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듣기싫은말

듣기싫은말 조회수 : 2,895
작성일 : 2013-06-17 13:24:17
시어머님이 올라오셨어요
전 장을 봐야했기에 잠깐 외출을했어요
돌아와보니 시어머님은 수세미를 들고 현관바닥을 닦으시더군요
집이 이게뭐냐 애키우는집이 더러워서 ~한바탕 퍼붓고ᆢᆢ
정말 할말이...
저요 하루에 두번씩 방 닦고요.남자아이들 두명키우지만
그래도 나름 깔끔하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정말 스트레스받네요ㅠ
다른시어머님은 안그러시겠죠~~^^



IP : 211.207.xxx.22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의 진리
    '13.6.17 1:25 PM (211.62.xxx.131)

    "참아라"

  • 2.
    '13.6.17 1:27 PM (175.223.xxx.101)

    ''시어머니는 갈 사람이다''

  • 3. 어머니땡큐
    '13.6.17 1:28 PM (121.165.xxx.189)

    저는 제가 어머님 댁에 가면 다 뒤집어 청소하는 며느리라 ㅋㅋㅋ
    대신 잔소리는 맘속으로만~ ^^
    솔직히, 손과 입이 같이 노는 사람 시어머니건 친정엄마건 친정언니건 시누이건
    다 필요없슴다. 안 도와주고 말 안하는 사람이 장땡.

  • 4. ...
    '13.6.17 1:33 PM (121.160.xxx.196)

    방 닦으면서 그러시는게 아니라 현관바닥 닦으면서 그러시는거니까
    깨끗해지는 댓가라고 생각하시면 안될까요?

  • 5. 이상하게
    '13.6.17 1:35 PM (180.65.xxx.29)

    내집 먼지보다 남집 티끌이 눈에 확 들어오는건 맞는듯 해요
    저도 다른집 가면 왜 저기 저렇게 먼지가 많이 있지 하고 닦아주고 싶을때 있어요
    저희 집도 특별히 깨끗한것도 아니면서

  • 6. ..
    '13.6.17 1:35 PM (1.225.xxx.2)

    집이 이게 뭐냐. 애 키우는 집이 더러워서 ~
    호호 그러게요 어머니, 어머님이 치워주시니 깨끗하네요.
    종종 오시거든 제가 못 보던 것도 좀 치워주시고 해주세용.

    더불어
    .
    .
    .
    .
    .
    .
    ('참아라')
    ('시어머니는 갈 사람이다')

  • 7. ..
    '13.6.17 1:35 PM (222.106.xxx.84)

    그냥 현관청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하고 넘기세요ㅠㅠ

  • 8. 듣기싫은말
    '13.6.17 1:38 PM (211.207.xxx.222)

    위로가 되네요ㅠ
    더불어 현관에 있는 슬리퍼란 슬리퍼는 다 빨아놓으셨네요ㅠㅠ시어머니는 갈 사람이다에 위로를 . .

  • 9. ㅎㅎ
    '13.6.17 1:42 PM (180.69.xxx.126)

    시어머님께서 할말은 꼭 해야하는 성격이신가보네요..;;
    사실 우리가 아무리 야무지게 살림한다 해봤자 어머님들 보시기엔 어설프겠죠.
    그래도 그냥 넘어가주시면 좋을텐데...
    잔소리만 하고 가시지 않고 청소까지 해주셨으니 감사해야 하나? ㅎㅎ

  • 10. 하하하
    '13.6.17 1:47 PM (112.161.xxx.162)

    박카스 광고 "놔둬라~" 한판 찍으세요.

  • 11. 마찬가지예요.
    '13.6.17 1:53 P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의 시자가 어디 갑니까?
    가면 며느리 살림이 눈에 보일테고, 못마땅한게 보이겠죠.

    전 시누이인데,
    우리 어머니 같은 경우는 내 살림 아니니,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잔소리를 안 한다고 하네요.
    잠깐 다니러 갔다 오면서 서로 기분 상할 것 없다구요.
    다녀오셔서는, 냉장고 속도 치워주고 싶고, 빨래도 삶아주고 싶고 이래 저래 윤기나게 해주고 싶긴 한가보더라구요. 하지만 꾸욱 참고 2-3일 주무시고 오시네요.

    그저, 시어머니 덕에 바닥 깨끗해졌다고 생각하세요.

  • 12. ...
    '13.6.17 2:12 PM (14.46.xxx.88)

    신혼때 울 시어머니도 정말 똑같이 그러셨는데 시댁가서 시댁 엄청 더 더러운걸 보고는 헐~ 말이 안나오더군요..먼지가 뽀얗게 쌓여있는..--;;;

  • 13. 돌돌엄마
    '13.6.17 2:14 PM (112.153.xxx.60)

    저라면 땡큐~~~! 잔소리야 즉시 한귀로 흘리면 되지만 깨끗한 바닥은 일주일은 가잖아요? ㅋㅋ

  • 14. 송송
    '13.6.17 2:32 PM (115.136.xxx.24)

    울셤니랑똑같으시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658 목사 부인 사모님을 누가 죽였을까요? 공개수배네요 6 호박덩쿨 2013/10/15 2,201
309657 단발머리인 분들..미용실 얼마만에 가세요? 10 .. 2013/10/15 3,409
309656 친한남편 친구를 1 궁금맘 2013/10/15 882
309655 지성이면 감천kbs1 드라마에서...곡 제목 알려주세요~^^;.. 2 지성이면 감.. 2013/10/15 787
309654 호르몬 변화에 따른 겨드랑이 통증이라는데.. 나이 들어서 나타나.. 2 겨드랑이 통.. 2013/10/15 2,783
309653 OST 원곡그대로 컬러링할수 없는지요? 4 어유ㅠㅠ 2013/10/15 1,301
309652 일산에서 도보로 도서관 이용가능한 아파트 있을까요? 10 이사 2013/10/15 1,635
309651 잘 치르고 왔습니다 시아버님 상.. 2013/10/15 1,088
309650 뒤캉 다이어트 팁 좀 알려주세요! 1 플리즈 2013/10/15 942
309649 서울 엄청 춥나요? 13 지방녀 2013/10/15 3,618
309648 중딩들 밖에서 엄마만나면 어찌행동하나요? 어이없어서요 18 푸르 2013/10/15 4,285
309647 복지부 보고문서가 대통령기록물이라고 사기치는 청와대! 손전등 2013/10/15 500
309646 제주 여행 혼자하기? 4 가을제주 2013/10/15 1,504
309645 할머니 폭행한 치과의사요.. 5 슈가 2013/10/15 2,966
309644 빅뱅-판타스틱 베이비 너무 좋아요.. 1 ㄷㄷ 2013/10/15 976
309643 입던 원피스 찾아 삼일째.ㅠㅠ 10 리본티망 2013/10/15 2,080
309642 빅뱅이론시즌7시작했네요 5 ;;;;;;.. 2013/10/15 1,182
309641 군당국, 사이버사령부 직원 '정치글' 파장 촉각 2 /// 2013/10/15 520
309640 치과 스켈링 보험으로 되나요? 8 치과 2013/10/15 1,897
309639 비형간염 비활동성으로 실비암보험 가입하신분들 계세요? 14 .. 2013/10/15 1,557
309638 버버리나 구찌 이런 비싼 아기옷 사는게 그만큼 값어치가 있나요?.. 13 궁금 2013/10/15 5,897
309637 MB측 강변 "4대강, 200년 내다보고 한 사업&qu.. 12 샬랄라 2013/10/15 1,502
309636 IMF 파산에 파산이 결국 우리 가정도 파산을 시켰다 3 참맛 2013/10/15 1,675
309635 지만원 "앓던 지병..전교조, 민노총 손봐야 통합진보당 .. 2013/10/15 546
309634 재밌는 글 읽고 싶어요-ㅎㅎ 3 8203 2013/10/15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