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찌게 같이 떠먹는거 싫다는게 이상한가요?

**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3-06-17 20:25:25

  오랜 친구들하고 오랫만에 당일 여행을 갔어요.

  한정식을 먹는데 찌게가 나와서 제가 따로 밥공기 덜고 덜어먹으니

  그걸본 친구 두명이 같이 떠 먹음 되지 왜 그렇게 먹냐고 하길래

   집에서도 우리가족끼리도 따로 떠먹는다 했더니

  유별나고 까다롭다 그러네요. 별일도 아닌데 그렇게 까지 하냐면서..

  그 두친구는 맛있다고 서로 수저로 훨훨 저어가며 먹던데..ㅠ

   솔직히 전 찌게나 국 종류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가끔  한번정도 떠 먹어보긴 하는데 그걸보고 유별나다고

  하니 제가 정말 까칠한건지 고민했네요.

 

IP : 116.37.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7 8:28 PM (119.71.xxx.74)

    친구들이 더러워요 휘휘저어서는 더더군다나

  • 2.
    '13.6.17 8:30 PM (119.64.xxx.204)

    친구분들은 숟가락을 국에 씻어 드시는군요.ㅠㅠ

  • 3. 새우튀김
    '13.6.17 8:30 PM (116.36.xxx.224) - 삭제된댓글

    감기옮을까봐 그런다고하세요. 티내지말고

  • 4. ㅁㅁ
    '13.6.17 8:32 PM (1.236.xxx.43)

    음 요즘은 어딜 가도 덜어먹게 그릇 주는데 ...

  • 5. ...
    '13.6.17 8:33 PM (112.144.xxx.191)

    저도 싫어해요 그리고 더불어 술잔 돌리는것도 우웩임,,,

    전 그냥 간염보균자라고 가끔둘러데요 아님 헬리코균있다고 하거나,,,

  • 6. 음...
    '13.6.17 8:40 PM (175.209.xxx.55)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회식했지만
    탕, 전골 같은거 거의 개인 공기에
    덜어서 먹던데요????????

  • 7. 저희도 회식많지만....
    '13.6.17 9:12 PM (175.197.xxx.187)

    알아서들 앞접시랑 국자 달라고 해서 덜어먹어요.
    별 꺼리낌없는 사람들은 마지막 즈음해서 거의 다먹었을땐 그냥 자기들끼리 수저 담그기도 하구요.
    30대 젊은층이 많은 부서라 그런지....요즘은 그렇게 상사나 아저씨들이 휘이 젓고 그럼 뒤에서 눈쌀찌푸려요.
    우리 팀장도 40대 후반 아저씨인데 이제 그 정도 매너는 비지니스 매너로 받아들이고 알아서 행동하고 아무렇지도 않아해요.
    앞접시가 작아도 그건 자기 접시이니 섞이든 말든 상관안하구요,
    아예 처음부터 욕심안내고 조금씩 덜어서 먹으면... 금방 먹고 다른 음식 덜어먹을 수 있지요.
    모자르면 그 음식 다시 덜어먹구요.... 덜어먹을때 1/n으로 딱 한번씩만 덜어먹진 않아요.
    국물음식과 아닌 음식이 마구 섞일듯 할땐 앞접시 추가로 더 달래는 경우도 있긴 하네요

  • 8. 존심
    '13.6.17 10:29 PM (175.210.xxx.133)

    개인접시 줍니다...
    찜이 먼저 나왔습니다.
    찜을 덜어서 먹었습니다.
    개인접시에 조금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탕이 나옵니다.
    여기 개인접시 하나 더 주세요.
    탕을 덜어 먹습니다.
    탕이 조금 남았습니다.
    마무리로 밥을 볶았습니다.
    여기 개인접시 하나 더 주세요.
    볶음밥 덜어 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449 아들 심리상담 해야할까요..... 13 걱정스런맘 2013/09/24 2,924
301448 日 <산케이> '교학사 교과서 소동' 韓 반성기회 2 친일세력자랑.. 2013/09/24 820
301447 김치찌개에 스팸넣는게 젤 좋아요ㅡㅡ 20 사라 2013/09/24 9,587
301446 실업급여때문에 고용센터갔다왔는데요 10 2013/09/24 4,320
301445 美 정책연구소 "국정원, 고문으로 간첩 조작".. 1 동아일보 2013/09/24 1,461
301444 출산할때 친구들 방문 7 미미 2013/09/24 1,746
301443 내일부터 2박 3일 경주로 수학여행가는데요 1 내일부터 2013/09/24 559
301442 온라인으로 더덕구매 성공하신 분들~ 싸이트 추천 좀 해주세요. 3 진주귀고리 2013/09/24 1,826
301441 초등저학년 2시간 연습 원래 이런가요? 5 피아노콩쿨 2013/09/24 1,133
301440 이명박 정부의 천연덕스러운 거짓말을 계승한 정부 2 서화숙 2013/09/24 691
301439 반찬 도우미분..아시는분 계시면 소개 좀 해주세요 4 강북,동대문.. 2013/09/24 1,981
301438 공부고 뭐고 아무거나 잘 먹고 튼튼한 게 최고인거 같아요 10 최고 2013/09/24 3,700
301437 무식한 질문이지만 도와주세요(일제침략과 한국전쟁) 3 2현 2013/09/24 568
301436 갈비찜 레시피 중 초보자가 따라하기 좋은 레시피 아시면 좀 알려.. 4 키톡중 2013/09/24 1,698
301435 원세훈 독단 아닌 조직적 개입 드러날 것 5 공소 유지 .. 2013/09/24 931
301434 남편에게 조근조근 이성적으로 잘 말하는 비법이 뭘까요? 7 방법 2013/09/24 2,278
301433 시댁에서는 하루종일 어떤 채널 보시던가요? 13 .. 2013/09/24 1,892
301432 남자가 가방들어준다고 하는거 질문이요 3 ,,,,,,.. 2013/09/24 1,058
301431 운전 연습은 어떻게 해야 늘까요? 9 궁금 2013/09/24 3,840
301430 백일섭, 세금이 쌈짓돈? 한국관광공사 비상임이사회의 한번도 안하.. 15 새누리 얼굴.. 2013/09/24 4,581
301429 덕산 녹크림 사용해보신분 계세요? 제비 2013/09/24 7,404
301428 베컴 데뷔때 사진, 완전 딴 사람 5 빅토리아 2013/09/24 3,062
301427 중학교 선택 도와주세요 3 엄마 2013/09/24 776
301426 아너스 물걸레청소기 후기 22 ... 2013/09/24 21,321
301425 부모님 제주여행 팁좀... 8 와이 2013/09/24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