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 좋은점이 뭘까요? 소소하게라도..

청포도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3-06-17 18:47:09

미혼일때보다 좋은점이 뭐가있을까요? ^^
IP : 211.213.xxx.20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이상
    '13.6.17 6:51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언제 결혼할거냐는 얘기를 듣지 않는다.

  • 2. YJS
    '13.6.17 6:52 PM (219.251.xxx.218)

    외롭지않다
    그러나 싸우면 무지 외롭다

  • 3. ..
    '13.6.17 6:52 PM (39.116.xxx.74)

    사회적인 통념속으로 들어와 이런저런 입방아에 오르지않는 정도...
    아주 가끔이지만 그래도 세상에 부모말고 내편인 사람이 1명 더 생겼다는거..

  • 4. 결혼하라는 잔소리 해방
    '13.6.17 6:58 PM (116.120.xxx.67)

    이게 1번임. ㅎㅎㅎㅎ

  • 5. ㅎㅎㅎ~
    '13.6.17 7:00 PM (14.35.xxx.22)

    없는것 같네요.. 세상 둘도없이 이쁘고 신기한 내아이들?!.... 허나 너무 힘들어야 한다는 전제.....ㅠㅠ

  • 6.
    '13.6.17 7:04 PM (211.225.xxx.38)

    내 분신같은 사람들이 늘어나는 기쁨?

    단,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때에만..

    그게 아니라면, 결혼하라는 오지랍과 잔소리에서 벗어나게 된다 수준의 장점밖에는 그닥...
    싸우는 사이라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증가ㅡㅡ

  • 7. ....
    '13.6.17 7:1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나를 성숙하게 만들어주지요 ^^

  • 8. 좋아요.
    '13.6.17 7:14 PM (80.202.xxx.250)

    단짝이 생겼어요. 뭐든지 함께 할 수 있는. 그러나 나 혼자만의 시간또한 미혼때 친정식구들과 살때보다 더 보장받아요.

  • 9. 부모로부터독립
    '13.6.17 7:21 PM (112.151.xxx.163)

    부모로부터 독립되서 밤에 심야영화 보러가도 허락 안받아도 될때, 같이 여행다니는거 자유로울때

  • 10. 뭐니뭐니해도
    '13.6.17 7:22 PM (58.225.xxx.34)

    소수에서 다수에 속한다는 것

  • 11. ^^
    '13.6.17 7:23 PM (175.209.xxx.55)

    남편이 되어주고
    오빠도 되어주고
    이런 저런 대화가 통하는 친구도 되어 주고
    때론 남동생 처럼 귀여울 때도 있고...
    좋은길, 외로운 길, 어려운 길 ...인생을 함께 손잡고 걸어 갈 동반자이죠.

    얼마전에 남편의 이름으로 제게 편지가 와서 열어 봤더니...
    아내에게 100가지 감사한 일을 빼곡히 자필로 적어서 보냈더군요.
    워드가 아닌 자필로 적은게 감동 ~
    남편 연애편지 쓸때 악필이라 힘들어 했는데
    100가지를 또박또박 자필로 적은게 얼마나 감동 스러운지...ㅎㅎ

  • 12. 남편이
    '13.6.17 7:30 PM (121.164.xxx.192)

    남편이 말을 잘들어요...

  • 13. ~~
    '13.6.17 7:36 PM (119.207.xxx.145)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과
    우리들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요.

  • 14. ^ -^
    '13.6.17 7:41 PM (220.86.xxx.151)

    진정한 나만의 편, 평생 내 것이 생긴다는 것
    이 세상에서 진짜 내가 만든 내 가족이 생긴다는 것.
    모두 남인세상에서 내 편이 는다는 것.

    사랑하고 사랑받을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
    나이들고 결혼 안하면 진짜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게
    아름답게 이루어지기 힘든 순간이 와요.
    심지어 사회적으로도 완성된 사랑일 수 있다는 것. 결혼으로요.

  • 15. ,,,
    '13.6.17 7:42 PM (118.208.xxx.32)

    소소한거라면,,
    방금 남편이랑 저녁밥이랑 칵테일 만들어서 소소하게 이얘기 저얘기하면서 저녁먹었네요. 둘이 같이 장난치면서 뒷정리다하고 이제 남편샤워하고 오면 같이 미드볼꺼에요.
    이런 일상 참 행복합니다.

  • 16. 봇티첼리핑크
    '13.6.17 8:02 PM (180.64.xxx.211)

    결혼언제 하냐? 왜 안하냐? 소리도 안듣고 애기도 생기고
    음 좋은게 더 많지요.
    안했어도 좋은게 많았겠지요. 자유롭고.ㅋㅋㅋ

  • 17.
    '13.6.17 8:06 PM (58.141.xxx.147)

    든든함?

  • 18. ddd
    '13.6.17 8:07 PM (116.32.xxx.5)

    뭐 사서 둘이 나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가장 친한 친구가 생긴 셈이 되어서 좋고요.
    어른이 된 셈이니 부모님의 텃치가 줄어들어서 좋아요. 단, 의무가 늘어나서 힘들긴 하네요.
    미혼일 때는 괜히 이성과 불편하게 지냈는데 신경 안 쓸 수 있어서 편해요.
    이성과 일할 일이 많은 직업이라 꽤나 불편해하는 친구들도 많거든요.

  • 19. 애 키우다
    '13.6.17 8:07 PM (14.52.xxx.59)

    그나마 사람됐어요
    안그러면 굉장히 이기적이고 독불장군이었을텐데
    자식 키우다가 세상일이 내 맘대로 안된다는것도 알았고
    내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하다는거 느꼈구요
    애를 키워봐야 사람된다,이런 말에는 공감안하지만
    저같은 사람은 애라도 키워야 그나마 좀 덜 못돼진다는거 느꼈어요

  • 20. ^^
    '13.6.17 8:12 PM (121.88.xxx.168)

    동반자를 얻은 것?

  • 21. 10년차
    '13.6.17 8:19 PM (203.234.xxx.81)

    덜 외로워요. 윗분 말씀처럼 싸우면 몹시 외롭지만
    그래도 친한 친구보다 남편인거 같아요.
    물론 친구처럼 말이 잘 통하지는 않지만 든든한 버팀목같아요.

  • 22. 핑쿠
    '13.6.17 8:34 PM (58.231.xxx.209)

    세상 끝의 내 편 하나. 서로 믿고 또다른 가정의 주인이 되는것. 결혼하니 넘 좋아요^^

  • 23. ,,,
    '13.6.17 8:45 PM (222.109.xxx.40)

    자식을 얻은 것

  • 24. 외롭지 않고
    '13.6.17 9:00 PM (118.216.xxx.135)

    든든하고, 예쁜 아이들이 생기고...
    내 울타리가 생기죠.

    단,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헛되지는 않아요. ^^

  • 25.
    '13.6.17 9:02 PM (124.50.xxx.49)

    부모보다 더 가까운 운명공동체가 생겼다.
    내 아이가 생겼다.
    내 아이 이쁜 짓을 나만큼 이뻐해줄 지기가 있다.
    늙어서 외로울 걱정이 덜 된다.
    그 외, 잔반 처리반, 소소한 생활 애로 처리반이 늘 상비돼 있는 느낌?ㅎㅎ

  • 26. 손님
    '13.6.17 9:15 PM (59.25.xxx.57)

    내 공간이 생긴 점
    내가 이 집의 주인이고 대빵이라는 점
    친정부모님께 독립한점
    두분 사이 안좋아서 그거 안보는것만으로도 살만하네요

  • 27. 비ㄴㄷ
    '13.6.17 9:49 PM (182.213.xxx.223)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세명이나되요 서로 안길려 싸울때 행복해요

  • 28.
    '13.6.17 11:31 PM (105.224.xxx.111)

    벌어주지 사랑해 주지 심심할새없게 하지..
    삶의 이유
    아님 맨날 더 완전 게으르게 퍼져 살았을 제 모습에 경악됩니다
    그이가 있어 나도 가꾸게 되고요 외롭지않고 뿌듯하죠. 질난 남편 덕에 나도 힘들어가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936 어머니 갱년기 우울증... 위험한 생각 하실까 걱정입니다. 3 잭톰에이러 2013/06/18 1,612
263935 초등6학년 자전거 타고 다니는 것 말려야죠? 8 자전거 2013/06/18 1,085
263934 휘슬러압력솥에 양배추밥할때 물을 어떻게 잡아야하나요?? .. 2013/06/18 739
263933 소프트백 어디서 살 수 있나요? 1 나도 갖고싶.. 2013/06/18 1,172
263932 원피스 이건 어떤가요. 5 .. 2013/06/18 1,091
263931 50대다이어트 물어보세요 55 다이어트 2013/06/18 8,200
263930 탄산수 제조기 소다스트림 지름신이 오고있어요!! 12 하늘사랑 2013/06/18 1,915
263929 패턴설정한 거 까먹어서 그러는데요 4 스마트폰 2013/06/18 776
263928 호박스프어떻게하는지? 3 올레2 2013/06/18 528
263927 헤이즐넛 먹어 보신분... 9 혹시 2013/06/18 2,150
263926 美11개주 한인단체, “국정원 대선개입 박근혜정부 사퇴하라” 5 .. 2013/06/18 667
263925 나를 어떻게 사랑하며 사세요? 17 원글 2013/06/18 2,863
263924 햇빛에 탄피부가 가려워요 2 인나장 2013/06/18 1,100
263923 부동산 관련 객관적, 주관적 도움 드리고 싶어요. 20 부동산관련자.. 2013/06/18 2,481
263922 그림 많이 아시는 분들 질문이요 4 ..... 2013/06/18 653
263921 절복같은 소재로 만든옷 파는곳알려주세요 6 해라쥬 2013/06/18 3,512
263920 휘슬러선전 못보겠어요 7 ᆞᆞ 2013/06/18 1,603
263919 거지같은 뉴스.ㅋㅋㅋㅋ 14 맙소사 2013/06/18 2,638
263918 질문놀이 분식집 사장님은 안 하실까요? 11 .. 2013/06/18 1,095
263917 복분자주 마셨어요...^^ 1 ^^ 2013/06/18 442
263916 표창원, 대통령 사퇴 요구 시위할 것!!! 7 참맛 2013/06/18 1,135
263915 모자 조이는 끈 파는 데 아시는 분? 2 모자 2013/06/18 428
263914 저녁 드셨나요? 저는 두릅 1 더나은 2013/06/18 581
263913 여름철, 상할 염려없는 도시락은? 손전등 2013/06/18 307
263912 박원순, 아들 호화 결혼식 의혹에 '발끈' 2 샬랄라 2013/06/18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