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느리게 푸는 아이 학원가면 나아질까요??

속터져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3-06-16 23:38:46

아이가 거의 혼자서 수학을 하는데요.

혼자서 풀다가 만약 모르는게 나오면 해답지를 보고 공부합니다.

모르는게 많이 안나오니 이렇게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기본이나 응용은 속도가 느리지 않는데 심화에서 속도가 느려요.

정답율은 좋은편인데 속도가 느리니 진도가 많이 못나가고 제 속이 터진답니다.

아이가 경쟁을 좋아하는편인데, 집에서 혼자하니 속도가 쳐지는건지 아니면 어려우니 그런건지...

아이에게 물어보니 둘다라고 하는데...

학원에 보내면 경쟁자들이 있으니 속도가 빨라질까요?

아니면 사실 속도는 조금씩 정말아주 조금씩ㅠ 나아지는것도 같으니 좀더 지켜볼까요ㅠㅠㅠ

이런건 어디다 물어봐야하나요ㅠㅠㅠ

학원에가서 물어보면 학원보내라고 할텐데;;;;

아이는 5학년이예요.

진도는 이제 6학년것 들어갑니다.

IP : 125.186.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답률이
    '13.6.16 11:57 PM (180.224.xxx.106)

    좋다니 기특하네요.
    문제의 양을 늘리면 해결되지 않을까요?
    틀렸던 문제는, 반복해 풀리시고요. ^^

  • 2. 방인이
    '13.6.16 11:57 PM (147.47.xxx.199)

    주마가편이라고 하죠? 이런 상황.
    이미 충분히 잘 하고 있는 아이를 부모 욕심으로 망치지 마세요.

    수학은 결국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 잘 하게 됩니다. 지금 학원에 아이를 보내면 빨리 답 찾는 요령을 배울테니 당장에 성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문제 해결 능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는 없습니다.

    아이가 혼자 공부하다 답답해서 수학 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하면 그때 보내도 안 늦어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 배를 가르면 황금알은 그걸로 끝이에요.

    그리고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수학은 아직 산수입니다. 진짜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한 수학은 중학교 과정부터 시작이에요. 당장 10분만에 100점짜리 답안 작성하는 거 아닙니다. 그런 식으로 해봐야 한계가 뻔해요.

    제가 보기에는 자식 자랑하려고 올린 글 같습니다. 찾아보면 재미있는 수학책이 많아요. 아이를 문제 푸는 기계로 만들 생각 하지 말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이공계 전공자입니다. 믿으셔도 좋아요.
    아이를 정말 위한다면 차라리 어머님께서 같이 공부를 하세요.

  • 3. 확실히~
    '13.6.16 11:59 PM (223.62.xxx.211)

    학원보내면 시간안에 풀어서 제출한야되니 긴장감이 생겨서 인지 훨 속도도 나고 집중도 잘 되던데요.
    지금 5 학년이니 올 겨울이나 6 학년되면 보내세요.
    해답지 자꾸 보는것도 버릇되면 안좋아요.

  • 4. 원글이
    '13.6.17 12:06 AM (125.186.xxx.63)

    집에서 스스로 생각많이 하면서 문제푸는 스킬배우지않고 풀어내는게 좋긴한데,
    단점이 혼자서하니 아주 천천히 늘어지는거네요.(아이들이 다 그렇군요;;)
    빨리 풀어도 좋을게 뭐가 있겠어요. 엄마가 더 많은 문제를 주겠죠.
    그러니 빨리 풀 이유가 없지요.

    학원가면 집에서보단 확실히 더 빨리 풀거는 같은데
    집에서처럼 생각많이 안하고, 정해진 틀에서 풀어내는 연습을 하게될것 같지요?;;
    둘다를 합치면 좋은데...

  • 5. 원글님 댓글에 답이..
    '13.6.17 12:41 AM (211.219.xxx.103)

    적당량을 주시고 다 풀면 좋아하는거 하게 해주세요..

    왜 더주시나요?

    그러니 아이는 천천히 풀고 싶을 수도...

    아직은 수학을 빨리 풀어야 할 나이는 아니예요..

    윗 댓글처럼..산수

    책 많이 읽히시고 기본 연산 능숙한것 같으니

    문제 풀이 설명하거나 글로 풀어 쓰게 하는 연습 시켜주시는게 훨씬 필요해요...

    저 수학만 20년 넘게 가르친 사람이니...

    지금 잘 한다고 앞으로 잘하란 보장 없고 지금 못한다고 앞으로 못하지 않아요...

    특히 어설프게 대형학원 보내놓고 아이 실력 좋다며 선행만 엄청 뺀다던지..하다보면

    지금처럼 스스로 하는거 도루아미타불...

    그리고 그정도 하면 답안지는 못보게 하시는게...

    시간이 오래 걸려도 전혀 손 못댄다면 가능한것만 풀게 하시더라도..

    스스로 풀어 설명 가능하게 해주시는게 나중 고등학교 갔을때 훨~씬 효과 좋아요..

    학원은 6학년 여름쯤..

  • 6. ㄷㄷㄷㄷ
    '13.6.17 8:27 AM (1.240.xxx.142)

    전 과외하다가 학원보냈더니,,,확실히 문제양도 많아지고 제시간에 못하면 남아서 풀고...암튼..속도나 시간조절 잘하더라구여,..그리고 친구들과도 비교되고...본인혼자하는것보단 시야가 넓어지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051 맛있는물회집 알려주세요~~ 3 장미 2013/10/09 1,345
307050 하늘 청소 갱스브르 2013/10/09 502
307049 트라우마..... 참맛 2013/10/09 545
307048 컴에서 수학기호들은 2 어디에 2013/10/09 757
307047 태교할때 폭력적이거나 선정적인 영화도 보면 안되나요? 2 zzz 2013/10/09 1,196
307046 외국 과자인데 이름좀 알려주세요.. 8 .. 2013/10/09 1,553
307045 족욕기? , 각탕기? 어떤제품 쓰시나요? 1 추천 2013/10/09 2,469
307044 학원셔틀버스 일찍 와서 탄다고 화내는 셔틀기사님 이해해야 하나요.. 19 학원셔틀버스.. 2013/10/09 3,874
307043 간헐적단식 다이어트가 뭔가요? 3 가을비우산속.. 2013/10/09 2,181
307042 샐러리 얼려도 되나요? 1 질문 2013/10/09 1,311
307041 시어머니 함부로 말씀과 남"의".. 58 soypas.. 2013/10/09 10,178
307040 해독작용엔 미역, 단백질 공급엔 낙지와 청국장 스윗길 2013/10/09 1,555
307039 어릴 때 엄마한테 받았던 상처 얘기해주실래요? 7 엄마 2013/10/09 1,896
307038 맥할머니 돌아가셨네요 27 불쌍 2013/10/09 17,384
307037 레몬테라스 인테리어 촌스럽지 않나요? 27 흐음 2013/10/09 15,184
307036 동구협통해 tnr하신 캣맘 계신가요? 9 ... 2013/10/09 766
307035 미국산 쇠고기에서 사용금지 '질파테롤' 검출 3 샬랄라 2013/10/09 970
307034 40후반인데 얼굴이 팅팅 뿔은 느낌이나요 3 ,,, 2013/10/09 1,286
307033 내일 출근합니다. 2 우울 2013/10/09 847
307032 혹시 아직 안주무시는 분들, 뭐하시나요.. 16 혹시 2013/10/09 2,175
307031 길고양 이 여쭤요 4 ........ 2013/10/09 927
307030 어린이집서 자던 3세 여아 돌연사..경찰 수사 샬랄라 2013/10/09 1,215
307029 제 82cook ... 2 이 메세지기.. 2013/10/09 951
307028 티비 2대 3 2013/10/09 1,003
307027 교정 후 유지기 교체? 3 교정녀 2013/10/09 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