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한테 선물을 받았는데 너무 좋아요~

시원시원 조회수 : 756
작성일 : 2013-06-17 12:50:34
얼마있지않으면 제 생일이 돌아와요^^
지아빠 닮아 손큰 중딩아들녀석...매년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이면 한푼두푼 모아놓았던 지용돈으로 너무 과한 선물을 해요.보통 10-20만원짜리를요...==;;
한참 먹고싶은것도 많고,사고싶은것도 많을때인데 용돈을 모아서 다 선물로만 쓰는것같아서 늘 제가 말리는 분위기인데,그럼또 녀석이 무척 서운해하네요~##;;

그래서 이번부턴 방법을 바꾸기로했어요~ㅋ
쇼핑몰들 보면 냉장고천으로 된 상하옷들이 많아도 너무 많더라고요.하나같이 봐도 완전 연세드신분들이 좋아하실 희한한 색깔의 희한한 꽃무늬들의 옷들 천지...
근데 시원하긴 엄청 시원한가보더라고요.후기들을 보니까요.
그래서 열많고~여름이면 반은 정신나가는 저..

이게 좋다고 아이한테 마구마구 주입을 시켰어요^^
얘기듣곤 아이가 알았다면서도 뭔가 선물해주는 자기맘에 덜차는 느낌...그래도 전 그거 너무너무 갖고싶다고 또또 얘기하고~~ㅋㅋㅋㅋ
근데 어머나세상에~~~!!!!!
이게 지난주말에 왔는데 시원하기가 이루 말할수가없네요~@@
그리구,또하나~!!!!!
그렇게 촌스러운거 투성이같았는데 예쁠수가 이렇게 예쁠수가 없네요~~^^*
이녀석...어디서 이렇게 예쁜꽃무늬로 고른건지..
진짜 딱 제가 좋아하는 그런 꽃들이에요...
우앙~~~
아들 고마워~~~~엄마가 더운여름에 진짜 시원하게 잘 입을께~~~^O^
제가 생각이상으로 너무 좋아하니까(진짜 맘에 들었거든요^^),저희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남편이 값비싼 선물을 해준것보다 몇백배 몇천배 더 좋네요~~^^









IP : 125.177.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13.6.17 12:55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아들인데도 쎈스있네요.
    아들 여친 생기기 전까지는 행복하실듯...ㅋㅋ

  • 2. 원글맘
    '13.6.17 1:18 PM (125.177.xxx.76)

    진짜로 여지껏 받았던 선물중에서 제일 좋고 행복해요^^아들녀석한테 저 투피스 선물받은 엄마에요~ㅋㅋ
    몇십만원 짜리인양 울샴푸로 조물조물 손빨래한거 입고선 지금도 날아다니고있어요 푸히~~~^^*

  • 3. ^^
    '13.6.17 1:23 PM (58.126.xxx.127)

    행복이 철철 묻어나시네요^^
    살가운 아들 두셔서 너무 부러워요~
    저희아들도 중학생인데 초등때 깜짝이벤트니 선물이니 저를 그렇게 감동시키더니
    중학생되고 사춘기가 살짝 와서인지 좀 섭섭해요..
    아들은 아빠 닮는다는데 보고 배워서 그런거겠지요..
    참, 그 시원하다는 옷 어떤건지 힌트좀 주세요
    저희 엄마랑 시엄니 생각나네요^^

  • 4. 원글맘
    '13.6.17 2:35 PM (125.177.xxx.76)

    ^^님~
    맞아요..사춘기가 되니 예전과 좀 다르긴해요.
    가끔씩 말대답작렬에...^^;;
    그리고 저희아이가 정확히 어느몰에서 샀는지는 모르겠는데요,가끔씩보니까 오클락에 이런 비슷한제품들 상+하로 된 제품들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가격도 대충 11000-12000원 정도로 저렴하구요.
    근뎅~
    아무리 찾아봐도 제가 선물받은 이렇게 예쁜꽃그림은 눈씻고봐도 없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4021 데모렌즈가 뭔가요. 시력이 나빠진다는데 3 선글라스 2013/06/18 3,138
264020 41살 취업했습니다. 20 ,,,,, 2013/06/18 9,283
264019 신랑이 비빔국수 만들어줬어요~ㅎㅎ 2 으니룽 2013/06/18 735
264018 이웃엄마인데요... 제게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것.. 6 ,. 2013/06/18 1,747
264017 한달에 5킬로씩 빼는 사람들은 원래 몸무게가 어떻게 되나요? 5 다이어트 2013/06/18 2,241
264016 이외수 샘이 잘하던거 맞죠? 1 질문받는거 2013/06/18 705
264015 직장 상사가 축구 보자고 불러서 나간 남편... 4 ㅡㅡ 2013/06/18 913
264014 라식 ; 실비보험가입시 고지 해야할까요? 3 엄마는 2013/06/18 3,738
264013 [나도동참]무늬만 전업주부입니다. 질문받아요. 19 나는야주부 2013/06/18 1,893
264012 질문놀이 재밌어서요 ㅎ태국갔다 어제왔어요 9 재미삼아 2013/06/18 995
264011 비 오는 날 너무 싫어요 2 녹차라떼한잔.. 2013/06/18 582
264010 아래 안기만 하는 남편 이라는 글이 인상적이라서 저도 여쭤봐요 11 나도 궁금해.. 2013/06/18 3,348
264009 약속을 가볍게 생각하는 지인이 짜증나네요 3 쩝... 2013/06/18 1,180
264008 평일출근시간아기랑대중교통이용하기 sany 2013/06/18 256
264007 먹거리와 볼거리 여행 2 여행 2013/06/18 556
264006 남자대학생 시계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졸업 앞둔 .. 2013/06/18 2,094
264005 헐 찌질이 인증이네여 2 2013/06/18 868
264004 수능영어질문받습니다^^ 75 열개만^^ 2013/06/18 3,601
264003 가격싸고 너무 예쁘다는 아이** 원피스.. 낚시였나??? 27 2013/06/18 4,047
264002 후와...김혜수 인터뷰인데요, 정말 예뻐요. 1 @.@ 2013/06/18 2,241
264001 중학생 아이가 긴장하면 손을 떨어요 3 걱졍엄마 2013/06/18 1,737
264000 미국가서 제가 할 일이 뭘까요ㅠ 7 이혼서류 접.. 2013/06/18 1,016
263999 82 CSI 도와주세요~~!! 6 궁금해요!!.. 2013/06/18 792
263998 집에서 빙수팥 삶으면 몇일이나가나요? 3 토실토실몽 2013/06/18 1,021
263997 장아찌 유감 3 비온다 2013/06/18 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