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있지않으면 제 생일이 돌아와요^^
지아빠 닮아 손큰 중딩아들녀석...매년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이면 한푼두푼 모아놓았던 지용돈으로 너무 과한 선물을 해요.보통 10-20만원짜리를요...==;;
한참 먹고싶은것도 많고,사고싶은것도 많을때인데 용돈을 모아서 다 선물로만 쓰는것같아서 늘 제가 말리는 분위기인데,그럼또 녀석이 무척 서운해하네요~##;;
그래서 이번부턴 방법을 바꾸기로했어요~ㅋ
쇼핑몰들 보면 냉장고천으로 된 상하옷들이 많아도 너무 많더라고요.하나같이 봐도 완전 연세드신분들이 좋아하실 희한한 색깔의 희한한 꽃무늬들의 옷들 천지...
근데 시원하긴 엄청 시원한가보더라고요.후기들을 보니까요.
그래서 열많고~여름이면 반은 정신나가는 저..
이게 좋다고 아이한테 마구마구 주입을 시켰어요^^
얘기듣곤 아이가 알았다면서도 뭔가 선물해주는 자기맘에 덜차는 느낌...그래도 전 그거 너무너무 갖고싶다고 또또 얘기하고~~ㅋㅋㅋㅋ
근데 어머나세상에~~~!!!!!
이게 지난주말에 왔는데 시원하기가 이루 말할수가없네요~@@
그리구,또하나~!!!!!
그렇게 촌스러운거 투성이같았는데 예쁠수가 이렇게 예쁠수가 없네요~~^^*
이녀석...어디서 이렇게 예쁜꽃무늬로 고른건지..
진짜 딱 제가 좋아하는 그런 꽃들이에요...
우앙~~~
아들 고마워~~~~엄마가 더운여름에 진짜 시원하게 잘 입을께~~~^O^
제가 생각이상으로 너무 좋아하니까(진짜 맘에 들었거든요^^),저희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남편이 값비싼 선물을 해준것보다 몇백배 몇천배 더 좋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선물을 받았는데 너무 좋아요~
시원시원 조회수 : 759
작성일 : 2013-06-17 12:50:34
IP : 125.177.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13.6.17 12:5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아들인데도 쎈스있네요.
아들 여친 생기기 전까지는 행복하실듯...ㅋㅋ2. 원글맘
'13.6.17 1:18 PM (125.177.xxx.76)진짜로 여지껏 받았던 선물중에서 제일 좋고 행복해요^^아들녀석한테 저 투피스 선물받은 엄마에요~ㅋㅋ
몇십만원 짜리인양 울샴푸로 조물조물 손빨래한거 입고선 지금도 날아다니고있어요 푸히~~~^^*3. ^^
'13.6.17 1:23 PM (58.126.xxx.127)행복이 철철 묻어나시네요^^
살가운 아들 두셔서 너무 부러워요~
저희아들도 중학생인데 초등때 깜짝이벤트니 선물이니 저를 그렇게 감동시키더니
중학생되고 사춘기가 살짝 와서인지 좀 섭섭해요..
아들은 아빠 닮는다는데 보고 배워서 그런거겠지요..
참, 그 시원하다는 옷 어떤건지 힌트좀 주세요
저희 엄마랑 시엄니 생각나네요^^4. 원글맘
'13.6.17 2:35 PM (125.177.xxx.76)^^님~
맞아요..사춘기가 되니 예전과 좀 다르긴해요.
가끔씩 말대답작렬에...^^;;
그리고 저희아이가 정확히 어느몰에서 샀는지는 모르겠는데요,가끔씩보니까 오클락에 이런 비슷한제품들 상+하로 된 제품들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가격도 대충 11000-12000원 정도로 저렴하구요.
근뎅~
아무리 찾아봐도 제가 선물받은 이렇게 예쁜꽃그림은 눈씻고봐도 없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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