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 아이 카카오스토리 욕설댓글 이요.. 후기입니다.

토요일 조회수 : 2,034
작성일 : 2013-06-17 18:08:27
읽으신 분들이 계실꺼 같아 .... 이렇게  후기 글 올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카카오스토리 따라가다보니 댓글 단 아이가 A라는 여자애라는걸 대충 알았어요

그런데 우리애는 여자애들이랑 친하지 않아 말을 옮길 이유가 없거든요

전화번호를 알면  카톡을 통해 카카오스토리로 들어갈수 있는데 도무지 그 여자애 전화번호를 알수가 없어

선생님께 문자로 A라는 아이 전화번호를 문의했어요.확인해볼께 있다고요.

그랬더니 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셔서 상황을 말씀드리고 캡쳐해놓은 사진을 보내드렸어요.

선생님께서 알아보시고 전화를 주신다고 하셨어요.

 

오늘 학교가 끝나고 선생님께 전화가 왔는데요.

A,B,C 이렇게 세명의 여자애들이 친한데 그중 B의 동생이 C에게 함부로 하는 것을 보고

A가 B동생은 싸가지가 없다고 C에게 이야기를 했답니다

C가 B에게 A가 너 동생 싸가지 없다고 했다고 말을 전하고

C가 말을 전한걸 알면 A가 C에게 난리칠테니 같은 학원다니는 우리아이가 말을 전했다고 하자.

이렇게 해서 A는 C와 싸우고 우리아이가 말을 전한줄 알고 우리아이 카카오스토리에 그런 욕설을 남겼다고 해요

세명이서 우리아이한테 1:1 로 사과 하고 A는 울면서 사과를 했다고 하는데 정말 어이가 없네요.

참.......

이렇게 해결되었다고 알려드리려고요.

선생님께서 반 아이들 친한무리들을 다 알고 계시고 잘 처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그 여자애들 엄마들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다고 전화를 드린다고 하시네요.

그냥 씁쓸합니다
IP : 110.70.xxx.1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3.6.17 6:21 PM (116.32.xxx.5)

    놀라셨겠어요. 애들 왕따문제 심각한데 저도 딸애가 비슷한 경우 있었어서 비슷한 이야기만 들어도 심장이 벌렁거려요.
    잘 해결되서 다행입니다.

  • 2. 원글
    '13.6.17 6:30 PM (110.70.xxx.106)

    그러게요
    사실확인도 안하고 그런 욕설을 해대는 아이도 이해가 안가고 왜 아무 연관도 없는 우리아이에게 덤탱이를 씌울 생각을 했는지도 이해가 안가요

  • 3. 에구구
    '13.6.17 6:31 PM (223.62.xxx.104)

    예전이나 요즘이나 애들이 욕 많이 한다지만
    요새 애들은 욕하면서 전혀 다른 사람 눈치를 안 본다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엊그제 판매자 실수로 자기가 사고 싶은 물건 못 샀다고
    판매자 뺨 갈기고 싶다는 글을
    엄마뻘되는 회원들도 많은 커뮤니티에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어린 학생을 보고
    입이 딱 벌어졌거든요.

  • 4. 디토
    '13.6.17 6:38 PM (220.89.xxx.103) - 삭제된댓글

    잘 해결되어서 다행이에요

    이번 일로 아이들이 크게 깨달았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878 반포에 피부관리실 있나요? 어머나 2013/06/18 359
263877 임성한 무식해요 15 Pictu 2013/06/18 3,500
263876 총각김치가 ....넘 달아요.ㅠㅠ 3 ... 2013/06/18 1,665
263875 황인뢰씨 드라마 좋아하시는지 11 ,.,. 2013/06/18 1,377
263874 [나도해보자] 제주 삽니다. 질문 받아요. 49 탐나는도다 2013/06/18 4,057
263873 독일에 사시는 분껜 뭐가 필요할까요? 5 행복2 2013/06/18 458
263872 리솜스파캐슬 과 알펜시아 중 어디가 더 좋아요?? 휴가 2013/06/18 592
263871 연애의 목적 5 목적?? 2013/06/18 993
263870 힐링캠프 예전꺼 못 보나요? 1 소속사 사정.. 2013/06/18 283
263869 "장미란, 박칼린" 박근혜 청년위원회 민간위원.. 2 에라이 2013/06/18 1,162
263868 중고나라 사기 조심하세요 9 조심 2013/06/18 2,722
263867 혹시 작가님은 없으세요? 5 -- 2013/06/18 910
263866 조영남은.. 1 ... 2013/06/18 654
263865 sk 브로드밴드 인터넷 kt와 별 차이없나요? 4 ... 2013/06/18 733
263864 돌직구 - 아이키x 어떨까요? 6 키성장 2013/06/18 716
263863 비오는날 곱슬머리 짜증나네요 6 하하 2013/06/18 2,937
263862 메니큐어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7 s 2013/06/18 1,628
263861 옛남친 만났다는 글을 보고.....ㅋㅋㅋ 7 비오는날.... 2013/06/18 1,915
263860 제주도 해비치리조트 조식 궁금해요. 8 3박4일 2013/06/18 6,784
263859 제게 좋은 병원을 알려주세요. 3 별주부 2013/06/18 369
263858 온니 카프리섬만 며칠 갔다 오는 건 돈 낭비일까요? 12 카프리 2013/06/18 1,347
263857 레이지보이 쓰는 분 계신지... 7 리클라이너 2013/06/18 3,402
263856 이것만큼은 자신 있다 하는 반찬 있으세요? 25 똑똑똑 2013/06/18 3,508
263855 제습기는 얼마나 자주 틀어야할까요?? 1 제습기 2013/06/18 1,105
263854 1키로나 2키라도 감량 하실분만 보세요 9 별이별이 2013/06/18 3,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