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순간 그런생각이 들어요.

문득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3-06-17 01:00:16
가만히 앉아있다가도 베란다밖으로 떨어질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 스트레스 주는 사람은 없어요.
취업자리도 없고 앞으로가 막막해서 답답한데 요새 부쩍 저런마음이 드네요. 나도 모르게 생각하는거같아요. 죽는게 쉬울수도 있겠구나.
이런얘기 할데도없고 .. 생활이 갑갑하고 무료하고 자책감도 생기고 아주 짬뽕이네요. 에휴 이런찌질글 죄송해요
IP : 115.126.xxx.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맘때
    '13.6.17 1:30 AM (211.109.xxx.177)

    저는 요맘때 심해져요, 30여년전, 저 20대때 엄마가 가출을 했는데 장마철이었어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새벽까지 아버지랑 같이 엄마 기다리던 생각나요. 그 때 이후로 요맘때면 참 많이 심란해요. 하루종일 스스로에게 다 지나간 일이다. 과거가 나를 지배하게 하지말자라고 얘기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잠이 또 안오네요. 저도 이런 울적한글 죄송해요. 힘을 드려야 할텐데....ㅠㅠ

  • 2. 감정은
    '13.6.17 1:36 AM (180.182.xxx.109)

    수시로 변하거든요.
    수시로 변하는 감정은 사람을 속여요.
    사람을 잘 속이는 감정에 놀아나지 마세요.
    자살하지 마세요.
    자살은 살인이에요.
    마음 궂게 먹고 사세요.

  • 3. 제발
    '13.6.17 1:54 AM (121.130.xxx.7)

    그러지 마세요.
    요맘때님 글만 봐도 엄마의 부재, 죽음도 아니라 그저 가출일 뿐인데도
    그 딸에게 두고두고 죽고 싶은 마음을 남기잖아요.
    원글님도 그리고 위의 ㅇ님 요맘때님도 그러지 마세요.
    혼자 힘드시면 병원 가보세요.
    아플 때 혼자 힘으로 자가치료해서 다 낫는 거 아니잖아요.
    약이나 주사 한 방이면 죽음보다 더하던 고통이 싹 씻은듯 사라지기도 하는 좋은 세상이에요.

    제발, 나로 인해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죽음보다 더한 고통 남길 일 하지 마세요.

  • 4. ....
    '13.6.17 3:17 AM (175.182.xxx.27) - 삭제된댓글

    그런 생각이 들때 마다 단순하고 정신집중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세요.
    저는 인형옷 만들었는데요.
    퀼트 하셨다는 분도 계시고
    인형 눈 붙이는 거 하셨다는 분도 계시고...
    그런 충동 극복하셨던 분들의 경험담이예요.
    그 순간만 지나면 괜찮아져요.
    심각하다 생각된다면 병원에 가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992 회사가 판교면 전셋집은 어디에? 7 ... 2013/08/29 2,289
290991 [국민TV] 서화숙의 3분칼럼 - 쇼를 찬양하지 말지어다 3 국민티비 2013/08/29 1,782
290990 저 아래 보험료 카드납부 글보고 궁금한데요.. 2 dd 2013/08/29 1,397
290989 지옥같은 결혼서 탈출한 아내 살해..목사 남편이 선처 호소 2 참맛 2013/08/29 2,886
290988 아딸이나 죠스에서 튀김사면... 6 오늘간식 2013/08/29 3,497
290987 업체용 욕조청소 약품 글이 있었는데... 알려주세요. 1 욕조청소.... 2013/08/29 1,565
290986 배추절일때 소금은 얼마나 넣나요? 2 ... 2013/08/29 1,637
290985 삼각관계 놓여본적 있으세요? 5 삼각관계 2013/08/29 2,060
290984 개주의))오늘자 아픈강아지 4 멍멍 2013/08/29 1,404
290983 국정원 직원 두둔하는 제자 "어떻게 합격한 건데요&qu.. 2 샬랄라 2013/08/29 1,928
290982 아파트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6층 vs 탑층 22 궁금 2013/08/29 5,403
290981 믿을만한 척추 전문 병원 있나요? 4 2013/08/29 2,314
290980 냉동갈치 어떻게 먹어요? 1 새댁 2013/08/29 2,045
290979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어쩌고하는 사기전화 조심하세요 3 사기전화 2013/08/29 3,596
290978 운전하다가 옆차 운전자랑 눈 마주치나요?? 6 이진욱드라이.. 2013/08/29 2,298
290977 "더 테러" 와 "나우 유 씨미 &.. 11 둘 중 어떤.. 2013/08/29 2,465
290976 강아지 키우시는분 이 닦아주시나요? 6 아지아지 2013/08/29 1,803
290975 클라라(?).얘 이쁜거 같나요? 55 콩콩잠순이 2013/08/29 13,170
290974 시사인 보시는분들~ 그냥 2013/08/29 1,375
290973 보톡스 국산이랑 영국산이랑 차이가 있나요? . 2013/08/29 1,663
290972 [원전]후쿠시마 반대편 일본 남서부 수입수산물서도 세슘 1 참맛 2013/08/29 1,571
290971 대입 지원에 궁금한게 있어요. 1 수시 2013/08/29 1,693
290970 주군의 태양 31 늙었어 2013/08/29 4,497
290969 [급질]이스트 깜박 안 넣은 거.. 어떻게 해요? 3 .. 2013/08/29 1,571
290968 [기자의 눈] ”삶에 등불이…” 인문학계 빗나간 朴비어천가 1 세우실 2013/08/29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