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리내어 울 곳도 없네요

슬퍼요 조회수 : 2,930
작성일 : 2013-06-17 14:06:03
목구멍이 메어 오는데 소리내어 엉엉 울고 싶습니다
집안에는 아이들이 있어 울지도 못하고
밖은 더욱더
IP : 121.128.xxx.1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7 2:10 PM (122.36.xxx.75)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 2. dd
    '13.6.17 2:12 PM (125.139.xxx.105)

    언니 왜그래요
    지나고나면 다 별일 아니예요
    힘내세요

  • 3. 쐬주반병
    '13.6.17 2:13 PM (115.86.xxx.44)

    하루만 참으세요.
    하루만 참으면, 귀찮아서 울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을 수도 있고.
    하루만 참으면, 내일부터 비가 많이 온대요.
    내리는 빗소리에 울음소리 같은 것은 맡겨두고, 꺼이꺼이 목 놓아 울어보세요.

    저는 울고 싶을 때마다, 눈물과 울음 소리를을 모아 놓아요.
    내일처럼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을 때까지요...
    내일은 제가, 드라이브 한다는 핑계로, 차 안에서 소리내어 펑펑 우는 날이랍니다.
    가끔 그래요. 우울한 노래까지 들으면 더합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곘지만, 힘내세요!! 아직은 하늘이 맑아요. 하늘 보고 웃어봐요.

  • 4. ohyangsun
    '13.6.17 2:13 PM (121.186.xxx.209)

    어디가서 울지요?
    도시는 어디를가나 사람으로 붐비는대 네마음이 슬퍼지네요!
    얼마나 슬픈가요!

  • 5. 마음
    '13.6.17 2:14 PM (115.91.xxx.11)

    저두 마음이 아프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화장실에서 물 틀어놓고 우세요.. 울고나시면 좀 덜 슬프셨음 좋겠어요. 힘내세요..

  • 6. 아...
    '13.6.17 2:15 PM (112.217.xxx.67)

    제가 다 아프네요...
    이불 뒤집어 쓰고 울면 좀 나을런지...
    전 예전에 차 안에서 문 잠가 놓고 울었어요.
    그런데 울음을 참으라는 것도 고통인 것 같아요.
    울면서 정화가 되던데요.

  • 7. 영화라도
    '13.6.17 2:18 PM (59.28.xxx.116)

    애들 어릴 때 저는 슬픈 영화를 틀어놓고 운 적이 있어요.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실컷 우시고 좀 풀리시길 바랍니다

  • 8. ...
    '13.6.17 2:23 PM (210.96.xxx.206)

    혼자 극장 가서 슬픈 영화 보면서 다른 사람들 우는 것에 묻어 울었어요. ㅠㅠ 실컷 우시고 좀 풀리시길 바랍니다.222

  • 9. 40대
    '13.6.17 2:31 PM (106.241.xxx.9)

    저는 그럴때면 욕실 들어가 샤워하면서 욕실청소를 박박 합니다..
    샤워기로 물 뿌리면서 혼자 끅끅 거리면서.. 눈물 줄줄 흘리면서...
    아이들에게 보이는게 싫어서요..

    그러고 나면 좀 편안해 지던데요...

  • 10. ...
    '13.6.17 2:42 PM (14.55.xxx.206)

    직장입니다.
    남편의 사망조위금을 신청하다 다 못하고 창을 닫았습니다.
    울고 있습니다.
    숨이 막히고 목이 아픕니다.
    치밀어 오르는 울음을 참으니 뒷골도 아픕니다.
    아이를 데리러 갈때까지, 다른 사람을 마주치기 전에 얼굴이 멀쩡해져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 11.
    '13.6.17 3:03 PM (175.118.xxx.55)

    어린 애들이 있음 데리고 밖으로 나가세요ᆞ놀이터에서 같이 놀고 간식도 좀 사먹이고 들어와 말끔히 씻기고 밥먹이고 책도 좀 읽어주고 ᆞ 바쁘게ᆞ ᆢ그리고 그다음 펑펑 우세요ᆞ애들 챙기며 있다보면 금새 하루가잖아요ᆞ넘어오는 눈물 한번 참아 넘기시고 애들 자기전까지 바쁘게 애들과 웃으면서 보내세요ᆞ 애들 보세요 ᆞ얼마나 금쪽같은 가요?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고 이따 실컷 울면서 82오세요ᆞ또 위로 받으시고요ᆞ 그리고 지금의 얼척없는 상황도 지나갑니다ᆞ좋은 날 또 와요ᆞ힘내요

  • 12. 힘내요
    '13.6.17 10:06 PM (218.145.xxx.219)

    힘내요 꼭 좋은 날이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7639 데스크탑과 노트북 중.. 24 스노피 2013/07/24 2,113
277638 국정원 국정조사 생중계.. 지금 말하시는분..누구신지요? 팩트티비 2013/07/24 734
277637 형제나 자매 많으신분들 형제계 하시나요? 2 ... 2013/07/24 1,211
277636 주변 사람들에게 말할까.. 고민이에요. 4 행복이 필요.. 2013/07/24 1,349
277635 독일 핵폐기물 지옥을 보고오다 3 .. 2013/07/24 1,377
277634 아이허브..커피추천 부탁드립니다. 3 커피향 2013/07/24 2,642
277633 며칠전 중1아들 신장검사 질문.....(그 후에) 5 그루 2013/07/24 1,727
277632 페이스샵 네일 1+1세일하더라고요 1 ,,, 2013/07/24 1,048
277631 다음주 해남 여수여행 갑니다 6 여수 해남 .. 2013/07/24 2,215
277630 퍼실 액체세제요,, 프라다천 종류는 왜 그리 세제냄새가 지독하게.. 퍼실세제 2013/07/24 1,253
277629 예전에 사주보는 곳 여러군데 평을 해주신 글이 있었는데 아무리 .. DDD 2013/07/24 801
277628 피아노 초보가 연습해서 칠 수 있는 근사한 곡 추천해주세요 3 .. 2013/07/24 2,247
277627 요즘 북유럽 날씨 어떤가요? 12 무플절망 2013/07/24 12,363
277626 애들 혼낼때..남편은 주로 어떻게 하나요? 4 에효... 2013/07/24 1,073
277625 화장실 청소 좀 알려주세요, 고수님들 12 무늬만주부 2013/07/24 3,213
277624 서영석 라디오비평 국민티비 2013/07/24 838
277623 초등생 수영 방학특강 한달 들으면 어느 정도 하나요? 7 궁금해요 2013/07/24 2,005
277622 16시간 간헐적단식.. 11 이게 아닌가.. 2013/07/24 6,097
277621 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개막 garitz.. 2013/07/24 767
277620 씽크인 선반 튼튼한걸루.. 2013/07/24 670
277619 lg패션몰 너무하네요 8 .. 2013/07/24 7,884
277618 이한열 유품보전 펀딩모금액 62%.. 28일까지 못채울시 무산 10 흠흠 2013/07/24 1,090
277617 실버모델되고싶은데.. 2 의욕만 앞서.. 2013/07/24 2,680
277616 전두환 비자금 조력자, 압수수색 전날 '야간 이사' 5 세우실 2013/07/24 1,354
277615 디자인 새로 바뀐 화이트 써보셨어여? 4 안녕하늘 2013/07/24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