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당뇨수치가 500 넘었다고 하는데...

이런 조회수 : 39,787
작성일 : 2013-06-17 16:23:19

당뇨걸린지는 한 2년 되는데

요번에 감기가 걸려서 2주이상 안 떨어져

오늘 병원에 갔더니 당뇨수치가 500 넘었다고 하네요.

감기약 먹는 다고 2주동안 당뇨약 안 먹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본인 스스로가 고기 좋아하고 식습관을 변경안할려고 해요.

미치겠어요ㅠ

저 수치 엄청 높은거죠?

이제 강제적으로도 식습관을 바꾸고 그래야 겠어요.

뭘 먹여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222.121.xxx.2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3.6.17 4:27 PM (112.185.xxx.109)

    일단 운동하고 음식조절밖에 없어요 당뇨는,,,짜게먹음 안되고,,,싱겁게

    식습관 변경 안하려고 하면 불구덩이로 들어가는거지요

  • 2.
    '13.6.17 4:27 PM (119.149.xxx.203)

    엄청 높은거 맞아요.
    방법은 별거 없습니다. 적게 먹고 운동하고 약 꼭 먹는거..
    가능하면 현미밥으로 바꾸시구요 육식 기름기 줄이시고 섭취하는양 자체를 줄여야 합니다.
    과일도 조심하시구요..살빼고 운동하는거 말고는 다른 벙법은 없습니다.
    이상 당뇨 9년차 신랑은 둔 사람의 ...

  • 3. ...
    '13.6.17 4:37 PM (112.121.xxx.214)

    수치 엄청 높아요.
    정상 수치가 120인가..뭐 그 정도인데.

  • 4. 500이면
    '13.6.17 4:46 PM (182.219.xxx.95)

    다른 병이 있는지 확인 해보세요
    갑자기 당 수치가 높으면 안좋은 경우가 많아서....ㅠㅠ

  • 5. 마녀
    '13.6.17 5:06 PM (115.140.xxx.99)

    뭘먹으려고 하지마시고, 뭘 안먹어야하는지 고민하세요.

    충격적인 말씀 드리자면,,
    제 아는분이 당뇨로 한쪽눈 실명이 왔어요. 발가락도 안좋고..
    그런데도 사탕봉지로 사놓고, 고기 못끊고. ㅠ.ㅠ

    정말 큰일납니다.

  • 6. ...
    '13.6.17 5:11 PM (182.218.xxx.101)

    감기에 걸려도 당뇨약은 먹는데 왜 안드셨을까요??
    당뇨약은 감기와 상관없이 드셔야 합니다.

  • 7. ...
    '13.6.17 5:14 PM (220.72.xxx.168)

    감기약 먹는다고 당뇨약을 안먹다니요....

  • 8. 500ㅠㅠ
    '13.6.17 5:21 PM (14.52.xxx.59)

    심각한건데요 ㅠ
    너무 겁이 없으시네요

  • 9. 조심
    '13.6.17 5:25 PM (123.214.xxx.49) - 삭제된댓글

    엄청 높네요.. 본인이 힘들어하지 않아요? 관리 잘 하셔야 하는데..

  • 10. 당뇨남편
    '13.6.17 5:40 PM (121.133.xxx.120)

    미친. 심하게 말한거아님.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요 본인이 변하지않음 별수없어요

  • 11. ......
    '13.6.17 5:53 PM (218.159.xxx.188)

    남편 병에 대해서 공부좀 하세요. 정말 사람잡을 분들이네... 답답.

  • 12.
    '13.6.17 5:55 PM (221.160.xxx.179)

    신경과쪽도 확인해보세요.
    일년전에 당뇨왔는데 것두 모르고 지내다가
    유산하고 팔다리 마비왔어요.
    딱 500수치 나와서 열흘 입원했구요.
    그때 당화혈색소가 13나왔어요.

    당뇨..관리만 잘하면 평생친구지만
    관리안하면 한방에 훅가더라구요.

  • 13. 어익쿠
    '13.6.17 6:24 PM (125.133.xxx.209)

    정말 조심하셔야 해요...
    진짜 당뇨병성 신부전, 당뇨망막증, 당뇨발 남의 일 아니예요..
    그 정도 지경이면 아무 증상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협심증도 옵니다...
    급사 가능하다는 거거든요...

    뭘먹으려고 하지마시고, 뭘 안먹어야하는지 고민하세요. 22222222222

    제일 좋은 것은 혈당수치 재는 기기를 사서 집에 두시고,
    당 조절 안될 때는 하루 4번,
    잘 될 때는 최소 하루 1번 정도 스스로 검사하면서 혈당을 조절하시는 거예요.
    일단 소식하시되, 여러 번으로 나누어서 드시구요.
    고열량의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드시지 마세요..
    심지어는 과일도 사과 1/8개 뭐 이렇게 조금 드셔야 해요.
    식후에는 규칙적으로 운동하시구요.
    야식 끊으세요.

  • 14. 우선
    '13.6.17 7:47 PM (211.246.xxx.220)

    의료기 파는데 가서 혈당재는 기계랑 당뇨환자용 저울 사세요.
    문구점 가서 배드민턴 채와 공 사세요.
    혈당 재서 기록 님이 해주시구요 약도 님이 챙겨주시구요 저울로 꼭 달아서 밥먹이시구요 먹고나서는 끌고가서 배드민턴 쳐주세요.
    2주만되도 살 많이 빠지면서 차도 있을거에요.

  • 15. 행복고래
    '13.6.17 10:53 PM (223.62.xxx.110)

    솔직히 혈당은 별의미없어요
    하루이틀만 조심해도 수치내려가지요

    당화혈핵소 검사를 하셔야합니다

    저희아버지 40년째당뇨이신데
    병원가실때마다 꼭당화혈색소검사하시고
    그수치로 약처방을 바꾸던가 인슐린주사를 권유하던가 합니다

    당화혈색소검사 꼭하세요

  • 16. .....
    '13.6.18 10:09 AM (125.133.xxx.209)

    당화혈색소 검사 중요합니다.
    그런데 당화 혈색소 검사가 의미하는 게,
    지난 수 개월동안 혈당조절이 잘 되었는가를 보여주는 수치라서 그래요.
    그러니까, 당장 오늘 하루만 혈당이 좋은 것보다도 중요한 것이
    지난 몇 개월동안 꾸준히, 지속적으로 혈당이 좋았는가 라는 점에서 당화혈색소가 중요한 거거든요.
    그런데 그 당화혈색소가 좋으려면 결국,
    매일매일, 매 시간 혈당이 좋아야 하는 거예요..
    결국에는, 당조절 안될 때는 하루 4~6번씩 검사하면서 당조절을 해야
    결과적으로 당화혈색소가 좋아지는 거거든요..

    혈당기 사셔서, 검사해서 당조절 잘하시길 빌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838 저도 시어머니 친정방문 문의 10 궁금 2013/10/16 1,999
309837 국감 사흘째…공약가계부·증세논쟁 쟁점 세우실 2013/10/16 519
309836 아이 이불커버 지퍼가 고장났는데요..이것두 세탁소에서 고칠수 있.. 3 .. 2013/10/16 1,988
309835 영수증 분실후 백화점 환불 어케하는건가요?(긴급) 4 환불 2013/10/16 1,971
309834 후쿠시마 초강력 태풍 예보, 오염수 유출 우려 1 美 MD참여.. 2013/10/16 1,301
309833 운동 전 후 언제 음식을 먹는 게 좋을까요? 9 .. 2013/10/16 1,919
309832 '종편 조사하라' 조선일보 본심은 "채널A, MBN 날.. 1 sa 2013/10/16 840
309831 향수 추천 부탁드려요! 3 마뜨 2013/10/16 810
309830 팬콧 의 후드티 입으려는데요, 핏되게 ? 아니면 넉넉하게? 어.. 4 남자성인 2013/10/16 780
309829 군대 징병제가 남여차별인가요? 11 모깡 2013/10/16 1,512
309828 이런것도 왕따에 해당될까요? 8 초2맘 2013/10/16 1,412
309827 강아지 너무 좋아 하시지만 관리 때문에 안 키우시는 분들도 많으.. 17 반려견 2013/10/16 1,995
309826 계란 다 익혀드시나요? 7 반숙 2013/10/16 1,091
309825 사계절 이불 두가지 중에 뭐가 괜찮나요? 1 추워요. 2013/10/16 813
309824 너무하네 2013/10/16 493
309823 발 뒷꿈치가 왜 아플까요? 5 이상하네 2013/10/16 1,401
309822 결혼15년 만에 침구 새로 장만하려구요...도움 좀 주세요^^ 5 침구 2013/10/16 1,630
309821 수세미열매를 샀는데 어떻게 만들면 되나요? 2 ^^ 2013/10/16 701
309820 잔뜩 흐리면서 비 오는 날씨 좋아하는 이유는? 1 쉼표두개 2013/10/16 759
309819 마늘먹고 입냄새는 어떻게 해결하세요? 13 ,,,,, 2013/10/16 2,567
309818 돌싱의 대시? 12 고민녀 2013/10/16 3,049
309817 약통에 씰? 커버가 열린채로 왔는데 그냥 먹어도 될까요 1 ㅇㅇㅇ 2013/10/16 368
309816 단독]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 “이승만은 세종과 맞먹는 인물” 7 매국노들 2013/10/16 553
309815 요번 주 오사카 날씨 어떤가요? 1 .... 2013/10/16 803
309814 혼자살기에 안전한 공간은 아파트 뿐일까요 8 혼자 2013/10/16 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