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순간 그런생각이 들어요.

문득 조회수 : 1,290
작성일 : 2013-06-17 01:00:16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베란다밖으로 떨어질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 스트레스 주는 사람은 없어요.
취업자리도 없고 앞으로가 막막해서 답답한데 요새 부쩍 저런마음이 드네요. 나도 모르게 생각하는거같아요. 죽는게 쉬울수도 있겠구나.
이런얘기 할데도없고 .. 생활이 갑갑하고 무료하고 자책감도 생기고 아주 짬뽕이네요. 에휴 이런찌질글 죄송해요
IP : 115.126.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맘때
    '13.6.17 1:30 AM (211.109.xxx.177)

    저는 요맘때 심해져요, 30여년전, 저 20대때 엄마가 가출을 했는데 장마철이었어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새벽까지 아버지랑 같이 엄마 기다리던 생각나요. 그 때 이후로 요맘때면 참 많이 심란해요. 하루종일 스스로에게 다 지나간 일이다. 과거가 나를 지배하게 하지말자라고 얘기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잠이 또 안오네요. 저도 이런 울적한글 죄송해요. 힘을 드려야 할텐데....ㅠㅠ

  • 2. 감정은
    '13.6.17 1:36 AM (180.182.xxx.109)

    수시로 변하거든요.
    수시로 변하는 감정은 사람을 속여요.
    사람을 잘 속이는 감정에 놀아나지 마세요.
    자살하지 마세요.
    자살은 살인이에요.
    마음 궂게 먹고 사세요.

  • 3. 제발
    '13.6.17 1:54 AM (121.130.xxx.7)

    그러지 마세요.
    요맘때님 글만 봐도 엄마의 부재, 죽음도 아니라 그저 가출일 뿐인데도
    그 딸에게 두고두고 죽고 싶은 마음을 남기잖아요.
    원글님도 그리고 위의 ㅇ님 요맘때님도 그러지 마세요.
    혼자 힘드시면 병원 가보세요.
    아플 때 혼자 힘으로 자가치료해서 다 낫는 거 아니잖아요.
    약이나 주사 한 방이면 죽음보다 더하던 고통이 싹 씻은듯 사라지기도 하는 좋은 세상이에요.

    제발, 나로 인해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죽음보다 더한 고통 남길 일 하지 마세요.

  • 4. ....
    '13.6.17 3:17 AM (175.182.xxx.27) - 삭제된댓글

    그런 생각이 들때 마다 단순하고 정신집중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세요.
    저는 인형옷 만들었는데요.
    퀼트 하셨다는 분도 계시고
    인형 눈 붙이는 거 하셨다는 분도 계시고...
    그런 충동 극복하셨던 분들의 경험담이예요.
    그 순간만 지나면 괜찮아져요.
    심각하다 생각된다면 병원에 가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5444 강아지가 새벽마다 끙끙거리고 짖어요 11 피곤해 2013/09/07 10,089
295443 집 근처에 교회가 새로 생겼나 봐요..ㅜㅜㅜ 4 .... 2013/09/07 1,779
295442 부산으로 먹거리 여행가려고하는데 3 처음 2013/09/07 2,134
295441 이런 가을아침.... 1 as 2013/09/07 1,039
295440 천연비타민좀 알려주세요 3 영양부족 2013/09/07 2,108
295439 원양산 꽁치 2 또나 2013/09/07 1,931
295438 약해지지 마 3 갱스브르 2013/09/07 1,299
295437 다문화 TV에 금지시켰으면 좋겠어요. 59 억지친근 2013/09/07 10,207
295436 도와주세요.. 시어진 장아찌.. 구제방법 없을까요..? 1 며느리 2013/09/07 1,449
295435 고양이 털밀기는 몇월까지 해주시나요? 궁금 2013/09/07 3,025
295434 미국옷 사이즈..에궁 클났네요 10 전에문의한맘.. 2013/09/07 3,635
295433 한복안에 입는 퍼지는 속치마요 3 질문글 2013/09/07 2,854
295432 딸 키우기가 너무 겁나요. 너무 무서운 일들이 쉽게 벌어지는 세.. 5 딸가진 엄마.. 2013/09/07 2,845
295431 우스타소스는 원재료가 뭘까요? 많이 사용해도 괜찬은건지 불독빼고.. 2 소스궁금타 2013/09/07 2,345
295430 남양주 예봉산 밑에서 스틱 만원짜리 파는지요? 5 11111 2013/09/07 1,236
295429 캠핑장에서 숙박. 경험자님 꼭좀 도와주세요.ㅠ 28 꼭좀 2013/09/07 3,422
295428 남자속옷(팬티)도 삶으시나요? 8 ㄷㄴㄱ 2013/09/07 5,459
295427 다음주중에 손님상을 차려야 하는데요 질문 2013/09/07 1,872
295426 오늘 담양가려고 하는데요 6 조언좀~~ 2013/09/07 3,122
295425 짙은갈색 소파가 있는데 소파 하나 더 놓는다면요~ 6 가구 고민 2013/09/07 2,831
295424 ‘검찰 흔드는 세력’은 누구인가 2 샬랄라 2013/09/07 1,760
295423 당췌의 어원은 당최 뭔가요? 6 당최 2013/09/07 2,889
295422 지난번 머리숱 늘었다고 하신 엘라스틴님 나오세요! 6 나도!!! 2013/09/07 4,612
295421 내일(토) 서울에서 강원도가는길 막힐까요.. 2 여행 2013/09/07 1,493
295420 젓갈 아름다운미 2013/09/07 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