 저같음
'13.6.18 1:58 AM (222.110.xxx.48)평생 후회하는것보단 한번은 트라이 해 볼것 같은데요.
좀 망신 당할 수 있는거 각오는 해야할것 같구요.
지난 남자 다 미련 남아요.
근데 헤어질 정도 이유가 있다면
살면서 꼭 그게 문제가 되더라구요.16. 레이디
'13.6.18 2:59 AM (210.105.xxx.253)전 아침8시 코스트코 매장에서 딱 마주쳤습니다.
16년만에.
피차 이른 아침 코스트코에 꽃단장하고 갔을 리 만무하고...
성질 급한 남편은 지하1층에 먼저 내려간지라 저 혼자였고, 그 쪽도 부인이랑 같이 왔는데, 쇼핑하다가 혼자 카트밀고 있었고.
젤 먼저 생각나는 건 " 내 꼬라진 괜찮은가? 내가 세수는 하고 나왔나?"
어색한 인사 나누고, 후다닥 지하로 내려갔는데, 지하1층에서 이번엔 커플로 딱 마주침.
그 다음부터는 코스트코갈 때 비비라도 바르고 갑니다.17. 보나마나
'13.6.18 5:51 AM (39.115.xxx.167)윗분 어쩔~~~
드라마같아요18. 동감
'13.6.18 6:51 AM (112.152.xxx.82)원글님~세월이 흐늘수록 미련이 깊어져요
연락해서 만나보셔요19. ..
'13.6.18 8:28 AM (14.32.xxx.4)저도 비슷한경운데 연락했어요..
잘 안됐지만..
근데 연락한거 후회안하고 오히려 전보다 마음이 편해요..
안했으면 그거가지고 계속 속앓이 했을꺼에요,20. ....
'13.6.18 8:49 AM (180.211.xxx.214)밑져야 본전이죠 연락해보세요 헤어졌다 다시 만나서 잘 사는 커플도 많아요
21. .........
'13.6.18 10:38 AM (210.118.xxx.242)궁금해 죽겠어요~~~~~~ 어떤 큰 잘 못?....... 정 여기다 못쓰시겠다면 제가 치맥 사드릴게요~~~~~~
아어 궁금해~~~~~~ 무슨 큰 잘못을~~~~~~ ㅠㅠㅠㅠㅠㅠ22. ㄴ
'13.6.18 10:57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그냥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뭘 남의 상처를 이유가 뭐였냐고, 참, 윗님도 대단하시네요....23. ,,
'13.6.18 11:30 AM (211.115.xxx.132)밑져야 본전이죠 연락해보세요 헤어졌다 다시 만나서 잘 사는 커플도 많아요 22
미련가지면서 평생 사시는거 보다
확실히 망가져보거나, 잘 되거나!!!
모험 해 보셔요24. 슈슈
'13.6.18 12:07 PM (211.201.xxx.89)본인이 잘못해서 헤어진거라면 다시 연락해보세요^^
그리고 저도 한번...강남 신세계에서 점심 먹고 바로 스파 갈려고...머리도 안감고 나왔는데 ㅋ
그날따라 전남친이며 전남친 친구들까지 우루루 마주친 적이 있었어요 ㅠㅠ
당연히 숨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장직원이 왜그러시냐고 ㅋㅋㅋㅋ이상하게 보더라구요..
좀 이쁘게 차려입은 날이라면 그앞에 당당히 지나갈 수 있었을텐데...
하필 머리도 안감고..전날 야식먹고 자서 퉁퉁 부운 얼굴로 거지같이 쓰리빠 끌고 나온날에 마주치다니 ㅠ
그래서 어디 갈때 항상 잘 차려입고 다녀야 하나봐요 ㅋㅋ언제 어디서 누굴 만날지 모르니 ㅋㅋ25. ...
'13.6.18 12:31 PM (180.231.xxx.44)엄마랑 장보러 왔다고 여친 없을거고 아직 원글을 못잊었을거라는 건 너무 앞서가는 착각이네요.
본인 입으로 자기가 큰 잘못으 했고 상견례까지 갔다가 깨졌으면 보통 일이 아닌데 댓글들처럼 미련버리고자 밑져야 본전이란 심정으로 다시 연락하는 건 정말 이기적이고 뻔뻔한거죠.26. 아직
'13.6.18 12:35 PM (203.59.xxx.175)만약 연락처 있다면 한번 정도는 연락 해 보세요?
저도 몇 달전 남친이랑 원래 자주 안그렇게 되는 데 수퍼 계산해 주는 아가씨가
자기 전여친 이었다고 그러더라구요. 왠지 절 빤히 몇 번 쳐다보길래 미소지어 주긴 했지만...
자꾸 전에 여친 묻기도 뭐 하고 그래서 다른 걸로 주제 돌려버렸네요.27. 용기
'13.6.18 1:01 PM (175.198.xxx.105)미련이 남아있다면 당연히 연락해 보세요.
어차피 살면서 계속 미련을 갖고 사는것 보단 용기내어 과거의 잘못 미안하다 사과하시고,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도 안받아 줄 수도 있지만 어차피 후회는 남지 않을거쟎아요.
미련가지고 평생 아쉬워 하느니 한번의 용기로 미련 남지 않고 후회하지 않는 현재를 사시길
바랍니다.28. ..
'13.6.18 1:18 PM (218.55.xxx.194)저라면 다시 연락해보겠어요! 그정도로 아직 마음이 있다면..
결혼하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라면 문제될게 없죠.
그냥 있어도 미련 남을텐데
한번 더 연락해보고 상처 받더라도 상처는 언젠간 치유돼요.
미련은 평생 남을지도..29. ..
'13.6.18 2:47 PM (203.226.xxx.47)새로운 사람만나세요. 그냥 만나다 헤어진것도 아니고 상견례까지 갔다가 헤어진건데 이미 부모님까지 다
얽혀있는거잖아요. 님잘못으로 헤어진거라니
남자쪽 부모님은 이를 갈지도 몰라요.
아무튼.. 잊으세요30. pp
'13.6.18 4:29 PM (112.168.xxx.32)전 별로요
연락 안하셨음 해요
남자 어머님 집안하고 왕래까지 하고 상견례까지 했는데 님 잘못으로 헤어진 데는 뭔가 이유가 있었겠죠
남자 잘못으로 헤어진 거라면 연락해 보세요 하겠지만요
결혼결심까지 했는데 님의 잘못으로 헤어졌다?
좋은건 아니었겠죠
그리고 그 잘못을 그 남자 집안 어머님까지 다 알고 있을텐데 ...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그 남자 지금 여자 있을지도 몰라요
왠지 멋있어 졌다는거에..여자가 있을것도 같네요31. ...
'13.6.18 4:37 PM (203.255.xxx.86)한 번 깨어진 관계는 복구하기 힘듭니다.
미련을 버리세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스칼렛과 헤어지며 레트 버틀러가
깨처진 꽃병을 조각조각 이어 붙여 보면서 좋아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하죠. 그 말이 맞습니다.32. 지원Kim
'13.6.18 7:05 PM (175.211.xxx.233)그냥 좋았던 기억으로 남겨두세요.. 초라해지고.. 아마 남자도 좋았던 기억마저 깨질거여요.. 떠난 버스와 여자(남자)는잡는거 아녀요..
33. 해라쥬
'13.6.18 8:14 PM (211.106.xxx.66)상견례까지 하고 파토났다면 .... 아주 큰 잘못을 하신듯한데 연락하지 마세요 두분사이의일이라면 모를까 상견례까지 그랬다면 어른들도 다 아는 상황일텐데 설사 잘 연결된다고 해도 시어머니는 그렇지 않을껄요?
34. 상사병
'13.6.18 11:10 PM (115.138.xxx.12)글쓴님 본인이 잘못을 인정할 정도면 어떤 건지 짐작이 가는데...연락하지 마세요. 험한 꼴만 당할 겁니다. 여자가 한 품으면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지만, 실제 남자가 한 품으면 여자가 한 품는 건 아무 것도 아니에요. 다음 남자 만날 때는 같은 잘못 되풀이 하지 마시고, 그 후회 평생 마음에 품고 다른 좋은 분 만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78332 | 아래 글보니 대학생과외는 수능점수를 확인 해 봐야겠네요. 6 | 별게다 | 2013/07/26 | 1,881 |
278331 | 너목들 보신분 질문요.. 1 | ㄷㄷ | 2013/07/26 | 1,170 |
278330 | 노래 중에 제일 슬픈게 칠갑산 같아요. 15 | 노래 | 2013/07/26 | 2,287 |
278329 | 장준하 선생님 유족돕기 모금현황과 뒷이야기를 공개합니다 5 | 참맛 | 2013/07/26 | 1,161 |
278328 | 유럽사는 임산분데요.. 여기 대중교통에서 겪은일 ㅎㅎ 15 | ㅎㅎ | 2013/07/26 | 4,336 |
278327 | 대화좀 봐주세요... 3 | 터덜터덜 | 2013/07/25 | 681 |
278326 |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롤.도지마롤.현대백화점 들어오네요. 10 | 콩콩잠순이 | 2013/07/25 | 5,032 |
278325 | 분당 이매동 세탁소 추천 부탁드려요~ 2 | 세탁 | 2013/07/25 | 1,393 |
278324 | 기분이 이상했어요..주책인가요? 4 | 애기엄마 | 2013/07/25 | 1,387 |
278323 | 퇴근의 시간이 멀지 않은거 같아서 기쁩니다 ㅋ 1 | Common.. | 2013/07/25 | 652 |
278322 | 재수학원 3 | 재수생엄마 | 2013/07/25 | 1,377 |
278321 | 수제요구르트 만드는 팁 알려주세요 ㅠ 3 | 급질 | 2013/07/25 | 1,807 |
278320 | 미샤랑 잇미샤랑 2 | 연꽃 | 2013/07/25 | 2,867 |
278319 | 카톡 친구목록에 있다가 없어진건 뭔가요? 1 | june5 | 2013/07/25 | 4,205 |
278318 | 텐트 설치된 캠핑장 준비물?? 2 | 시도 | 2013/07/25 | 2,554 |
278317 | 보온 보냉 가방 빨아서 써도 될까요? 2 | 세탁 | 2013/07/25 | 1,852 |
278316 | 대학생 과외비 7 | 영어 | 2013/07/25 | 3,117 |
278315 | 오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보셨어요? 15 | 완소~ | 2013/07/25 | 7,424 |
278314 | 욕조에 몸 담고 82해요.. 1 | .. | 2013/07/25 | 1,096 |
278313 | 헐.이거 뭔가요? 7 | ㅠㅠ | 2013/07/25 | 2,352 |
278312 | 야탑쪽 아파트는 어떤가요? 3 | .... | 2013/07/25 | 1,966 |
278311 | 제가 담근 김치 먹고 있어요!! 2 | 이밤에 | 2013/07/25 | 910 |
278310 | 초3 영어 학원 안 보내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 영어 | 2013/07/25 | 1,977 |
278309 | 급해요! 수학학원샘이 중1에게 집합 특강을 받으라시는데 ㅜㅜ 4 | ///// | 2013/07/25 | 1,505 |
278308 | skt 데이터 리필~~~ 2 | ... | 2013/07/25 | 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