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된장국 같이먹는문화~전통 아니예요
숟가락 넣어 먹는 한상 문화~전통 아닙니다
우리의 정이니 뭐니 하는데
조선시대 살만한 집은 다 독상 차렸어요.
손님이 4명이면 상이 4개~
각자 분리된 반찬 먹었지요.
서민이나 하인들은 안 그랬겠지만요.
시집살이가 우리의 전통 이 아니듯
한 국그릇문화도 전통 아니예요.
육이오때 난리통 에 그리 변한 게
지금껏 이러네요
1. ㅇㅇ?
'13.6.17 6:37 PM (223.62.xxx.104)찌개도 아닌 국을 같이 떠먹는다고요?
2. ..
'13.6.17 6:38 PM (218.55.xxx.119)그니까요 -_- 전통 아닌데.. ㅜㅜ
김치 손으로 쭉쭉 찢어 밥에 얹어 먹고 손가락에 묻은 양념 쪽쪽 빨아먹는것도 ㅠㅠㅠㅠ 전통 아니에요.
6.25에 피난에.. 그러다보니 생겨난 것일 뿐.. ㅜㅜ
근데 이걸 대단한 전통인냥.. 드라마에 나올 때마다 아주 -ㅠ-;; 웩..
전 한국인이래두 내가 먹던 찌개 같은거에 남이 먹던 숟가락 젓가락 담그면 싫어요 ㅠㅠ
찌개 하나 시켜서 먹더라도 개인접시랑 국자 달라고 해서 덜어서 먹어요.
한국인이 다 숟가락 쪽쪽 빨아 같이 담궈가며 먹는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3. ..
'13.6.17 6:38 PM (39.121.xxx.49)그렇게 같이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 어떤 핑계라도 만들어내려고 하더라구요..
전통이다...반찬은 어쩌냐?..그렇게 유별나면 사회생활 못한다..4. --
'13.6.17 6:40 PM (94.218.xxx.105)양반 문화랑 일반 서민 문화 공히 전통 아니란 건가요? 피란때문에 그런거라면 정말 캠페인 벌여야 할 듯;;
5. ㅇㅇㅇㅇ
'13.6.17 6:43 PM (121.130.xxx.7)근데 족보 따져보면 다 양반이라면서...
식생활은 평민이었군요. ^ ^6. 원글이
'13.6.17 6:44 PM (223.33.xxx.56)그렇게 따진다면 우리가 서양식문화로
아는 디너코스니 만찬이니 하는것들도
서민들이 먹던 건 아니었죠
서양농민들도 굶주림 이 심해 감자를먹었잖아요7. ㅇㅇㅇㅇ
'13.6.17 6:44 PM (121.130.xxx.7)그럼 설날에 한복 입을 때 무명옷 입어야 겠죠?
금박 물린 비단옷은 언감생심.8. 쩝~
'13.6.17 6:44 PM (115.126.xxx.100)양반문화만 전통인가 보네요.
9. ..
'13.6.17 6:44 PM (39.121.xxx.49)같이 먹는 침문화가 전통이라 할지라도 그게 위생적이지 못하고 건강에 좋지않다면
바꿔나가야 하지않나요?10. 나쁘면고쳐야죠
'13.6.17 6:44 PM (67.87.xxx.210)문화나 전통도 나쁘면 고쳐야죠. 그런데 전통조차 아니었네요.
이제 제발좀 고칩시다!!!11. 원글이
'13.6.17 6:49 PM (223.33.xxx.56)식문화는 원래 상류층과 중류층의 유산이 많죠
중세 때 서양농민들이 먹던 감자를 서양음식으로
인식하진 않잖아요.
예외의 서민 향토 먹거리를 제외하면요.
끼니도 못 잇는데 식사예절이니 식문화가
발달하긴 힘들잖아요.
조선시대 손님 상차림은
독상이 많았어요.12. 댓글이
'13.6.17 6:49 PM (59.10.xxx.90)왜 이모양인지 모르겠네요.
따로 따로 독상받는 문화가 두루두루 퍼진 전통이 아니고 사대부 귀족 문화 였다고 한마디 했다가,
그렇게 살라는둥, 설날에 무명옷 입으라는둥,
찌개문화, 개인그릇에 덜어먹고 싶음 , 각자 알아서 그렇게 먹고, 같이 먹는 집이 있으면 같이먹으면 되는거지, 뭘 그렇게 계몽시킬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한국사람 오지랖 문화 짜증난다 어쩐다 하는데 이게 진정한 오지랖 아닌지 모르겠네요.13. 윗님..
'13.6.17 6:52 PM (39.121.xxx.49)식문화라는게 나만 그렇게 한다도 되는게 아니니 그러는거죠..
내가 잘 지켜나가고 해도 이런데 의식없는 사람들이 갑자기 내 음식에 숟가락 들이밀면
그건 정말 힘든거잖아요?
님같은 분들은 그럼 님같은 분들끼리 그리 드시구요..
부탁인데 먼저 상대방에서 허락하지않으면 숟가락 들이밀진 말아주세요.
테러당하는 기분이예요.14. 오지랖 아니죠
'13.6.17 6:54 PM (67.87.xxx.210)이건 문화현상이라 같이 고쳐야 피해가 없어요. 인식의 전환이 집단으로 일어나야 하는 대상입니다.
아무데다 오지랖 운운은 가치가 없어요.15. ...
'13.6.17 7:00 PM (39.121.xxx.49)진정한 오지랖이야말로 같이 퍼먹는 문화 아닐까싶어요.
그냥 내꺼만 먹으면 되는데 남의 것 이것저것 아무렇지않게 먹는거..
우리부터 서서히 고쳐나가서 아이들한테는 헬리코박터같은거에서 좀 해방시켜줍시다!!!16. 골동면
'13.6.17 7:06 PM (175.223.xxx.44)비빔밥 이야기 나와서..
골동반이나 골동면은 임금님 수랏상에 오르던 음식이죠
갖은 귀한 재료 색색깔로 곱게 얹어 시각적으로도 아름답고요
비빔밥이라고 양푼에 쓱쓱 비벼 여럿이 숟가락 꼽고 먹는 건 아니죠
전주비빔밥, 진주비빔밥 등등17. ...
'13.6.17 7:08 PM (211.225.xxx.38)각자 개인접시...
각자 더치페이...
각자 자기할일...
각자 자기꺼 자기인생 알아서 하는 나라좀 됬으면 좋겠어요...18. ...
'13.6.17 7:11 PM (118.38.xxx.32)저장 합니다
19. 골동면
'13.6.17 7:16 PM (121.130.xxx.7)시초는 그러할지 몰라도 전시가 아닌 평시에는
얌전하게 색색의 고명 얹어 아름답게 내었을 테지요.
잔칫상에 오르는 빈대떡도 그 유래는 빈자전이라고
양반들이 배고픈 자들에게 던져주던 거란 설이 있지만
버젓이 명절음식 대접 받고 있지요.
문화는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도 있지만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흐르는 것도 있어요.
무엇이 되었든 더 아름답고 좋은 쪽으로 변해서 정착되어야
'진정한 문화'로 인정받고 자리매김 한다고 생가합니다.
요즘 흔히 쓰는 '밤문화' 이런 거 척결 되었으면 해요.
아무데나 문화라 붙이지 말고요.20. ...
'13.6.17 7:20 PM (147.47.xxx.199)저도 제가 먹던 그릇에 침묻은 숟가락 넣는 거 싫습니다만, 공격적으로 반응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한그릇 문화에 거부감 가지는 사람이 늘어나면 서서히 바뀌겠죠.
입장 바꿔서 님이 별 생각없이 한 행동을 상대가 더럽다, 혐오스럽다 뭐 이렇게 말하면 불쾌하잖아요?
필요한 세균 노출도 줄여서 사람들 면역력 약해진 것도 일부는 사실이고.
그리고 그럴 때마다 인상 찌푸리면 사회생활하기 힘들어요.
점심시간이나 회식 때 어떡하시게요?
서로 기분 좋게 바꿔가면 좋겠습니다.21. 독상 문화가 맞습니다
'13.6.17 7:22 PM (180.65.xxx.29)근데 합상해서 같이 퍼먹는건 종들이나 서민들 문화죠.
어차피 조선시대 양반이 얼마 없어서 대부분 서민 문화 합상해서 같이 퍼먹는 문화가
각 집마다 내려온것 같아요. 아직도 종종갓집은 제사 지내고 나면 독상으로 일인상으로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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