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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도 두발 단속 엄하게 하는 중학교 있나요?

/// 조회수 : 740
작성일 : 2013-06-17 21:35:07

중학생인 저희 딸 학교 단발머리가 교칙인데

한 달에 한번  두발 단속을 하더군요

단발길이에서 벗어난 애들만 잡는게 아니고

귀밑 2센티 정도 자로 재서 조금이라도 길면 벌점 주고 깍고 오라고 하고

사진까지 찍어 둔답니다

지난 번에는 걸려서 짧게 깍고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더 자르고 오라고 했다더군요

귀밑 2센티 될까 말까한 길이인데 귀에 맞춰서 자르라는 건지

못 자르게 하고 그냥 보냈는데 통과 됐다고 하더군요

 

같은 학교 다니는 애들 보면 죄다 촌스러워요

입학할때 듣기로는 단발 보다 조금 길면 묶고 다녀야 한다고 하더니

묶는건 안 봐준다고 하네요

같은 지역의 중학교는 단발 머리가 없고

어깨정도 길이 아니면 두발 자유화라서 허리까지 기르고 다녀도 된다고 하고

커트 머리도 허용한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두발 단속 엄격하게 하는 학교 또 있나요? 

촌스러운것은 둘째 치고 애들이 한달에 한 번 두발 단속할때마다 스트레스를 받아요

짧게 자르고 가도 검사하는 교사 눈에 안 차면 더 자르고 오라고 하고

똑같은 길이인데도 어떤 애는 잡고 어떤애는 그냥 넘어가고

 

 

 

IP : 1.247.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7 9:36 PM (115.126.xxx.100)

    저희 딸아이 여중이었는데 그랬어요.
    지나고 보니 좋았다 싶어요.

  • 2. ....
    '13.6.17 9:44 PM (119.70.xxx.185)

    울딸 2학년인데 한번도 머리 묶어본적없어요....2학년되면 나아질까싶었는데 머리관리하는것도 스트레스에요

  • 3. //
    '13.6.17 9:46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그게 좋은거에요, 저희 작은 아이 다녔던 중학교 두발 관리 안하고 교복규제 안하니
    두발은 완전 파마머리 긴 머리, 염색한 머리 난리도 그런 난리가 아니더군요,
    거기다 치마는 완전 초미니스커트에 딱 달라붙구요,
    교장이 바뀌더만 개판이 되었어요,

  • 4. 저희딸도 중1
    '13.6.17 10:55 PM (211.179.xxx.254)

    여중인데요, 치마 길이나 그 밖의 복장 관련해선 엄격히 단속하는데 비해 두발은 좀 자유로운 편이에요.
    그런데도 애들이 순진한 동네인건지
    파마나 염색은커녕 다들 단발(약간 긴 단발까지) 이상을 못 벗어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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