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 단백뇨 위험한가요?

31W2D 조회수 : 9,073
작성일 : 2013-06-17 11:15:18

해외 거주 중인 31주 2일째 되는 둘째품은 임산부입니다.

 

현지 병원은 의사소통이 어렵고(병원 용어 통역되는 분이 없음)

한국인 의사분께선 한달에 한번밖에 오시질 않습니다.

 

25주 1일에 한국인 병원에서 소변검사 시 전부 정상

혈압 60-120

26주 4일 현지 병원 소변검사 시 단백뇨 검출

혈압 60-100, 단백뇨 0.15 G/L(전부 한문이라 정확치 않음 ㅠㅠ)

30주 1일 한국인 병원 소변검사

혈압 65-122, 단백뇨 0.15G/L,  염증수치 +2가 나왔습니다.

 

현지 병원, 한국인 선생님께서도 단백뇨가 검출됬다 짜게 먹지 말고 콩,면 류 자제해라 말씀 하신 정도입니다.

마지막 검사때는 염증이 검출되면 단백뇨가 같이 나오기도 한다며..

일단 항생제를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약만 받아오고 먹진 않고 있습니다.

 

소변에 거품같은건 없고요..

몸무게 변화가 좀 큰데..

임신전 55

입덧중 50

4개월 50 -> 5개월 53 -> 6개월 56 -> 7개월 59 -> 8개월 61 입니다.

체중이 걱정할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조절하라고 하셨고요.

두통없고, 최근 들어 발부종 심해지고 손부종 어제부터 약간 있고요.

 

사정상 출산을 여기서 하게 될듯 한데요.. 여기 시설도 열악하고 무엇보다 의사소통이 안됩니다.

한국인 의사선생님께서는 다음달 중순에나 다시 오시고요..

 

이정도 단백뇨면 걱정 크게 안하고 음식 조절만 하면 될까요?

아님 위험한 정도인가요?

 

 

 

IP : 117.85.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신중 단백뇨
    '13.6.17 11:20 AM (218.153.xxx.124)

    일단 비정상소견이며 혈압의 상승이 동반되면 위.험하다고 말할수 있읍니다. 현재 혈압은 정상이시면 매일 혈압체크하시고 부종의 변화 를 관찰하셔아합니다 부종의 변화는 체중으로 알수있겠죠?
    지역이 어디신지는 모르나 사정이 열악하시면 혈압계와 체중계를 구입하셔서 체크 하시고 앞서 말씀드린 변화가 오면 의사선생님과 반드시 상의 하세요.

  • 2. 잘모르지만
    '13.6.17 11:21 AM (221.162.xxx.139)

    임신성당뇨가 있던 사람중 후에 다시 당뇨가 재발할 확률이 높다고 들었어요
    혹 가족중에 당뇨병환자가 있으신지?
    병원에서 지시하는대로 식이조절 잘하세요

  • 3. 원글이
    '13.6.17 11:28 AM (117.85.xxx.134)

    가족력은 전혀 없어요. 친정 아빠가 고혈압이 있긴 하신데 아주 약한 경계성 정도이고요.

    여기 중국인데요. 부종은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때 생기고 오늘은 괜찮은데 손부종은 어제 처음 좀 있다고 느꼈습니다.

    아ㅠㅠ 걱정되네요.
    음식 조절은 고기류, 두부류(즉 단백질 덩어리들)랑 짠 음식 자제하면 될까요?
    여기 온지 얼마 안되서 주로 외식 자주 하고 현지 음식 자주 먹는데 조심해야 하겠어요 ㅠㅠ

  • 4. ㅇㅇ
    '13.6.17 11:36 AM (203.152.xxx.172)

    임신 중 단백뇨가 문제가 되는게 임신중독증의 증세중에 하나기때문이에요.
    꼭 전문의 진단 잘 받으세요.

    임신중독증 굉장히 무섭습니다.

  • 5. 제경우
    '13.6.17 1:25 PM (119.203.xxx.187)

    고혈압,당뇨,신장문제 가족력 전혀 없었습니다.
    임신중 몸무게가 아주 급격히 늘었고요.
    처음47kg->8개월째 80kg
    엄청 부었었지요.
    중반이후 혈압도 마구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단백뇨가 나오자 입원하라고 하더군요.
    2주 입원하고 애기 한달 빨리 낳았습니다.
    아!! 임신중독이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3741 사무실에서 사용할 시원한 방석 알아보고 있어요. 1 느긋하게 2013/06/18 687
263740 [펌] 국정원게이트 간단 요약 1 참맛 2013/06/18 415
263739 유치원생 두 아이 입맛을 사로잡을 음식 없을까요? 7 애타는엄마 2013/06/18 1,298
263738 수납도 중요하지만 메인터넌스도 중요한 것 같아요. 3 메인터넌스 2013/06/18 1,348
263737 말투가 왜 저러죠. 4 으으 2013/06/18 1,475
263736 앞니가 부러진꿈이 흉몽인가요? 6 .. 2013/06/18 3,158
263735 휴대폰 구입.. 1 허브 2013/06/18 622
263734 30대직장인이 여름용 가방으로 들기 좋은 거 뭐 있을까요? 2 Cantab.. 2013/06/18 876
263733 초등수련회 비치웨어 따로 샤야할까요? .. 2013/06/18 439
263732 어제 가수 김하정 씨 사연 듣고 너무 우울했네요. 8 도대체 2013/06/18 5,059
263731 노원구에서 수학과외하시는분 좀 추천해주세요 5 질문 2013/06/18 656
263730 피부 조언해 주신 말대로 꾸준히 하고 계신지요? 1 효과궁금 2013/06/18 795
263729 스노쿨링 장비 오프라인매장 어디있을까요? 1 어디로 2013/06/18 4,577
263728 신경민 "매관매직 보도 <조선일보>에 민형사.. 1 샬랄라 2013/06/18 584
263727 산정호수 갔다왔쪄요 5 ^^* 2013/06/18 1,839
263726 말린 미역귀 사왔어요. 어찌 해먹죠? 6 해리 2013/06/18 12,457
263725 잘 버리는 지혜 공유해요... 2 버리는지혜 2013/06/18 1,103
263724 동대문구~ 이사 도와주세요 3 밑에지역에서.. 2013/06/18 853
263723 발톱무좀 완치하신분 계세요? 8 ... 2013/06/18 19,425
263722 요즘 화장실서 밥먹고 있어요.. 5 비오면 집에.. 2013/06/18 1,822
263721 구가의서..어제는 저도 많이 울었네요~ 18 ... 2013/06/18 2,538
263720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2 이것참 2013/06/18 536
263719 조그만 부자재 같은 걸 넣을 수 있는 서랍장 추천 좀 해주세요... 1 납작공주 2013/06/18 444
263718 고무장갑 빵꾸 때우기 정녕 방법이 없는걸까요? 7 고수님 2013/06/18 6,856
263717 임신 준비 중인데 항생제 괜찮나요? 10 2013/06/18 1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