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 아이 카카오스토리 욕설댓글 이요.. 후기입니다.

토요일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3-06-17 18:08:27
읽으신 분들이 계실꺼 같아 .... 이렇게  후기 글 올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카카오스토리 따라가다보니 댓글 단 아이가 A라는 여자애라는걸 대충 알았어요

그런데 우리애는 여자애들이랑 친하지 않아 말을 옮길 이유가 없거든요

전화번호를 알면  카톡을 통해 카카오스토리로 들어갈수 있는데 도무지 그 여자애 전화번호를 알수가 없어

선생님께 문자로 A라는 아이 전화번호를 문의했어요.확인해볼께 있다고요.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상황을 말씀드리고 캡쳐해놓은 사진을 보내드렸어요.

선생님께서 알아보시고 전화를 주신다고 하셨어요.

 

오늘 학교가 끝나고 선생님께 전화가 왔는데요.

A,B,C 이렇게 세명의 여자애들이 친한데 그중 B의 동생이 C에게 함부로 하는 것을 보고

A가 B동생은 싸가지가 없다고 C에게 이야기를 했답니다

C가 B에게 A가 너 동생 싸가지 없다고 했다고 말을 전하고

C가 말을 전한걸 알면 A가 C에게 난리칠테니 같은 학원다니는 우리아이가 말을 전했다고 하자.

이렇게 해서 A는 C와 싸우고 우리아이가 말을 전한줄 알고 우리아이 카카오스토리에 그런 욕설을 남겼다고 해요

세명이서 우리아이한테 1:1 로 사과 하고 A는 울면서 사과를 했다고 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네요.

참.......

이렇게 해결되었다고 알려드리려고요.

선생님께서 반 아이들 친한무리들을 다 알고 계시고 잘 처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그 여자애들 엄마들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전화를 드린다고 하시네요.

그냥 씁쓸합니다
IP : 110.70.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6.17 6:21 PM (116.32.xxx.5)

    놀라셨겠어요. 애들 왕따문제 심각한데 저도 딸애가 비슷한 경우 있었어서 비슷한 이야기만 들어도 심장이 벌렁거려요.
    잘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 2. 원글
    '13.6.17 6:30 PM (110.70.xxx.106)

    그러게요
    사실확인도 안하고 그런 욕설을 해대는 아이도 이해가 안가고 왜 아무 연관도 없는 우리아이에게 덤탱이를 씌울 생각을 했는지도 이해가 안가요

  • 3. 에구구
    '13.6.17 6:31 PM (223.62.xxx.104)

    예전이나 요즘이나 애들이 욕 많이 한다지만
    요새 애들은 욕하면서 전혀 다른 사람 눈치를 안 본다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엊그제 판매자 실수로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 못 샀다고
    판매자 뺨 갈기고 싶다는 글을
    엄마뻘되는 회원들도 많은 커뮤니티에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어린 학생을 보고
    입이 딱 벌어졌거든요.

  • 4. 디토
    '13.6.17 6:38 PM (220.89.xxx.103) - 삭제된댓글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에요

    이번 일로 아이들이 크게 깨달았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444 쉬폰소재 같은 옷을 입고 있으면 비린내가 나는거 같아요.. 12 아놔.. 2013/06/27 4,839
267443 궁금. 생일 빠른 아니, 늦은 아이 학교 성적은 어때요 11 댓글놀이설문.. 2013/06/27 1,557
267442 동네 학부모 엄마들 모임 분위기 어떤가요? 10 모임 2013/06/27 4,860
267441 원룸촌에서 에어컨 안쓰면 반 병신되네요 3 d 2013/06/27 2,276
267440 진보인가요? 정말? 20 여긴 2013/06/27 1,029
267439 우유곽채 얼린 거 갈수 있는 빙수기는 없나요? 7 .. 2013/06/27 1,396
267438 저 셀프 파마 했어요!!! 12 셀파 2013/06/27 15,292
267437 노무현 재단 <10.4 남북정상회담 왜곡날조규탄 기자회견> 긴급.. 3 10시 50.. 2013/06/27 630
267436 포장.. 좋아하시나요? 귀차니즘 2013/06/27 305
267435 갤노트2 살까요 옵지 살까요 3 aa 2013/06/27 1,028
267434 여행시 발생한 도난사고 보험문제 좀 봐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3/06/27 577
267433 고민정 아나운서를 응원합니다 9 화이팅 2013/06/27 3,670
267432 하프클럽에 쉬즈미스 원피스 저렴하면서 이쁘네요. 2 뽁찌 2013/06/27 2,236
267431 ”강간무고, 피해자에 큰 고통” 허위고소한 30대 여성 중형 2 세우실 2013/06/27 880
267430 클래식 입문하고 싶어요. 조언 절실해요~~~ 6 ... 2013/06/27 908
267429 철도 민영화 반대 서명. 3 ㄴㅇ 2013/06/27 398
267428 전임자 연락두절.. 이해해야 하나요? 16 두두둥 2013/06/27 4,655
267427 시의원들이 박원순시장에게 많은 질문을 하고 있네요... 1 garitz.. 2013/06/27 410
267426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 PDF파일 스맛폰으로 보기.. 8 우리는 2013/06/27 2,126
267425 시엄미 육아의 총체적 난국..조언 바랍니다...ㅜㅜ 18 장군이맘 2013/06/27 3,718
267424 한쪽으로 기울어진 몸, 교정조언 좀 해주세요. 6 조언 2013/06/27 1,467
267423 어제 진간장에 대해 방송하더라구요 27 양잿물 2013/06/27 4,227
267422 새누리당의 18대 대선 부정선거 일람표 4 이것 2013/06/27 788
267421 돌 지난 아기 떼어 놓고 운동 가는데요. 3 하루8컵 2013/06/27 982
267420 교회 다니시는분께 여쭤요 3 . . 2013/06/27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