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찌게 같이 떠먹는거 싫다는게 이상한가요?

**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13-06-17 20:25:25

  오랜 친구들하고 오랫만에 당일 여행을 갔어요.

  한정식을 먹는데 찌게가 나와서 제가 따로 밥공기 덜고 덜어먹으니

  그걸본 친구 두명이 같이 떠 먹음 되지 왜 그렇게 먹냐고 하길래

   집에서도 우리가족끼리도 따로 떠먹는다 했더니

  유별나고 까다롭다 그러네요. 별일도 아닌데 그렇게 까지 하냐면서..

  그 두친구는 맛있다고 서로 수저로 훨훨 저어가며 먹던데..ㅠ

   솔직히 전 찌게나 국 종류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가끔  한번정도 떠 먹어보긴 하는데 그걸보고 유별나다고

  하니 제가 정말 까칠한건지 고민했네요.

 

IP : 116.37.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7 8:28 PM (119.71.xxx.74)

    친구들이 더러워요 휘휘저어서는 더더군다나

  • 2.
    '13.6.17 8:30 PM (119.64.xxx.204)

    친구분들은 숟가락을 국에 씻어 드시는군요.ㅠㅠ

  • 3. 새우튀김
    '13.6.17 8:30 PM (116.36.xxx.224) - 삭제된댓글

    감기옮을까봐 그런다고하세요. 티내지말고

  • 4. ㅁㅁ
    '13.6.17 8:32 PM (1.236.xxx.43)

    음 요즘은 어딜 가도 덜어먹게 그릇 주는데 ...

  • 5. ...
    '13.6.17 8:33 PM (112.144.xxx.191)

    저도 싫어해요 그리고 더불어 술잔 돌리는것도 우웩임,,,

    전 그냥 간염보균자라고 가끔둘러데요 아님 헬리코균있다고 하거나,,,

  • 6. 음...
    '13.6.17 8:40 PM (175.209.xxx.55)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회식했지만
    탕, 전골 같은거 거의 개인 공기에
    덜어서 먹던데요????????

  • 7. 저희도 회식많지만....
    '13.6.17 9:12 PM (175.197.xxx.187)

    알아서들 앞접시랑 국자 달라고 해서 덜어먹어요.
    별 꺼리낌없는 사람들은 마지막 즈음해서 거의 다먹었을땐 그냥 자기들끼리 수저 담그기도 하구요.
    30대 젊은층이 많은 부서라 그런지....요즘은 그렇게 상사나 아저씨들이 휘이 젓고 그럼 뒤에서 눈쌀찌푸려요.
    우리 팀장도 40대 후반 아저씨인데 이제 그 정도 매너는 비지니스 매너로 받아들이고 알아서 행동하고 아무렇지도 않아해요.
    앞접시가 작아도 그건 자기 접시이니 섞이든 말든 상관안하구요,
    아예 처음부터 욕심안내고 조금씩 덜어서 먹으면... 금방 먹고 다른 음식 덜어먹을 수 있지요.
    모자르면 그 음식 다시 덜어먹구요.... 덜어먹을때 1/n으로 딱 한번씩만 덜어먹진 않아요.
    국물음식과 아닌 음식이 마구 섞일듯 할땐 앞접시 추가로 더 달래는 경우도 있긴 하네요

  • 8. 존심
    '13.6.17 10:29 PM (175.210.xxx.133)

    개인접시 줍니다...
    찜이 먼저 나왔습니다.
    찜을 덜어서 먹었습니다.
    개인접시에 조금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탕이 나옵니다.
    여기 개인접시 하나 더 주세요.
    탕을 덜어 먹습니다.
    탕이 조금 남았습니다.
    마무리로 밥을 볶았습니다.
    여기 개인접시 하나 더 주세요.
    볶음밥 덜어 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779 배우들 참... 드라마 캐릭터 잘 표현해내는 것 같아요.ㅋ 1 나른한오후 2013/06/18 663
264778 문재인은 공범되지 말라”… 표창원, ‘박근혜 무책임론’에 돌직구.. 12 호박덩쿨 2013/06/18 1,538
264777 온라인으로 비싼가전구입하는거 모험인가요? 9 냉장고구입 2013/06/18 692
264776 나이든 강아지들 원래 이래요? 10 걱정 2013/06/18 1,809
264775 모기 물린 데는 목초액이 좋네요 6 모기 2013/06/18 1,119
264774 애들하고 저녁메뉴... 좀 심한가요? 6 오늘하루 2013/06/18 1,636
264773 런던에서 아이들과 묵을 숙소 ~~ 플리즈 2013/06/18 453
264772 하고싶은거 못하네요 2 비가줗아 2013/06/18 423
264771 82에는 국민티비조합원이 얼마나 계실까요? 14 뉴스타파도 .. 2013/06/18 1,572
264770 뜨뜻한 바람 안나오는 제습기? 4 궁금 2013/06/18 4,010
264769 사이판 pic로 결혼 10주년 여행 도와주세요^^ 19 첫 해외여행.. 2013/06/18 2,559
264768 결혼할때 예단 예물 생략할 경우 1 나는나 2013/06/18 15,745
264767 초등 고학년이 신을 장화 좀 봐주세요 ... 2013/06/18 456
264766 컴퓨터 수리 비용이 삼십만원ㅠㅠㅠㅠ 10 사야 하나요.. 2013/06/18 1,367
264765 두툼하고 푹신한 요 사고 싶어요... 1 ... 2013/06/18 3,354
264764 ip 조회 3 ..... 2013/06/18 768
264763 주식이야기 73 .. 2013/06/18 5,255
264762 열 받아 아침에 그냥 출근시켰네요. 남편 2013/06/18 674
264761 장아찌용 매실이 따로 있나요? 3 장아찌용 매.. 2013/06/18 1,042
264760 월세를 기백씩 내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14 2013/06/18 4,307
264759 웃을때 잇몸이 너무 많이 보이는데요. 5 .. 2013/06/18 1,248
264758 제습기 어제부터 거의 죙일 틀어놓는데... 14 질문 2013/06/18 5,327
264757 상어 보고 있는데요~ 부활, 마왕도 그랬나요? 7 드라마 2013/06/18 2,239
264756 "작년 서울경찰청장 발표직전 김용판으로 바꿔".. 1 샬랄라 2013/06/18 561
264755 사무실에서 사용할 시원한 방석 알아보고 있어요. 1 느긋하게 2013/06/18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