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세면대에서 떨어진 아이 글 보고 걱정되고 무서워요
제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다 놓쳐서 온 바닥에 흘렀는데
대충 걸레로 훔치고 싱크대에 물틀어 씻고 있는데
엄청나게 큰 꽈당 소리가 바로 뒤에서 들리더라구요
물기땜에 미끄러워서 넘어진것같은데 엄청 서럽고 크게 울었어요
이후에 잘 놀긴 했는데 저녁때 같이 책보다가 아파 하는 시늉을 하며 머릴 가리켰어요
어 아까 꽈당해서 아팠지? 했더니 응! 이러고 딴거하긴 했는데
(20개월이고 아직 말은 못해요)
밑에 글에 리플중 머리에 금간 얘기 보니 갑자기 확 걱정되네요
괜찮겠죠? 제 실수로 아이가 다친거라 죄책감이.. ㅠ
세면대에서 떨어진 아이도 꼭 무사하길 ㅠㅠ
1. ㅇㅇ
'13.6.17 11:01 PM (180.68.xxx.122)우리 애가 4살때 딱 그렇게 세면대 올라갔다가 떨어졌거든요
전 그냥 택시타고 정형외과 갔어요 .낮이어서
다행히 결과는 정상이엇구요
아이들 머리 박아도 멀쩡하다 그러지만
안으로 실금이 갈수도 있는거고 그건 엑스레이 찍기전에는 모르는거잖아요
내일이라도 병원 가 보세요
별로 비싸지도 않아요 엑스레이는....2. 대한민국당원
'13.6.17 11:06 PM (219.254.xxx.87)사람은 경험을 해봐야 이런 행동은 위험하구나 알게 되는데 아이들은 그런 걸 모르고 어른들은 그런 경험에 바탕을 두다보니 그저 안전하게만 키워서 시집/장가 보내려고 하지요. 아이들은 부모의 눈이 필요하다!
3. ..
'13.6.17 11:09 PM (182.215.xxx.17)너무 자책하지는 말아요
4. 시원맘
'13.6.17 11:09 PM (59.14.xxx.83)저희 아들 7살인데 돌때 한살많은 여지애가
울아들 안으면서 앞으로 밀었어요
그 여자애 체중까지 실리면서 딱딱한 거실바닥에 쾅하고 넘어졌는데 병원안갔던게
지금 후회되네요ㅠㅠ 잘자라고 있긴하지만..
그 여자아이 평소에도 꼬집고 할퀴더니
그 사단까지..아직도 그생각하면 열받아요ㅡㅡ5. 원글
'13.6.17 11:12 PM (223.62.xxx.195)높은데서 떨어진건 아니고 바닥에서 넘어진거긴한데
내일 응급실 갈까요? ㅠ6. ㅁㅁㅁ
'13.6.17 11:27 PM (58.226.xxx.146)응급실 가실거면 지금 가시는거고,
내일은 정형외과 가시는거지요.
얼음에서는 위에서 붕 떨어진거 아니고 가다가 넘어진거더라도 골절 되잖아요.
물 밟고 미끄러져서 쿵 한거면 그냥 바닥에서 넘어진 것과는 달라요.
제 딸도 몇 주전에 침대에서 좌탁으로 뛰다 바닥으로 떨어져서 피멍 들고 혹 생겨서 응급실 갔었어요ㅠ
아이 보험에서 응급실 비용 전부 처리 됐어요.
걱정하시느니 병원에 갈거면 바로 가보시는게 좋을 것같아요.
안가도 될만한 사항이라고 판단하면 안가셔도 되고요.7. 가보세요
'13.6.17 11:48 PM (61.102.xxx.102)별거 아닌게 별거 될수도 있어요..만약1프로라도 찜찜하다면 병원가보는게 정답인거 같네요
8. 11
'13.6.18 2:34 AM (211.220.xxx.64)토하거나 열나거나 설사하거나 잠을 잘 못자고 하는 등의 갑작스런 증상 없으면 괜찮다 들었어요 며칠간만 잘 살펴보시고 판단하시길..
9. ...
'13.6.18 8:07 AM (14.32.xxx.250)밑에 있는 글은 못 읽었지만
머리뼈에 금간 것은 치료방법도 없고 치료할 필요도 없다네요 시간가면 저절로 붙구요
병원에서 다른 일로 엑스레이 찍다가 알게 되는 수가 많지만 그냥 놔둔대요
그런 일로는 병원가실 필요까진 없으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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