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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얼마전에 군대 면회를 갔는데요,.,.

코코넛향기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3-06-16 20:18:29

아는 친척분 아들이 면회를 간다고해서 내차로 모셔다 드려어요,

가니간 부대입구 면회장에 수십명의 면회온 가족들이 있더라구요 면회장에서 만나는게 아니고

대기한 부대버스를 타고 부대안까지 들어갔는데,.,.부대 구경 시켜주더라구요

공군이라서 비행장안이 굉장히 넓고 부지가 2백만평이고

상주인원이 7천명,,

격납고에 있는 F-15K 라는 전투기도 보았어요,

그 전투가 한대 값이 천이백억,,,허걱 전투기 무게나 돈무게나 똑같겠더라구요.

요 전투기가 주력 북한기 동시에 8대 해서도 이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비하는 군인들 보니간 허걱~!!

여자군인들이 정비도 하더라구요,,계급이 중사같던데,..신기방기

여자가 최첨단 전투기인 F-15K를 정비한다니,..,

우째든 친척분 아들도 만나고 막사도 구경하고,,내무실에 가보니,,전부 개인 침상이고  

여기가 대학 기숙사인지 부대 내무실인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잘되어 있구요,

내무실 하나에 6명씩 기거,,

그리고 군인 간부들이 얼마나 자상하고 따뜻하게 신병들을 대해 주는지

부대가 아니라 보이스카웃 같아 보였어요 신기방기,,

그리고 부대안에서 밥도 먹고 나왓어요,

그런데 어디가나 진상 아줌마가 있더라구요 자기가 전투기 타보고 싶다고 태워 달라는 진상 아줌마,,

IP : 58.127.xxx.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6 10:43 PM (118.43.xxx.80)

    훈련소 입소하는 날 그냥 혼자 간다고 했는데, 데려다 주시겠다던 부모님... 밖에 가족들 보일 때까지 조교가 존댓말 하면서 정말 따뜻하게 해 줍디다. 아 여기도 살만한 데구나 싶었는데.. 가족들 안보이는 코너 돌자마자 쌍욕 난무... 바로 굴리기 시작입디다. 보이는 게 다가 아닙니다. 공군은 시설도 대우도 육군하고 다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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