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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건이 맞지 않아 거절했을뿐인데...

좀...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3-06-17 17:05:45

아는 엄마들 모임이 있어요.

사람들도 참 좋고 제게도 정말 잘 대해줍니다.

같이 식사하면서 정기적인 모임으로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절더러도 꼭 참석해달라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고정적으로 시간 내기는 어렵고

제가 개인적으로 하려는 일도 있어서 거절했어요.

다들 그러려니 하는데 유독 한 엄마가 정말 저를 미워합니다.

미워한다기보다는 많이 실망해서인지

(저에게 맞춰주겠다고까지 했지만 제 위주로 맞춰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싶어서 거절했어요.) 

아예 모임에서 빼버렸으면 좋겠다고까지 했대요.

저도 불편하고 다른 엄마들도 불편해하길래 

그냥 모임에서 빠지겠다고했더니 더 화를 냅니다.

무책임하다느니 그럴거면 처음부터 모임에 왜 나왔냐느니...

하도 부르르...하니 부담스럽고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IP : 1.236.xxx.2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7 6:11 PM (1.225.xxx.2)

    그냥 두세요.
    시간이 지나면 그 부르르녀를 다들 이상한 여자로 볼겁니다.
    하나보면 열을 알게돼요.
    앞으로 그여자 그 모임에서 여러가지로 부르르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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