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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 정말 좋은 점은 뭐냐면요

@@ 조회수 : 2,307
작성일 : 2013-06-17 21:50:43
왜 아직 결혼 안 했냐? 독신주의냐? 어떤 남자가 좋냐?
이런 구질구질한 질문을 안 받아서 좋아요. 이건 진심입니다.
IP : 39.7.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3.6.17 9:57 PM (119.56.xxx.125)

    애까지있어야지 그질문에어느정도빗겨가지않나요 울나라사람들은 정말오지랖대마왕들

  • 2. @@
    '13.6.17 10:01 PM (39.7.xxx.198)

    딸 둘 낳았지요. 시부모님, 남편도 가만있는데 동네 엄마들하고 같은 동 할머니들이 아들은 꼭 반드시 있어야된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전 이대로 만족하거든요. 보건복지부가 할 일을 동네사람들이 다 해주는 대한민국입니다. 아, 놔....@@

  • 3.
    '13.6.17 10:15 PM (175.253.xxx.78)

    취직 전에는 취직 안하냐 못하냐
    넌 대학 나오고도 취직도 못하냐 부모로써 얼굴을 들고 다닐수 없다

    그래서 취직만 하면 다 끝나는줄 알았는데

    넌 결혼은 안햐냐 등신이냐 뭐냐 왜 취직까지 했는데 결혼도 못하는거냐

    그래서 어찌어찌 결혼했드니만

    넌 애도 못낳냐 어디 문제 있는거 아니냐 니가 문제냐 니 누가 문제냐
    검사 받아봐라

    그래서 어찌어찌 애 가져서 딸 낳았드니만
    넌 아들은 언제 나을거냐 대를 이을거냐 말거냐

    그래서 딸 둘 낳고 겨우 아들 하나 낳고
    애들 키우느라 뼈골 빠지고 있는데....

    너는 왜 부모들한테 정성을 다하지 않냐
    섭섭하다. 내가 이꼴 보자고 자식 키운거 아니다

    그리고 애들은 왜저리 공부를 못하냐
    우리 집안에 똑똑한 사람들만 있는데 왜 그 모양이냐
    누구 닮아서 저 모양이냐

    어찌어찌해서 애들 인서울 대학 보내 낳드니만

    애들이 저래서 취직은 하겠냐
    취직 못하면 결혼도 못하는데 어쩌려고 그러느냐

    무한루프~~

  • 4. 솔직히
    '13.6.17 10:46 PM (223.62.xxx.193)

    처녀때 엄마하고 사이가 안좋으니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 뿐이었죠.
    결혼한 지금은 좋아요. 엄마 잔소리도 안듣고 싸울인도 없고.남편 돈잘버니 잘쓰고 저금 많이하고.
    사실 제일 좋은건 통장에 돈 쌓일때가 좋아요~
    결혼 안했으면 그돈 만져보기라도 했을까? 싶을정도로요~

  • 5.
    '13.6.17 11:26 PM (105.224.xxx.111)

    삶의 이유요. 그이에게 보호받고 사랑받고 뭐든 함께하고... 절 먹여살려주는데..
    전 혼자서는 절대 못살듯.

  • 6. 쓸개코
    '13.6.17 11:42 PM (122.36.xxx.111)

    진심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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