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찌게 같이 떠먹는거 싫다는게 이상한가요?

**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3-06-17 20:25:25

  오랜 친구들하고 오랫만에 당일 여행을 갔어요.

  한정식을 먹는데 찌게가 나와서 제가 따로 밥공기 덜고 덜어먹으니

  그걸본 친구 두명이 같이 떠 먹음 되지 왜 그렇게 먹냐고 하길래

   집에서도 우리가족끼리도 따로 떠먹는다 했더니

  유별나고 까다롭다 그러네요. 별일도 아닌데 그렇게 까지 하냐면서..

  그 두친구는 맛있다고 서로 수저로 훨훨 저어가며 먹던데..ㅠ

   솔직히 전 찌게나 국 종류를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가끔  한번정도 떠 먹어보긴 하는데 그걸보고 유별나다고

  하니 제가 정말 까칠한건지 고민했네요.

 

IP : 116.37.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7 8:28 PM (119.71.xxx.74)

    친구들이 더러워요 휘휘저어서는 더더군다나

  • 2.
    '13.6.17 8:30 PM (119.64.xxx.204)

    친구분들은 숟가락을 국에 씻어 드시는군요.ㅠㅠ

  • 3. 새우튀김
    '13.6.17 8:30 PM (116.36.xxx.224) - 삭제된댓글

    감기옮을까봐 그런다고하세요. 티내지말고

  • 4. ㅁㅁ
    '13.6.17 8:32 PM (1.236.xxx.43)

    음 요즘은 어딜 가도 덜어먹게 그릇 주는데 ...

  • 5. ...
    '13.6.17 8:33 PM (112.144.xxx.191)

    저도 싫어해요 그리고 더불어 술잔 돌리는것도 우웩임,,,

    전 그냥 간염보균자라고 가끔둘러데요 아님 헬리코균있다고 하거나,,,

  • 6. 음...
    '13.6.17 8:40 PM (175.209.xxx.55)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회식했지만
    탕, 전골 같은거 거의 개인 공기에
    덜어서 먹던데요????????

  • 7. 저희도 회식많지만....
    '13.6.17 9:12 PM (175.197.xxx.187)

    알아서들 앞접시랑 국자 달라고 해서 덜어먹어요.
    별 꺼리낌없는 사람들은 마지막 즈음해서 거의 다먹었을땐 그냥 자기들끼리 수저 담그기도 하구요.
    30대 젊은층이 많은 부서라 그런지....요즘은 그렇게 상사나 아저씨들이 휘이 젓고 그럼 뒤에서 눈쌀찌푸려요.
    우리 팀장도 40대 후반 아저씨인데 이제 그 정도 매너는 비지니스 매너로 받아들이고 알아서 행동하고 아무렇지도 않아해요.
    앞접시가 작아도 그건 자기 접시이니 섞이든 말든 상관안하구요,
    아예 처음부터 욕심안내고 조금씩 덜어서 먹으면... 금방 먹고 다른 음식 덜어먹을 수 있지요.
    모자르면 그 음식 다시 덜어먹구요.... 덜어먹을때 1/n으로 딱 한번씩만 덜어먹진 않아요.
    국물음식과 아닌 음식이 마구 섞일듯 할땐 앞접시 추가로 더 달래는 경우도 있긴 하네요

  • 8. 존심
    '13.6.17 10:29 PM (175.210.xxx.133)

    개인접시 줍니다...
    찜이 먼저 나왔습니다.
    찜을 덜어서 먹었습니다.
    개인접시에 조금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탕이 나옵니다.
    여기 개인접시 하나 더 주세요.
    탕을 덜어 먹습니다.
    탕이 조금 남았습니다.
    마무리로 밥을 볶았습니다.
    여기 개인접시 하나 더 주세요.
    볶음밥 덜어 먹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4300 모임에서 이런 사람... 2 푸른 하늘 2013/07/15 1,437
274299 나를 싫어하는 직장 동료때문에 스트레스에요 16 고민 2013/07/15 14,850
274298 靑관계자 ”돌아가신 분과 싸우려는 모습 안타깝다” 14 세우실 2013/07/15 1,949
274297 여기는 서울 신촌 5 비싫어 2013/07/15 1,460
274296 식물 잘 키우시는 분들께 질문요~트리안 5 어쩌나 2013/07/15 1,231
274295 저도 미국 1년 있다 올 건데, 침대나 매트리스 같은 건 어디서.. 6 건강하자! 2013/07/15 2,873
274294 고3 남자아이 등여드름이 너무 심해요. 괜찮은 바디제품 있.. 3 *** 2013/07/15 2,421
274293 적성검사 1 .... 2013/07/15 941
274292 아빠 어디가 ..에서 착하고 이쁜 애들만 뽑은거 같아 신기해요 .. 35 골뱅이 2013/07/15 11,691
274291 국정원 이번엔 '농민 동향 수집' 드러나 2 샬랄라 2013/07/15 946
274290 혹시 잠수교의 의미를 알고 계신가요? 1 패널 2013/07/15 1,485
274289 불고기베이크 반죽.. .. 2013/07/15 838
274288 성형한거.딱 보시면 아세요? 20 ,, 2013/07/15 3,803
274287 가스레인지 추천 좀 해주세요~~^^ 3 벼리지기 2013/07/15 1,998
274286 이마트몰만 들어가면 너무 느려요ㅠ.ㅠ 2 주문불가 2013/07/15 1,204
274285 중앙정보부는 간첩조작, 국정원은 댓글조작 2 ㄴㅁ 2013/07/15 825
274284 원목가구 추천부탁드려요 2 san 2013/07/15 1,960
274283 우리시어머니의 강한멘탈 14 놀라워요.... 2013/07/15 4,661
274282 말끝마다 이년저년 하는 친척오빠. 15 기분나빠요 2013/07/15 3,277
274281 나한테 얄짤없는 친정 1 ... 2013/07/15 1,907
274280 추천 해주세요!!!! 워터파크 2013/07/15 815
274279 나이들면서 머릿결 많이 푸석해지는 분들 한번 보세요 11 .. 2013/07/15 4,475
274278 당나귀 고기 맛있나요? 7 입맛전환 2013/07/15 1,210
274277 여행갈 방법 찾고 싶어요... 6 서럽네요.... 2013/07/15 1,205
274276 자녀가 공부잘하고 똑똑해도 속썩는 엄마있나요? 4 맥주파티 2013/07/15 2,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