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화가나서 미칠거 같아요

화를 다스리는법 조회수 : 2,768
작성일 : 2013-06-17 17:47:13

꼬박 한달전 회사에서 하는 서비스 홍보기사를 냈어요

이벤트가 두개가 있었는데

당일 팀장님은 결근하셨고 상무님만 계셔서 상무님 컨펌 받고

홍보기사를 내기로 했습니다

상무님께서 이벤트 A는 타사보다 늦게 출시하는 서비스니 이벤트 B를 메인기사로 내라고 했구요

 

그런데 팀장님 의견은 반대였구요

근데 마지막에 집에서 메일로 내용을 받으신 팀장님이 노발 대발 하시며

결국 상무님의견과 반대로 기사가 나갔어요

 

그리고 그일로 저는 깨지고 또 깨지고

팀장말 안듣고 상무님 말 들었다구요

그후에도 팀원들한테 계속 뉴스기사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저한테도 물론 계속 얘기했구요

 

그후 한달이 지났습니다.

또 비슷하게 서비스 런칭이 있어서 기사를 내라고 하시네요

효과도 없고 타사보다 늦게 출시하는 거니 안냈으면 하는게 여전히 상무님 의견인데

팀장님이 그거 안낸다고 다른일 까지 잡아싸서 저한테 감정적으로 대하네요

 

너무 화가 나서 주체 할 수가 없어요

다른회사가 저희 서비스를 소개해 주는 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지난해에 저희가(당시 저는 다른팀이었고 현재 팀장님이

의사결정해서 홍보 안하기로 했던 곳이죠)거절해서 서비스 홍보를 못해준다는 통보를 받았어요

그런데 그일을 저보고 직접 해당 회사 담당자랑 통화해서 해결하라네요

감정적으로요

사실 제가 직급이 좀 있어서 제 밑에 직원이 처리해도 되는 일인데

" 꼭 OOO 가 직접해서 나한테 알려줘" 하고 소리치네요

네 할 수 있어요 그런데 팀원들 다있는데서 저희팀에서 직급도 최고 나이도 최고인 저한테 저렇게 꼭 소리질러야 하나요

 

이사람하고 해결하려면 대체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요

 

IP : 164.124.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3.6.17 5:50 PM (121.129.xxx.174)

    마그네슘을 좀 드시면
    진정에 도움이 되실 수도....

    그 화난 마음에도 님 자 붙여가며 존칭해주시는
    원글님의 따듯한 마음, 엿볼 수 있었습니다;;

  • 2. 화를 다스리는법
    '13.6.17 5:57 PM (164.124.xxx.136)

    안하무인님
    상무님께서 직접 지시한 사항이구요
    당일 팀장님이 안나오셔서 본인입으로 직접 상무님께 컨펌받고 올리라고 했어요
    그런데 그 내용이 본인의 생각과 달랐던 거구요
    상무님께 뭐라고 말 못하니까 두고 두고 제 탓하는 겁니다.
    윗상사 지시 따르는데요 그건만 따르지 못했던 거지요
    그리고 회사 홍보기사는 상무가 직접 컨트롤합니다

  • 3. 화를 다스리는법
    '13.6.17 6:38 PM (164.124.xxx.136)

    그렇네요
    회사 조직이 엉망이네요
    직속상사 일이 아닌 상무의 일이죠 홍보기사는

    그리고 팀장님 맘대로 기사는 나갔습니다.
    그런데도 못살게 구는게 문제거든요

    그렇지만 윗님 말씀이 맞네요
    팀장님 의견에 토달지 말고 상무님 의견 무시했어야 하나봅니다.

    조직이 엉망인 회사 계속 다녀야 하는지 그만둬야 하는지 결정해야 이 화가 풀릴거 같습니다.
    결정해야 겠습니다

  • 4. 일단은
    '13.6.17 6:4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직속 상관의 업무 지시를 따르는게 좋을거 같아요.
    팀장이 자기 무시했다고 벼르는 거잖아요.
    상무님이 뭐라하면 팀장님 통하시라고 입장이 곤란하다고 하셔야 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113 영화 '비밀애' 음악 좀 찾아 주세요~~~ 알고퐈 2013/10/24 495
313112 염치없지만 영작하나만 부탁드립니다. 3 .. 2013/10/24 484
313111 다른 지점에서 산 구두 교환 가능한가요? 3 tandy 2013/10/24 1,326
313110 전세들어갈집에 근저당 질문이요 1 전세 2013/10/24 577
313109 수능 D-15 고삼딸을 위해 매일 맛있는 요리를 해주겠습니다 3 고삼맘 2013/10/24 1,243
313108 요즘애들 8 세대차이 2013/10/24 1,163
313107 중국에서 밀수된 다이어트약에 인육성분이래요. 1 헐!!! 2013/10/24 1,212
313106 디젤 중고차 무쏘 파신다는분 연락주세요~~~~ 중고차 2013/10/24 466
313105 핸드크림 추천좀 해주세요. 16 .. 2013/10/24 2,852
313104 대장내시경 할때 그 엄청큰 드럼통물을 꼭 다 마셔야 해요? 6 어휴 2013/10/24 1,890
313103 어제 짝보니 단발생머리 정말 이쁘네요.ㅠ 2 .. 2013/10/24 2,949
313102 표창원님의 '단도직입' 5 새벽 2013/10/24 1,139
313101 압력밥솥에 밥하기 질문~ 6 .. 2013/10/24 1,967
313100 24일 정오부터 4시간 특집생방송 1 동아투위 2013/10/24 564
313099 1분도 안 되는 진료시간..'의술 아닌 상술' 행하는 돈의 노예.. as 2013/10/24 902
313098 국어책 소리내어 읽는게 정말 도움 될까요 5 5학년 2013/10/24 1,569
313097 참고서 관련.. 부탁드려요~(조언 절실) 궁금해요 2013/10/24 322
313096 보리고추장 담그려는데요...(급해요) 2 고추장 2013/10/24 739
313095 작은 사무실 난방 어떻게 하나요? 히터 추천 2 히터 2013/10/24 1,856
313094 생리통.... 도와주세요. 20 어흑 2013/10/24 2,330
313093 고3 아들과 냉전중이네요 21 힘들다 2013/10/24 4,037
313092 3박 4일 중국북경으로 3 궁금맘 2013/10/24 805
313091 속보? 또 북한이냐? 16 속보 2013/10/24 2,090
313090 공기업들 "전기값, 물값, 통행료 모두 올리겠다&quo.. 3 우언 2013/10/24 813
313089 첫째랑 둘째가 만 4년~만 5년 터울 어떨까요? 11 .... 2013/10/24 2,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