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화가나서 미칠거 같아요

화를 다스리는법 조회수 : 2,766
작성일 : 2013-06-17 17:47:13

꼬박 한달전 회사에서 하는 서비스 홍보기사를 냈어요

이벤트가 두개가 있었는데

당일 팀장님은 결근하셨고 상무님만 계셔서 상무님 컨펌 받고

홍보기사를 내기로 했습니다

상무님께서 이벤트 A는 타사보다 늦게 출시하는 서비스니 이벤트 B를 메인기사로 내라고 했구요

 

그런데 팀장님 의견은 반대였구요

근데 마지막에 집에서 메일로 내용을 받으신 팀장님이 노발 대발 하시며

결국 상무님의견과 반대로 기사가 나갔어요

 

그리고 그일로 저는 깨지고 또 깨지고

팀장말 안듣고 상무님 말 들었다구요

그후에도 팀원들한테 계속 뉴스기사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저한테도 물론 계속 얘기했구요

 

그후 한달이 지났습니다.

또 비슷하게 서비스 런칭이 있어서 기사를 내라고 하시네요

효과도 없고 타사보다 늦게 출시하는 거니 안냈으면 하는게 여전히 상무님 의견인데

팀장님이 그거 안낸다고 다른일 까지 잡아싸서 저한테 감정적으로 대하네요

 

너무 화가 나서 주체 할 수가 없어요

다른회사가 저희 서비스를 소개해 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지난해에 저희가(당시 저는 다른팀이었고 현재 팀장님이

의사결정해서 홍보 안하기로 했던 곳이죠)거절해서 서비스 홍보를 못해준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그런데 그일을 저보고 직접 해당 회사 담당자랑 통화해서 해결하라네요

감정적으로요

사실 제가 직급이 좀 있어서 제 밑에 직원이 처리해도 되는 일인데

" 꼭 OOO 가 직접해서 나한테 알려줘" 하고 소리치네요

네 할 수 있어요 그런데 팀원들 다있는데서 저희팀에서 직급도 최고 나이도 최고인 저한테 저렇게 꼭 소리질러야 하나요

 

이사람하고 해결하려면 대체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요

 

IP : 164.124.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6.17 5:50 PM (121.129.xxx.174)

    마그네슘을 좀 드시면
    진정에 도움이 되실 수도....

    그 화난 마음에도 님 자 붙여가며 존칭해주시는
    원글님의 따듯한 마음, 엿볼 수 있었습니다;;

  • 2. 화를 다스리는법
    '13.6.17 5:57 PM (164.124.xxx.136)

    안하무인님
    상무님께서 직접 지시한 사항이구요
    당일 팀장님이 안나오셔서 본인입으로 직접 상무님께 컨펌받고 올리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 내용이 본인의 생각과 달랐던 거구요
    상무님께 뭐라고 말 못하니까 두고 두고 제 탓하는 겁니다.
    윗상사 지시 따르는데요 그건만 따르지 못했던 거지요
    그리고 회사 홍보기사는 상무가 직접 컨트롤합니다

  • 3. 화를 다스리는법
    '13.6.17 6:38 PM (164.124.xxx.136)

    그렇네요
    회사 조직이 엉망이네요
    직속상사 일이 아닌 상무의 일이죠 홍보기사는

    그리고 팀장님 맘대로 기사는 나갔습니다.
    그런데도 못살게 구는게 문제거든요

    그렇지만 윗님 말씀이 맞네요
    팀장님 의견에 토달지 말고 상무님 의견 무시했어야 하나봅니다.

    조직이 엉망인 회사 계속 다녀야 하는지 그만둬야 하는지 결정해야 이 화가 풀릴거 같습니다.
    결정해야 겠습니다

  • 4. 일단은
    '13.6.17 6:4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직속 상관의 업무 지시를 따르는게 좋을거 같아요.
    팀장이 자기 무시했다고 벼르는 거잖아요.
    상무님이 뭐라하면 팀장님 통하시라고 입장이 곤란하다고 하셔야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890 피부과에서 레이져시술 하지말라는데요 6 피부과 2013/09/23 5,304
300889 서초동에 안경원 추천해주세요 1 2013/09/23 599
300888 과일택배가 아파트 관리실에 열흘동안 있었어요.ㅠㅜ 21 택배 2013/09/23 5,726
300887 독일 유아용 스킨케어제품 추천해주세요 1 딸둘 2013/09/23 861
300886 진짜 사나이 장혁.... 볼수록 멋지네요. 1 sep 2013/09/23 1,610
300885 박근혜 대통령 강공뒤엔 '믿는 구석'이 있다? 세우실 2013/09/23 1,652
300884 자주가는 블로그 공유해요^^ 453 호호 2013/09/23 61,544
300883 당분간 아무도 만나지 말아야겠어요 ㅠㅠ 2 명절후스트레.. 2013/09/23 1,701
300882 enfj 언변능숙가이던가요? 2 미소 2013/09/23 4,698
300881 사랑니 빼는게 나을까요 아님 씌우는게 나을까요 7 질문.. 2013/09/23 1,295
300880 역귀성, 제사를 맡게되면 친정은 못가겠죠? 20 맏며느리 2013/09/23 2,785
300879 자식은 투자라고 말하는 친정엄마 17 내리사랑? 2013/09/23 3,585
300878 묘하게 얄미운 시어머니2 15 며느리 2013/09/23 5,372
300877 저희 앤 지 할말도 못해요 ㅜㅜ 1 휴으...... 2013/09/23 752
300876 마담브랜드 옷이 너무 좋아져요. 12 늙었다 2013/09/23 4,082
300875 아파트 어린이집중에서요 6 캬옹 2013/09/23 1,194
300874 사법연수원 엽기 시어머니가 언론에 보낸 메일 80 ... 2013/09/23 22,371
300873 저 남자친구랑 헤어졌어요 우꼬살자 2013/09/23 955
300872 냉장고 야채칸에 야채를 비닐이나 종이에 싸 놔야 오래가나요? 5 ... 2013/09/23 1,691
300871 [원전]또 방사능 유출 공포…이번엔 '일본산 가공식품' 2 참맛 2013/09/23 1,518
300870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는데요 1 나야나 2013/09/23 786
300869 썬크림발라도 얼굴이 타요 5 가을볕 2013/09/23 2,522
300868 오일 훈증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3 비염 2013/09/23 1,052
300867 보기만 해도 눈물나는 우리 강아지 10 ... 2013/09/23 2,157
300866 고추장용메주가루 추천해주세요.. 3 차이라떼 2013/09/23 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