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초, 폐경 10개월인데 영양제....ㅠㅠ

영양제 조회수 : 3,292
작성일 : 2013-06-17 11:18:14
생리 끝난지 10개월 정도 되었어요.
몸이  축축 쳐지는 게 기분도 우울하고....ㅠㅠ
감기에 걸려도 치유능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오~~~래 가고....힘이 드네요.

얼마 전 홍혜걸, 여에스터 부부가 나와서 나이별 적당한 영양제 얘기하는 걸 
자세히는 못 듣고 얼핏 들었더니 나이 들면 영양제를 챙겨 먹어야 할 것 같더군요.

평소에 영양제 뭘 먹나, 맛난 거 먹으면 그게 보약이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감기 후 역류성 후두염, 역류성 식도염....계속 이어지며 콜록거리고 켁켁거리길 어언 두 달이라
병원 자주 갔었는데 혈액 검사해보니 여성 호르몬이 바닥이고, 비타민 D도 턱없이 모자르고 갑상선 기능저하까지
진단 받았네요 ㅠㅠㅠㅠㅠ
매일...여성호르몬이 바닥이라고 호르몬제 1알과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 받아 신지로이드 노랑색 1알씩 처방 받았어요 ㅠㅠ

그리고 며칠 전 부터  오메가3/비타민D+마그네슘+칼슘 섞인 것 /프로폴리스  이렇게 먹기 시작했는데 
모자른 게 있는지요? 더하거나 빼야할 것은요?

82에 다방면의 지식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잖아요...그래서 여쭤요. 도와주세요 ^^;



IP : 1.22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hh
    '13.6.17 11:26 AM (180.224.xxx.178)

    비타민 D 부족은 영양제보다 오히려 햇볕을 쏘이는게 좋아요.
    선크림 바르지말고.. 얼굴이 타는게 두렵다면 팔이라도 내놓고.
    걸으세요.

    햇볕을 받으며 운동만큼 좋은게 없어요.
    우울감도 없애주고...

  • 2. @@
    '13.6.17 12:11 PM (1.225.xxx.126)

    네....비타민D....그럴게요^^
    원래 자외선 차단제 잘 안바르는데...많이 안 돌아다녀서 그런가봐요ㅠㅠ
    우울감도 극복된다니 햇볕 아래 걷기 운동이라도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3. 강제 폐경
    '13.6.17 2:11 PM (220.76.xxx.217)

    저는 (49세) 3달전에 자궁근종, 선근증으로 자궁과 난소 2개 다 적출했어요.
    자연 폐경은 호르몬이 조금씩 줄어드니 몸이 적응할 시간이라도 있을것 같은데
    수술하면서 바로 여성호르몬이 안나온다고 생각하니 너무 걱정이 되었어요.
    아직 크게 몸에 이상은 못 느끼고 있어 다행이지요.
    매일 유산균, 칼슘, 콩영양제, 달맞이꽃 종자유, 멀티비타민, 비타민 C, 홍삼, 석류즙 , 블루베리즙 이렇게 먹고 있어요.
    영양제 챙겨 먹다 배터질 지경이라고 할까요 ㅜㅜ

  • 4. 그러게요
    '13.6.17 5:49 PM (223.62.xxx.190)

    저도 식도염 약, 후두염, 갑상선 , 호르몬제, 오메가3, 칼슘제, 프로폴리스~~~~정말 약만으로 배불러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586 딸아이가 회사갈때 스키니진을 입고 다녀요 17 ㅅㄱ 2013/06/18 8,252
263585 글쓸때 ...읍니다 .라고 쓰면 대번에 나이먹은 사람으로 알데요.. 11 skdl 2013/06/18 2,124
263584 극심한 길치... 고쳐질수 있나요? 10 감초 2013/06/18 2,175
263583 매실액 만들때 설탕 너무 많이 넣으면 8 고구미 2013/06/18 2,411
263582 음식에 대한 강박? 이거 고칠수 있을까요? 4 평소 위가 .. 2013/06/18 1,413
263581 남자만나고 똥밝은 느낌 20 ㄴㄴ 2013/06/18 4,056
263580 전지현 휘슬러광고보셨나요??? 128 으악 2013/06/18 18,824
263579 4살아기 밤에 잘때 엄마를 못눕게하네요 3 바람불어잠깼.. 2013/06/18 1,506
263578 독일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질문!!!!! 7 독일거주예정.. 2013/06/18 2,721
263577 귀요미 노래가 싫어요 10 ,,, 2013/06/18 1,485
263576 서울 한양도성 - 천만 도시 서울이 품은 600년의 역사유적 스윗길 2013/06/18 575
263575 슬퍼서 울고 싶을 정도네요. - 이와중에 애가 열도 나네요. 5 tmf 2013/06/18 1,184
263574 미 한인단체 국정원 대선개입 박근혜정부 사퇴하라 4 사퇴하라 2013/06/18 839
263573 짧은 은인 8 99년도 2013/06/18 1,193
263572 시원하게 비오네요. 6 비.. 2013/06/18 1,299
263571 새벽에 두바이 도착해서 다음날 새벽에 두바이 출발하기.. 2 dubai 2013/06/18 1,869
263570 힘든 인간관계.. 12 .. 2013/06/18 3,224
263569 burn notice 시작이네요 1 미드사랑 2013/06/18 604
263568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위 더 타나요 3 거의환자 2013/06/18 1,169
263567 꿈에서도 사라져 좀 1 평화 2013/06/18 491
263566 양파 전자렌지에서 폭 장 ㅇ 알려주세욤 2013/06/18 3,313
263565 ㅠㅠ 내일 절인배추 택배온데요. 도와주세요. 2 2013/06/18 955
263564 한국 음식 중에 핑거푸드할 만한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14 ... 2013/06/18 5,394
263563 이 관계 속에서 제가 어찌 행동하면 좋을까요. 1 어려움 2013/06/18 972
263562 50대 여성 키우던 진돗개에 물려 사망 4 고뤠23 2013/06/18 4,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