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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 고학년 때 아이를 강남이나 분당으로 전학시키면, 적응하기 어려워할까요?

학군 조회수 : 5,371
작성일 : 2013-06-17 16:14:11

안녕하세요

예비 학부모로서 궁금한 부분이 있어.... 이 곳에 여쭈어보게 되었습니다. ^^;

양평이나 남한산 초등학교와 같이 경기도 외곽의 초등학교에 아이를 취학시킨 뒤

초등학교 5학년 즈음에 분당이나 강남으로 아이를 전학시킬 생각을 하고 있는 예비 학부모입니다. ^^;;

 

그런데 제가 이런 이야기를 주변 분들에게 하니,

분당이나 강남은 지역텃세가 있어서 분당이나 강남에서 낳고 자란 아이들과 다른 아이들을 구별하고,

은근히 따똘리는 경향도 있기 때문에 아이가 적응하기 어려워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시네요 ^^;;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해 주신 분이 두어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조금 반신반의해서 결국..이 곳에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정말 이런 경향성이 있나요? ^^;;

 

 

물론, 아이에 따라서 다른 경우가 생길 가능성이 더 높지만, 그래도....

평균적인 사례에 비추어 조언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IP : 14.53.xxx.9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7 4:17 PM (218.55.xxx.119)

    전혀요.
    그럴 수가 없는게 전학을 한두명 와야 구별을 하고 텃세를 부리죠.
    진~~~~~~~~~~짜 많이 와요;;

    대치동쪽은 뒷문을 못열정도.. 고학년에 전학 많이 오니까요.

    분당도 4~5반으로 시작해서 6학년엔 10반으로 늘을 정도에요.

    외국에서도 많이오고 여기저기서 많이와서 전학온 애들끼리도 잘 어울리고..

    오히려 텃새가 없어요.

  • 2. ..
    '13.6.17 4:18 PM (218.55.xxx.119)

    근데 고학년에 전학시킨다면 분당말고 대치동으로 가세요. 그래야 옮기는 메리트가 있죠.

    분당애들도 중학교까지 분당에서 다니고 특목고 진학 못하면 +못할 것 같으면

    대치동으로 많이 가요. 고등학교는 그쪽에서 보내려고.. 분당이 일반고등학교는 좀 약해요.

  • 3. 아네스
    '13.6.17 4:18 PM (14.52.xxx.11)

    우리 아들 중2 여름방학 끝내고 서초동으로 이사했어요..
    1기 신도시 중 한 곳에 살았었어요..

    아들 말로는 여기 아이들이 훨씬 순하다고(?) 하네요..
    별 탈 없이 잘 적응하고 친구들도 잘 사귀었어요..
    지금은 벌써 대학생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큰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한데요..
    혹시 여학생이면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또 다른 분이 댓글 달아 주실 듯해요........

  • 4. ...
    '13.6.17 4:20 PM (112.121.xxx.214)

    5학년은 좀 늦은감이 있네요..4학년부터 오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어차피 그 동네 고학년 되면서 전학 오는 애들 많아요. 전학이 뭐 그렇게 별스럽진 않아요.
    애들이 따돌리는게 아니라...그동안 자란 문화가 많이 다르겠지요. 사교육 적응도 라고나 할까..
    따돌리는 애도 일부 있겠지만...대개 애들은 뭐 별 생각 없구요..전학생에게 큰 관심도 없구요..
    그걸 전학생이 혼자서 따돌림 당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그런데, 당사자인 아이가 전학을 거부할 수도 있어요.
    엄마 생각보다..아이들은 전학을 두려워하더군요.

  • 5.
    '13.6.17 4:20 PM (223.62.xxx.29)

    초 5. 초 2
    애들마다 틀려요
    어떤애는 힘들어하고 어떤애는기존애들보다 더 똑똑해서 적응 잘하는 애있어요
    애 성향에 달려있어요
    또 친구아이 좋은학교다니다 변두리학교가서 더 치더군요
    요즘은 학군상관없이 똑똑한애들 많아요
    울애 초2 남아서울에서 유명한학교 올해초 전학했어요 ...성격이 리더쉽이 강해서인지 넘 재밋게 다니네요
    발표도 제일 잘한다고 담임이 그러시더군요
    그러나 소심하거나하면 좀 힘들거에요

  • 6. ㅇㅇ
    '13.6.17 4:21 PM (61.4.xxx.113)

    저는 3학년 때 분당으로 전학 시켰구요
    아이들과 섞여 정말 잘 놀고
    3학년 2학기 때에는 반장을 하더이다
    우리 아이의 성향이 어떠냐에 따라 다른 거지 분당 아이들 의외로
    순진하고 착하던데요
    물론 안그런 애들도 있겠지요
    친구를 배려할 줄 아는 성품을 가졌다면,
    약간의 유머를 구사할 할 줄 안다면,
    좀 망가지더라도 개콘 흉내를 낼 줄 안다면,

    그리고 아주 중요한데 남자 아이라면 축구를 잘 한다면
    아주 잘 지낼 수 있을 겁니다

  • 7. 지나가다
    '13.6.17 4:30 PM (218.52.xxx.236) - 삭제된댓글

    윗분 말씀대로 넉넉하시면 강남이 더 나을듯해요.
    분당이 중학교는 학업성취도평가 같은 것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데 반해
    고등학교는 그에 훨씬 못 미치더라구요.
    분당 고등학교들이 평준화 전에는 잘 나갔을지는 몰라도
    이제는 그냥 그렇더라구요.
    분당 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들도 자율고 자사고 때문에
    똑똑한 애들이 다 빠져나가서 그렇게 된 것이긴 합니다만
    그나마 강남은 아직도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길게 보시면 강남으로 가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8. 빙그레
    '13.6.17 4:38 PM (180.224.xxx.59)

    전학온 아이라 적응 못하는것이 아니라
    아이의 성향에 따라 적응하고 못하고...
    어디든 다 그렇잖아요.
    윗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전학 엄청와서 4반~5반으로 시작하여 6학년이 되면 10반이 넘어요.
    반 이상이 전학온 학생이라 생각...

    그리고 분당 고등학교 대학 생각보다 잘갑니다.
    일부 특목고로 빠져도 남아있는 아이들중에 일부러 특목고 않간애들
    sky잘갑니다. 학교에 따라 재수생 포함이지만 20~80명까지 갑니다.
    강남만은 못하지만 아이따라 가지고 싶은데 갈수있다고 봅니다.

  • 9. ..
    '13.6.17 4:42 PM (14.52.xxx.211)

    강남이 오히려 텃세 없다고 하던데요. 하두 전학오는 애들이 많아서요.

  • 10. 빙그레
    '13.6.17 4:43 PM (180.224.xxx.59)

    한가지 더
    아이의 학습능력에 따라 적응할수 있냐가 관건입니다.
    수내 내정의 경우 상위 경쟁률 정말 치열하고 힘듭니다.
    거기서 버티어 낼수있는 능력이 있어서 유지되어야만 온 보람이 있습니다.
    애도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 11. 강남이
    '13.6.17 4:47 PM (182.219.xxx.95)

    오히려 텃세는 없습니다.
    애들이 더 순해요

  • 12. 그보다
    '13.6.17 5:00 PM (117.111.xxx.65)

    양평 조현초나 남한산초는 아무나 못가는거 아시나요? 거긴 여느공립초등학교와 다르고 이미 아이들로 넘쳐나고... 또 아파트나 일반 주택이 있는 주거지역이 아니거든요.

  • 13. 바보
    '13.6.17 5:05 PM (125.176.xxx.17)

    재정되시면 강남가세요
    분당일반고 정말 대학못갑니다 위에분스카이를
    20명에서 80명이라뇨?
    정확한정보를 알고 쓰셨으면합니다
    한아이가 3개대학 붙으면

  • 14. 바보
    '13.6.17 5:08 PM (125.176.xxx.17)

    예를들어 3개대학 다 명수로 잡고 심지어
    예비 몇번까지 명수에 포함합니다 작년에 분당에서 괜챦은 고등학교 문과에서 한양대 가 제일잘갔습니다...전교권들어야 건동홍갑니다 잠실쪽도 괜찮을것같네요 저는 이번애 분당에서 대학보낸 수험생엄마입니다

  • 15. 학군
    '13.6.17 5:18 PM (223.62.xxx.21)

    답변정말감사합니다^^ 확실히 강남고등학교는 예전만못하나보네요 90년대후반 서현고졸업한 친구들보면서 강남보다낫다는생각하고있었는데..이젠아닌가봐요 ^^;

  • 16. kongse
    '13.6.17 5:27 PM (122.36.xxx.10)

    그런데 분위기가 넘 달라서 그것때문에 적응 힘들지 않을까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왕따같은 것은 별로 없다해도... 남한산초교 이런 곳은 약간 대안학교 성향이구 분당이나 강남 대치동 이런 쪽은 사교육에 일찍부터 노출된 곳일텐데... 학교간 분위기 차이가 나서 그게 더 힘들듯요...차라리 한쪽으로 정해서 소신껏 밀고 나감이 좋을 듯요...

  • 17. kongse
    '13.6.17 5:29 PM (122.36.xxx.10)

    그리고 강남쪽 학교들 분위기(엄마들이 교육시키는)는 학교수업보다 학원에 치중되서 학교수업이 오히려 넘 한가한 분위기 일수도 있어요...

  • 18. 학군
    '13.6.17 5:38 PM (223.62.xxx.21)

    그렇군요!! 저도그게걱정이에요ㅠ 어릴때에는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속에서 창의적이게 키우다가 5학년즈음부터 공부위주로키우고싶다는 생각에 저런 결론을 내렸는데.. 제위주의생각이었단 생각이드네요 아이입장에선생각못해봤네요ㅠ

  • 19. 텃세 있다던데
    '13.6.17 6:02 PM (118.216.xxx.135)

    성골진골 나뉜다고 하던데요?

  • 20. ^^;
    '13.6.17 6:04 PM (14.32.xxx.250)

    ----------------------------
    그런데 분위기가 넘 달라서 그것때문에 적응 힘들지 않을까요? 아이들은 학교에서 왕따같은 것은 별로 없다해도... 남한산초교 이런 곳은 약간 대안학교 성향이구 분당이나 강남 대치동 이런 쪽은 사교육에 일찍부터 노출된 곳일텐데... 학교간 분위기 차이가 나서 그게 더 힘들듯요...차라리 한쪽으로 정해서 소신껏 밀고 나감이 좋을 듯요... ------------------------222222222

    저희 5학년때 강남으로 전학왔는데 주위에서들 공부 잘 하겠다고 말하더라구요
    보통 강남에서 키우려고 마음먹었을 때는 아예 저학년때 오는 경우이고 5~6학년때 오는 아이들은 원래 올 생각이 없었는데 아이가 공부를 잘 해서 뒤늦게 마음 고쳐먹은 경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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