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화가나서 미칠거 같아요

화를 다스리는법 조회수 : 2,744
작성일 : 2013-06-17 17:47:13

꼬박 한달전 회사에서 하는 서비스 홍보기사를 냈어요

이벤트가 두개가 있었는데

당일 팀장님은 결근하셨고 상무님만 계셔서 상무님 컨펌 받고

홍보기사를 내기로 했습니다

상무님께서 이벤트 A는 타사보다 늦게 출시하는 서비스니 이벤트 B를 메인기사로 내라고 했구요

 

그런데 팀장님 의견은 반대였구요

근데 마지막에 집에서 메일로 내용을 받으신 팀장님이 노발 대발 하시며

결국 상무님의견과 반대로 기사가 나갔어요

 

그리고 그일로 저는 깨지고 또 깨지고

팀장말 안듣고 상무님 말 들었다구요

그후에도 팀원들한테 계속 뉴스기사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저한테도 물론 계속 얘기했구요

 

그후 한달이 지났습니다.

또 비슷하게 서비스 런칭이 있어서 기사를 내라고 하시네요

효과도 없고 타사보다 늦게 출시하는 거니 안냈으면 하는게 여전히 상무님 의견인데

팀장님이 그거 안낸다고 다른일 까지 잡아싸서 저한테 감정적으로 대하네요

 

너무 화가 나서 주체 할 수가 없어요

다른회사가 저희 서비스를 소개해 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지난해에 저희가(당시 저는 다른팀이었고 현재 팀장님이

의사결정해서 홍보 안하기로 했던 곳이죠)거절해서 서비스 홍보를 못해준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그런데 그일을 저보고 직접 해당 회사 담당자랑 통화해서 해결하라네요

감정적으로요

사실 제가 직급이 좀 있어서 제 밑에 직원이 처리해도 되는 일인데

" 꼭 OOO 가 직접해서 나한테 알려줘" 하고 소리치네요

네 할 수 있어요 그런데 팀원들 다있는데서 저희팀에서 직급도 최고 나이도 최고인 저한테 저렇게 꼭 소리질러야 하나요

 

이사람하고 해결하려면 대체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요

 

IP : 164.124.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6.17 5:50 PM (121.129.xxx.174)

    마그네슘을 좀 드시면
    진정에 도움이 되실 수도....

    그 화난 마음에도 님 자 붙여가며 존칭해주시는
    원글님의 따듯한 마음, 엿볼 수 있었습니다;;

  • 2. 화를 다스리는법
    '13.6.17 5:57 PM (164.124.xxx.136)

    안하무인님
    상무님께서 직접 지시한 사항이구요
    당일 팀장님이 안나오셔서 본인입으로 직접 상무님께 컨펌받고 올리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 내용이 본인의 생각과 달랐던 거구요
    상무님께 뭐라고 말 못하니까 두고 두고 제 탓하는 겁니다.
    윗상사 지시 따르는데요 그건만 따르지 못했던 거지요
    그리고 회사 홍보기사는 상무가 직접 컨트롤합니다

  • 3. 화를 다스리는법
    '13.6.17 6:38 PM (164.124.xxx.136)

    그렇네요
    회사 조직이 엉망이네요
    직속상사 일이 아닌 상무의 일이죠 홍보기사는

    그리고 팀장님 맘대로 기사는 나갔습니다.
    그런데도 못살게 구는게 문제거든요

    그렇지만 윗님 말씀이 맞네요
    팀장님 의견에 토달지 말고 상무님 의견 무시했어야 하나봅니다.

    조직이 엉망인 회사 계속 다녀야 하는지 그만둬야 하는지 결정해야 이 화가 풀릴거 같습니다.
    결정해야 겠습니다

  • 4. 일단은
    '13.6.17 6:4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직속 상관의 업무 지시를 따르는게 좋을거 같아요.
    팀장이 자기 무시했다고 벼르는 거잖아요.
    상무님이 뭐라하면 팀장님 통하시라고 입장이 곤란하다고 하셔야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522 공중 화장실 어떤 변기가 좋으세요??? 20 여자들 만의.. 2013/06/17 2,338
264521 집안 전체에 담배냄새로 미쳐버리겠어요 3 .... 2013/06/17 1,290
264520 요즘도 두발 단속 엄하게 하는 중학교 있나요? 3 /// 2013/06/17 755
264519 약식했는데 설익었어요 1 왜일까요? 2013/06/17 692
264518 저희언니에게 힘을 주세요 2 12345 2013/06/17 976
264517 김연아 몸매가 좋은건가요? 85 ge 2013/06/17 15,644
264516 양파장아찌와 깻잎장아찌 1 깜박이 2013/06/17 977
264515 경찰서에서 우편물이 왔다는데요 5 da 2013/06/17 2,975
264514 교내수학경시대회 초3 3 수학 2013/06/17 1,396
264513 걷기운동 하시는분들~장마철엔 어떻게 하시나요? 10 .. 2013/06/17 3,029
264512 내가 요즘 힘들어서 그런가 5 ㄴㄴ 2013/06/17 822
264511 초2,3학년 남아는 옷 어디서 사나요? 5 ... 2013/06/17 921
264510 걷기운동 열흘째 6 손님 2013/06/17 2,896
264509 오세훈 박원순 서울시장 여론조사 오세훈 승 ! 28 내년지방선거.. 2013/06/17 2,507
264508 진짜 사나이, 박형식 좋아지신 분 없나요? 12 그런 사나이.. 2013/06/17 3,375
264507 친정엄마가 속에서 뜨거운 바람이 올라온다고 11 엄마딸 2013/06/17 2,522
264506 SBS 동남아넘 데려다가 조작방송하다 들통났네.. 코코넛향기 2013/06/17 2,639
264505 광고인데...뭔쥐라르??? 잔잔한4월에.. 2013/06/17 714
264504 너무 욕심 많은 아이..6년 동안 유지될까요? 4 ... 2013/06/17 1,169
264503 핸드폰 진동이 층간소음 21 높은하늘1 2013/06/17 12,406
264502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우리 식문화중에.. 7 옛날옛적에 2013/06/17 1,212
264501 급)갤3에서 컴으로 동영상 옮기기 도와주세요! 1 사진 2013/06/17 5,627
264500 고혈압 있는 사람 마그네슘 먹어도 되나요 1 . 2013/06/17 3,751
264499 다이어트 뱃살 진짜 안빠지네요 12 ... 2013/06/17 4,722
264498 방금 공유기를 부수고 왔습니다 22 조폭엄마 2013/06/17 1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