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디샵 러쉬같은 영국제품 좀 얄미워요.

... 조회수 : 3,290
작성일 : 2013-06-17 16:39:55

개인적으로 그리 나쁜 감정은 없고 종종 사쓰긴 하지만 말이죠.

 

근데, 그네들 슬로건이라던가 기업정신.. 그런것과 상관없이 좀 얄미워 보일때가 있더군요.

대놓고 "자랑스런 그레이트 브리튼" 이란 이미지 은근히 내걸고 마케팅하는것도 그렇고요.

 

뭐냐면요..

사실 광우병의 최.초. 발현지도 영국 아니겠어요?

당시 딸과 함께 영국산 소고기가 안전하다며 시식했던 장관은 아직도 건강한지 궁금하네요

광우병 뿐인가요..

온갖 유전자 조작, 실험의 근원적 전초기지라 해도 모자랄 곳이 영국인데다

각종 동물실험 빼면 시체인 곳이 영국이죠.

덕분에 인체공학적 생물학적 기타등등의 분야가 무궁무진하게 발전도 했겠죠 뭐.. 좋아요.. 좋은데..

그리 신나게 장난들 실컷쳤으면 이젠 입좀 다물고 조용히나 앉았으면 얄밉지나 않겠는데..

자기네들은 하고 싶은 실험.. 장난.. 경제적 이득..

진즉에 챙길거 다 챙기고, 취할거 다 취해놓고선

이제와서 입 싹 닦고

지네들만 젊잖은 척.. 고상한 척..

"우린 동물한테 고통주는 그딴 실험 안한다"

"지구 환경을 생각한다"

헐~~~~~~~~~~~완전 앞서 나가는 느낌의 하이퀄리티? 사람들을 막 개도하는 느낌?

왠지 동물실험하는 타 국가, 타 기업은 미개하고 잔인한 2등 기업인 혹은 시민이 되는 묘한 느낌?

 

 

뭐 국제 환경협약 그런것도 좋아요.

그렇다고 저개발 국가에서 온갖 유해물질에 온실가스 내뿜는 짓을 방치해 둬야 한단 말도 절대 아니고요.

그치만 소위 그런 강대국들이 한단 짓이 때로 참 오글돋고 유치하다 싶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어서 말이죠.

 

 

예전 무솔리니 시절 어느 이태리인의 영국인에 관한 성토도 생각나고 말이죠.

내용인 즉슨,

헨리 8세의 사생활 이란 영화가 있는데..

닭 죽는 장면은 너무 불쌍하고 잔인하다며.. 동물학대라며..  심의에 걸려 모조리 삭제된 반면

사형수가 사형장에서 목이 뎅강뎅강 잘리는 장면은 아무렇지도 않게 방영되었다는..

단편적이지만 이런 몇가지 부분만으로도 영국인의 심리는 절대 이해할수 없다는..

뭐 그런 등등의 내용이었는데..

뭐라할 수 없을 만큼 냉정하기도, 냉소적이기도, 가식적이기도 한 사람들이 영국인들 같아요.

(그런 단점들에도 불구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점들이 무궁무진하게 많은 나라이기도 하지만 말이죠)

 

 

우린 동물실험 안한다며 자랑스레 내새우는 그 기업들은 잘 생각 해보고 그런 마케팅을 하는건지 궁금해서

뻘글 한번 올려봤네요.

몰론 국가 이미지가 그렇다해서 전 기업이, 국민이, 개개인이 전부 그렇단 말은 절대로 아닙니다.

IP : 123.98.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국
    '13.6.17 4:52 PM (113.216.xxx.112)

    영국은 어떻게 보면 일본넘들보다 더 나쁩니다. 식민지로 삼은 나라가 엄청나죠..
    발견즉시 내꺼... 지금도 엘리자베스 여왕 2세를 수장으로 하는 나라가 호주 캐나다 뉴질등을 포함 16개나 된답니다... 얘네가 800년동안 아일랜드를 그렇게 못살게 굴었답니다.. 북아일랜드도 차지하고...

  • 2. ........
    '13.6.17 4:59 PM (58.231.xxx.141)

    근데 영국이란 국가가 그런것과 영국의 기업이 동물실험 안하고 그런건 다른거 아닌가요?
    영국에서 동물실험을 아무리 많이해도, 러쉬가 동물실험 안하면 러쉬는 동물실험 안하는 기업이지 그래봐야 넌 영국기업. 이건 좀 이상한거 아닌가요.
    자랑스러운 그레이트 브린튼을 어디에서 느끼셨는지는 모르겠네요.
    유니언 잭 때문인가요?(그런데 바디샵이랑 러쉬에서 유니언 잭 못본거같은데...)
    유니언 잭 때문이더라도 그건 유니언 잭이 상품가치가 있어서 그렇지 애국심 때문에 쓰는건 아닌거 같네요.
    드라마 잔인한건 차라리 그게 낫다고 생각해요.
    한국 드라마의 신데렐라 컴플렉스, 재벌 컴플렉스, 막장 천국 이런것보다 훨씬 낫죠.

  • 3. 더위사냥
    '13.6.17 6:41 PM (68.3.xxx.248)

    그래서 유럽의 일본이 영국이라고 하는말이 정말 딱맞는 말이잖아요.

  • 4. ..
    '13.6.17 7:54 PM (58.234.xxx.128)

    .......님 대체로 동감요
    너무 집단주의적 관점으로 생각하고 계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004 하루 알바는 어디서 구하면 될까요? 3 녹색어머니 2013/06/18 1,021
264003 페인트 30 평 칠하는 비용 문의요 1 별이별이 2013/06/18 997
264002 '난민법' 7월부터 전면 시행.."아시아 최초".. 2 창조인권 2013/06/18 743
264001 데모렌즈가 뭔가요. 시력이 나빠진다는데 3 선글라스 2013/06/18 3,137
264000 41살 취업했습니다. 20 ,,,,, 2013/06/18 9,283
263999 신랑이 비빔국수 만들어줬어요~ㅎㅎ 2 으니룽 2013/06/18 735
263998 이웃엄마인데요... 제게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것.. 6 ,. 2013/06/18 1,747
263997 한달에 5킬로씩 빼는 사람들은 원래 몸무게가 어떻게 되나요? 5 다이어트 2013/06/18 2,241
263996 이외수 샘이 잘하던거 맞죠? 1 질문받는거 2013/06/18 705
263995 직장 상사가 축구 보자고 불러서 나간 남편... 4 ㅡㅡ 2013/06/18 913
263994 라식 ; 실비보험가입시 고지 해야할까요? 3 엄마는 2013/06/18 3,738
263993 [나도동참]무늬만 전업주부입니다. 질문받아요. 19 나는야주부 2013/06/18 1,893
263992 질문놀이 재밌어서요 ㅎ태국갔다 어제왔어요 9 재미삼아 2013/06/18 995
263991 비 오는 날 너무 싫어요 2 녹차라떼한잔.. 2013/06/18 582
263990 아래 안기만 하는 남편 이라는 글이 인상적이라서 저도 여쭤봐요 11 나도 궁금해.. 2013/06/18 3,348
263989 약속을 가볍게 생각하는 지인이 짜증나네요 3 쩝... 2013/06/18 1,180
263988 평일출근시간아기랑대중교통이용하기 sany 2013/06/18 256
263987 먹거리와 볼거리 여행 2 여행 2013/06/18 556
263986 남자대학생 시계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졸업 앞둔 .. 2013/06/18 2,094
263985 헐 찌질이 인증이네여 2 2013/06/18 868
263984 수능영어질문받습니다^^ 75 열개만^^ 2013/06/18 3,601
263983 가격싸고 너무 예쁘다는 아이** 원피스.. 낚시였나??? 27 2013/06/18 4,047
263982 후와...김혜수 인터뷰인데요, 정말 예뻐요. 1 @.@ 2013/06/18 2,241
263981 중학생 아이가 긴장하면 손을 떨어요 3 걱졍엄마 2013/06/18 1,737
263980 미국가서 제가 할 일이 뭘까요ㅠ 7 이혼서류 접.. 2013/06/18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