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올라온 방사능 글 보고 생각이 나서요. ..
제가사는곳은 경상도 쪽이고요..고성이란 곳에 놀러갔는데..
애들 갯벌 체험 시켜 주려고요.
근데 무슨 엄청난 규모의 조개 더미가 있길래 이건 뭐지 가까이 갔더니..
가리비에 구멍을 뚫고 그걸 철사로 꿴 것들이 엄청나게 쌓여 있었어요
순간 머리에 스친게 딱 굴양식 동영상이었어요 똑같더라고요 모양새가
아줌마들이 거기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요...
제가 물어봤어요 직접 가리비들 다 어디서 나는 거냐고...
그랬더니 일본에서 수입해 온다고 대답하네요.
제 질문의 의도를 파악했는지 잠깐 뒤에 일본 아니면 중국에서 수입해온다고 다시 이야기 하대요..
굴 양식을 굴껍데기가 아니라 굴 모종(?) 을 가리비에 심은후 그걸 바다에 내려서 양식 한대요..
굴껍데기보다 가리비껍데기가 더 양식이 잘된대요.
그 가리비껍데기는 일본에서 수입.
방사능에 쩔어 있는 폐 가리비이죠. 동영상에서 언급한대로 핵 폐기물을 수거해와서
굴 양식을 하는 거에요.. 아.... 울나라 진짜...
해산물은 아예 안먹는데 이래저래 괴롭네요.
제 생각에 울나라는 싫더라도 일본과 같이 살거나 같이 죽거나? 이런 관계에 있단 생각이 드네요
공생관계 또는 종속관계? 이렇게 생각안하면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일본 물건 먹거리를 수입금지 하는 나라도 많은데
이렇게 관광홍보해줘 먹거리니 뭐니 수입 다 해줘
심각한 상황 은닉해줘
방사능 위험한거 몰라서 이러는 건 아니니 .....................
진정 운명을 같이해야 하는건가요?
정말 싫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