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세사리 요란한 언니에게 조언하면 안되나요?

말해주고싶어요. 조회수 : 2,427
작성일 : 2013-06-17 10:16:14

친정언니보다 더 가깝게 의지하는

동네언니가 있어요.

 

서로 아낌없이 주고받지만

항상 언니가 더 많이 베풀어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딱 하나,

언니에게 치명적인 단점(?) 이 있는데...

 

바로 부담스런 악세사리를 다 착용하고 다녀요. ㅠ

 

서로 바빠서 간만에 만난 자리에

새로 맞췄다고

번쩍거리는 18k에 써브다이아로 주위를 다 감싼( 부피감이 엄청 커져요)

진주목걸이, 반지, 귀걸이, 거기에 팔찌까지! 착용하고 나와서

제가 속으로 헉! 소리가 절로 났어요. 초난감..

 

요즘 저렇게 악세사리 착용하는 게 아니잖아요.

 

저와 있는 자리는 뭐를 하고 나와도 상관이 없지만

괜히 언니가 다른 모임에서 뒷말을 들을까봐... 걱정이에요.

형부직장에서 부부동반 모임이 은근히 많거든요.

 

언니 기분 상하지 않게 잘 얘기할 수 없을까요?

아님, 그냥  언니 개성이라고 넘겨버릴까요?;;

IP : 211.216.xxx.2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6.17 10:16 AM (121.186.xxx.144)

    아무말도 하지 마세요

  • 2. 저는
    '13.6.17 10:18 AM (116.121.xxx.125)

    어지간하면 개인의 개성이라 절대 간섭안해요.
    정말 친하거나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언니, 다음번에는 이렇게 이렇게 한번 하고 나와봐, 언니는 화려한것도
    예쁜데, 심플한것도 잘 어울릴거 같아"정도로 말할거 같아요.
    다음에 진짜 그렇게 하고 오면 폭풍칭찬은 물론이죠..^^

  • 3.
    '13.6.17 10:26 AM (175.118.xxx.55)

    그 분 취향인데 말하면 실례죠ᆞ

  • 4. 비오는날엔
    '13.6.17 10:29 AM (27.100.xxx.136) - 삭제된댓글

    본인이 모르는건 절대 아닐걸요. 그래서 얘기 안하셔도 될것 같은데....
    저도그래요. 때로는 샌달에 양말 신고 겨울에 여름 헤어밴드하고&&%*÷ 알지만 그러고 싶어요. 아니 남 눈에 맞추고 싶지 않아요

  • 5. ..........
    '13.6.17 10:30 AM (116.123.xxx.210)

    패션에 관한 책을 선물하세요.

  • 6. ㅎㅎ
    '13.6.17 10:51 AM (58.236.xxx.102)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그분 취향이거든요 님의 안목이 절대적인건 아니랍니다.

  • 7. ...
    '13.6.17 10:55 AM (220.76.xxx.244)

    말을 참 이쁘게 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심플한 것도 잘 어울릴꺼다라고 하신분...
    다른 사람의 조언을 기꺼이 받아들이실 분이지 살펴보세요.
    저는 책을 읽고 알게 됐는데요.
    헤어 스타일을 바꾸고 나 어때, 이상하지 묻는 사람에게
    이상하다라고 대답하는 사람은 바보래오.
    본인도 이상하다 여기고 묻는건데 그런식으로 답할 필요 없다는 거죠.

  • 8. 원글님의 오만
    '13.6.17 11:00 AM (211.246.xxx.99)

    좋은사이 가까운 사이일수록 "충고" 를 아껴야합니다.
    다만 원글님께 심하게 피해를 끼치는
    ~다른모든이에게 피해를 심하게 주는 행위라면 마음 상하지않게 조심스럽게
    이야기할수도 있지만요..

    패션감각과 취향은 너무 다양하고 정답이 없는 편이어서
    절대로 충고하면 안됩니다.
    단언컨데 멀어지는 지름길이예요.

    그리고 원글님의 취향이 절대적이 아니라는거 !
    (유행과 흐름이 라는건 있지만 동서고금 불변의 법칙은 아니랍니다.)

  • 9. ㄴㄴ
    '13.6.17 11:45 AM (1.236.xxx.60)

    그게 그분 낙일수도 있어요.....걍 그분 개성인데 놔두세욤

    글고 반지 목걸이 귀걸이 팔찌 이런거 함꺼번에 하고 다니는사람은 하나 안하고 나가면 진짜 허전하게 느껴져요...ㅋㅋㅋ

  • 10. 원글
    '13.6.17 12:09 PM (211.216.xxx.224)

    절대 제 오만 아니구요. ㅠ
    단지 고마운 언니가 남들 눈에 과하게 비쳐질까... 걱정이 될 뿐이에요.

    어찌되었든 말하지 말아야겠죠?
    저도 말하기 절대 쉽지가 않죠.

    근데 제가 언니입장이라면 살짝 저에게 깨우쳐주었으면 좋겠어요.;;

  • 11. 언제라도
    '13.6.17 12:38 PM (110.9.xxx.146)

    수주할 때 칭찬해주심이 ...

  • 12. 누구냐 넌
    '13.6.17 2:05 PM (211.234.xxx.41)

    저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 옷 차림에 관심도 많고
    자기기준서 벗어나면 조언을 마구 하는데
    솔직히 그 분 본인 촌스러운건 모르시더라구요 ㅠ

  • 13. ..
    '13.6.17 3:06 PM (119.75.xxx.42)

    님이 새로 악세사리 사줄 거 아니면 조용하시는게 좋을 거 같은데요..

  • 14. 오지랍도
    '13.6.17 4:11 PM (14.52.xxx.74)

    넓으면 민폐입니다.

    그냥 냅 두세요.

    친언니어도 얘기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859 7세아이 먹이기 좋은 프로폴리스 추천해주세요 3 프로폴리스 2013/09/11 1,974
296858 초등5학년 아이 비밀일기장 28 멘붕 2013/09/11 4,894
296857 뱃저 썬크림 쓰는 분 계시나요? 클렌징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1 썬크림 2013/09/11 1,961
296856 쿠쿠 쓰시는 분들 쾌속취사버튼 좀 알려주세요 7 .. 2013/09/11 7,431
296855 9월 11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09/11 641
296854 아주 오래된 피아노를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6 수민맘 2013/09/11 2,801
296853 크록스맘모스는 일반크록스보다 한치수 큰거 해야 하나요? 털크록스 2013/09/11 2,378
296852 어제 딸아이 통장으로 입금 잘못했다는 ,, 9 은행 2013/09/11 3,756
296851 혼자 파스타집 가보신분 6 dksk 2013/09/11 3,282
296850 영화전문가님~ 소원 이란 영화 몇살부터 가능할까요? 1 ///// 2013/09/11 1,043
296849 드라마 나인 보는 중인데, 스토리가 탄탄하다더니 의문이 있어요 4 2013/09/11 1,996
296848 이사가는데 염창동 중학교 좀 알려주세요.^^ 3 .. 2013/09/11 2,697
296847 우리는 아이폰처럼 멋스런 핸폰을 못 만드는 건가, 안만드는 건가.. 3 디자인 2013/09/11 1,361
296846 탈모가 심해져가네요 7 대머리 2013/09/11 2,971
296845 한국과 미국의 물가 우꼬살자 2013/09/11 1,299
296844 잡채 최고로 맛있게 하는 법 알고 싶어요. 13 추석음식 2013/09/11 4,727
296843 깨를 이용한 요리법 알고 싶어요. 3 많아도 너무.. 2013/09/11 1,011
296842 프로의식 쩌는 방송 리포터 우꼬살자 2013/09/11 1,355
296841 수건에핀곰팡이ㅠㅠ 2 화초엄니 2013/09/11 3,700
296840 황금의제국 박전무의ㅈ거짓말이 뭐죠? 2 포비 2013/09/11 2,274
296839 초딩의 심부름 1 GGG 2013/09/11 804
296838 코스*코 씨리얼 추천해주세요~ 2 ^^; 2013/09/11 1,626
296837 임플란트&브릿지 어느것이 좋을까요 2 치과치료 2013/09/11 1,512
296836 아침부터 글들이 너무 무겁네요. 8 ㅇㅇ 2013/09/11 1,691
296835 아이폰 5s 샴페인 골드.... 이쁘네요 ETYm 2013/09/11 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