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위로 부탁드려요

맘마마 조회수 : 527
작성일 : 2013-06-17 16:04:38

제가 굶어죽거나 그럴 처지는 아닌데

너무 지칩니다

 

가난하게 살다 국립대나와 대기업 다녔어요

집에 물론 많은 돈을 보태었지만 늦은 결혼후에 욕만 먹고 친정이랑은 안 좋습니다

흔히 말하듯 호구노릇만 했네요

한동안 연락안하다가 지금은 자식노롯하고 있지만 부모형제에 대한 정은 많이 떨어졌습니다.

명절, 생신 , 어버이날 챙기고 있고 작년에 어머니 수술비도 많이 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제가 힘들게 애가지고 시험관두번 만에. 애 낳고 애 백일치루고 이럴동안

전화한통 조차 안한 사람들입니다.

얼마전에 아빠가 전화와서 대뜸 용돈좀 보내달랍니다 엄마가 용돈 안준다고

안부전화 한통안하는 사람이 전화와서 돈 또 달라고 해서 좀 울었네요

집요하게 전화하셔서 오늘 돈 부쳤네요

돈 없어서 답답했겠죠  하지만 역시 이집에서 저는 돈보내주는 기계군요

 

결혼 5년 좀 넘었는데 남편은 벌써 두번째로 회사에서 잘려 놀고 있어요

5년동안  2년을 노네요..

 

출퇴근 시터 쓰면서 직장 생활하는데 회사에서 잘나가지 못합니다

재퇴크실패로 큰 타격도 있습니다.

 

이리 지쳐 요즘 몸도 안좋아 예전에 한약먹고 종합병원 간 경험있어 경계하던 한약을 토요일에 지었네요

어제 시어머니 전화와서 그럽니다.

애 어린이집을 요즘 3시간씩 보내고 있는데, 한 3개월 아팠어요 두돌입니다.

애 어린이집 안보냈으면 좋겠다고 , 너는 그 어린걸 떼놓고 마음도 안아프냡니다

 

기가 막힙니다 당신 아들 돈 한푼 안벌어오고 애도 아직 아줌마가 보고 있는데

 

물론 저희 한테 손도 안벌리시고 결혼할때 아들 위해 돈도 내놓우시고 좋은분인데

애 몇번이나 봐줄수 없냐고 해도 거절하셨거든요... 일이주에 한번씩오셔서 손주 얼굴만 보고 가시는데..

 

그냥 지칩니다

왜 전부 저에게 의지만 하는걸까요?

제가 의지할 사람은 왜 한사람도 없는걸까요

 

내 의료보험증에 줄줄이 기재되어 있는 사람들.. 남동생도 실직해서 제 밑에 있습니다

답답합니다..

 

 

 

IP : 210.94.xxx.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ransrl
    '13.6.17 4:07 PM (14.32.xxx.124)

    진짜 독하게 맘먹고 연락 끊으세요..
    아무리 잘해줘봤자 ATM 취급만 할 것 같네요..

  • 2. ;;
    '13.6.17 4:22 PM (175.223.xxx.27)

    부모형제에게 마음을 돌린다는게 쉬운건
    아닌데 그래도 정말 마음 강하게 먹으세요
    내가 살아야 부모형제도 있어요
    먼저 내가 바로 서야합니다
    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스스로 자생능력이
    있어요 원글님이 돈을 안준다고 그분들이 죽나요?
    돈없어서 죽지않습니다
    불편할뿐이지요
    원할때 주니까 의지하게 되고 반복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557 도일이와 미란이.. 9 명탐정코난 2013/06/18 2,475
266556 표창원 "경찰 허위발표로 당선..朴대통령 사퇴해야&qu.. 27 참맛 2013/06/18 2,649
266555 육아용품 문의(자석칠판) 유용할까요? 3 미달 2013/06/18 914
266554 '지향이 사건'…친모·의사 2명 등 5명 적발(종합) 2 금수만도 못.. 2013/06/18 1,726
266553 노벨경제학상 교수, 창조경제 설명듣더니 "불쉿".. 6 창조경제 2013/06/18 1,958
266552 지인이 똑같은 가방을 산다면 기분 나쁠까요? 30 이클립스74.. 2013/06/18 7,132
266551 딸아이가 회사갈때 스키니진을 입고 다녀요 17 ㅅㄱ 2013/06/18 8,453
266550 글쓸때 ...읍니다 .라고 쓰면 대번에 나이먹은 사람으로 알데요.. 11 skdl 2013/06/18 2,237
266549 극심한 길치... 고쳐질수 있나요? 10 감초 2013/06/18 2,357
266548 매실액 만들때 설탕 너무 많이 넣으면 8 고구미 2013/06/18 2,636
266547 음식에 대한 강박? 이거 고칠수 있을까요? 4 평소 위가 .. 2013/06/18 1,552
266546 남자만나고 똥밝은 느낌 20 ㄴㄴ 2013/06/18 4,183
266545 전지현 휘슬러광고보셨나요??? 128 으악 2013/06/18 18,970
266544 4살아기 밤에 잘때 엄마를 못눕게하네요 3 바람불어잠깼.. 2013/06/18 1,640
266543 독일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질문!!!!! 7 독일거주예정.. 2013/06/18 2,872
266542 귀요미 노래가 싫어요 10 ,,, 2013/06/18 1,613
266541 서울 한양도성 - 천만 도시 서울이 품은 600년의 역사유적 스윗길 2013/06/18 715
266540 슬퍼서 울고 싶을 정도네요. - 이와중에 애가 열도 나네요. 5 tmf 2013/06/18 1,308
266539 미 한인단체 국정원 대선개입 박근혜정부 사퇴하라 4 사퇴하라 2013/06/18 971
266538 짧은 은인 8 99년도 2013/06/18 1,307
266537 시원하게 비오네요. 6 비.. 2013/06/18 1,435
266536 새벽에 두바이 도착해서 다음날 새벽에 두바이 출발하기.. 2 dubai 2013/06/18 2,032
266535 힘든 인간관계.. 12 .. 2013/06/18 3,360
266534 burn notice 시작이네요 1 미드사랑 2013/06/18 824
266533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위 더 타나요 3 거의환자 2013/06/18 1,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