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선물을 받았는데 너무 좋아요~

시원시원 조회수 : 763
작성일 : 2013-06-17 12:50:34
얼마있지않으면 제 생일이 돌아와요^^
지아빠 닮아 손큰 중딩아들녀석...매년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이면 한푼두푼 모아놓았던 지용돈으로 너무 과한 선물을 해요.보통 10-20만원짜리를요...==;;
한참 먹고싶은것도 많고,사고싶은것도 많을때인데 용돈을 모아서 다 선물로만 쓰는것같아서 늘 제가 말리는 분위기인데,그럼또 녀석이 무척 서운해하네요~##;;

그래서 이번부턴 방법을 바꾸기로했어요~ㅋ
쇼핑몰들 보면 냉장고천으로 된 상하옷들이 많아도 너무 많더라고요.하나같이 봐도 완전 연세드신분들이 좋아하실 희한한 색깔의 희한한 꽃무늬들의 옷들 천지...
근데 시원하긴 엄청 시원한가보더라고요.후기들을 보니까요.
그래서 열많고~여름이면 반은 정신나가는 저..

이게 좋다고 아이한테 마구마구 주입을 시켰어요^^
얘기듣곤 아이가 알았다면서도 뭔가 선물해주는 자기맘에 덜차는 느낌...그래도 전 그거 너무너무 갖고싶다고 또또 얘기하고~~ㅋㅋㅋㅋ
근데 어머나세상에~~~!!!!!
이게 지난주말에 왔는데 시원하기가 이루 말할수가없네요~@@
그리구,또하나~!!!!!
그렇게 촌스러운거 투성이같았는데 예쁠수가 이렇게 예쁠수가 없네요~~^^*
이녀석...어디서 이렇게 예쁜꽃무늬로 고른건지..
진짜 딱 제가 좋아하는 그런 꽃들이에요...
우앙~~~
아들 고마워~~~~엄마가 더운여름에 진짜 시원하게 잘 입을께~~~^O^
제가 생각이상으로 너무 좋아하니까(진짜 맘에 들었거든요^^),저희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남편이 값비싼 선물을 해준것보다 몇백배 몇천배 더 좋네요~~^^









IP : 125.177.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3.6.17 12:5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아들인데도 쎈스있네요.
    아들 여친 생기기 전까지는 행복하실듯...ㅋㅋ

  • 2. 원글맘
    '13.6.17 1:18 PM (125.177.xxx.76)

    진짜로 여지껏 받았던 선물중에서 제일 좋고 행복해요^^아들녀석한테 저 투피스 선물받은 엄마에요~ㅋㅋ
    몇십만원 짜리인양 울샴푸로 조물조물 손빨래한거 입고선 지금도 날아다니고있어요 푸히~~~^^*

  • 3. ^^
    '13.6.17 1:23 PM (58.126.xxx.127)

    행복이 철철 묻어나시네요^^
    살가운 아들 두셔서 너무 부러워요~
    저희아들도 중학생인데 초등때 깜짝이벤트니 선물이니 저를 그렇게 감동시키더니
    중학생되고 사춘기가 살짝 와서인지 좀 섭섭해요..
    아들은 아빠 닮는다는데 보고 배워서 그런거겠지요..
    참, 그 시원하다는 옷 어떤건지 힌트좀 주세요
    저희 엄마랑 시엄니 생각나네요^^

  • 4. 원글맘
    '13.6.17 2:35 PM (125.177.xxx.76)

    ^^님~
    맞아요..사춘기가 되니 예전과 좀 다르긴해요.
    가끔씩 말대답작렬에...^^;;
    그리고 저희아이가 정확히 어느몰에서 샀는지는 모르겠는데요,가끔씩보니까 오클락에 이런 비슷한제품들 상+하로 된 제품들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가격도 대충 11000-12000원 정도로 저렴하구요.
    근뎅~
    아무리 찾아봐도 제가 선물받은 이렇게 예쁜꽃그림은 눈씻고봐도 없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083 장염 하루만에 옮을 수 있는건가요? 1 장염 2013/06/19 1,081
264082 바쁘신줄 알지만 초인종만 누르시면 안되는지 4 뿌셔뿌셔 2013/06/19 729
264081 피아노 고수님 계시면 도와주세요.악보 보는데 헷갈려서요. 13 ... 2013/06/19 2,515
264080 가방 좀 찾아주세요...루이비통인거 같은데... 5 그 가방 2013/06/19 1,500
264079 외국에서 태어난 경우 사주는? 2 ᆞᆞ 2013/06/19 1,039
264078 호주에 이민 왔습니다. (8년차) 질문하세요. 12 호주에삽니다.. 2013/06/19 3,243
264077 비타민c 메가도스에관해.. 알려주세요. 5 .. 2013/06/19 3,167
264076 한지공예 해요~~ 궁금하신가요?? 14 2013/06/19 989
264075 서x우유요쿠르트 맛이 변했나요? 요술공주 2013/06/19 339
264074 현직운동선수 아내, 글 지워졌어요,, 8 무엇이든 2013/06/19 2,299
264073 새아파트인데 화장실에 자꾸 나방파리가 생겨요.. 4 벌레시로 2013/06/19 3,795
264072 이불에 풀먹이는거 1 흐르는강물 2013/06/19 718
264071 못난이주의보 보며 일주일 내내 눈물바람 ㅠㅠ 16 드라마 2013/06/19 2,169
264070 칼에 손을 베었는데요... 1 궁금이 2013/06/19 1,146
264069 다시 태어나도 다시 결혼하고 싶은 아내는 어떤 특징을 가졌을 까.. 10 남초사이트 .. 2013/06/19 2,682
264068 아침에 먹은 것들.. 1 비오는 아침.. 2013/06/19 571
264067 39 노총각입니다. 물어보지 마세요. 29 네모돌이 2013/06/19 5,528
264066 남편에게 사랑 받는 여자에요~ 질문 받습니다~ 55 ㅎㅎ 2013/06/19 7,786
264065 동네수퍼 아저씨 질문 받은 두번째 글~ 못 찾겠어요 angela.. 2013/06/19 594
264064 어머니 환갑이신데 영등포,연신내. 파주에 좋은 음식점 부탁드려요.. 환갑잔치 2013/06/19 1,393
264063 4대강 허위계산서18만건으로 비자금 조성 5 참맛 2013/06/19 852
264062 회사 다니기 정말 싫어요 7 괴로운 마음.. 2013/06/19 2,049
264061 편의점 앞에서 들은 10대들 대화 4 에구 2013/06/19 2,320
264060 신세계에서 명품백샀는데요 2 ... 2013/06/19 2,192
264059 남편이 술이 떡이 돼서 5시에 들어왔어요. 12 2013/06/19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