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죽으면 어떻게 살까 걱정

마미 조회수 : 4,251
작성일 : 2013-06-16 19:05:05

됩니다.

이제 70대초반..

앞으로 살날이 알수 없지만 10여년 정도 예상하면 되려나요?

전 물론 미혼이고 곧 40을 바라봅니다만

이세상에 나를 조건없이 이뻐해주는 유일한 사람인데

엄마가 죽으면 보고 싶고 목소리 듣고 싶은데 못보면

어떻게 하나..

 

앞의로 10년후 이별한다고 해도

제 나이가 50

그때는 아마 저도 살날이 얼마 안남았다는게

유일한 희망이고 위로가 될듯..

 

 

IP : 211.212.xxx.11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6.16 7:07 PM (118.208.xxx.89)

    요즘에 90넘어서까지 사시는분도 많아요~ 제 시할머님도 96세에 돌아가셨네요.
    너무 미리 걱정마세요~^^

  • 2. 전 죽는건
    '13.6.16 7:15 PM (211.245.xxx.178)

    반대로 죽으면 우리 딸 못 보는게 제일 힘들거 같아요..
    그치만 딸은 나 없어도 씩씩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3. ㅇㅇ
    '13.6.16 7:18 PM (218.38.xxx.235)

    어머니도 님이 그러시는거....원하시나요?

  • 4. 결혼
    '13.6.16 7:26 PM (220.76.xxx.244)

    가능합니다
    47세 초혼인 사람도 봤어요

  • 5. 더위를 드셨나
    '13.6.16 7:35 PM (220.87.xxx.152)

    위에 짜증스런 댓글들...

    저도 가끔 온전히 내편인 어머니가 돌아가신후 나 어떻게살까...?란 생각 해봐요. 그럴땐 눈앞이 깜깜해집니다.

  • 6. ??
    '13.6.16 7:50 PM (121.131.xxx.125)

    저런 걱정 한번쯤은 해보지 않나요??
    저도 예전엔 별 생각 없었는데...
    친구 부모님이나 주위에 연세드신 분들 하나둘 병들고 돌아 가시는것 보면...
    왠지 남일같지 않고 두렵고 무서운 생각 들어요..
    저도 가끔 엄마가 이세상에 없다는 생각을 하면 닥치지도 않은 일인데도..눈물이 나요..ㅜ.ㅜ
    세상에 조건없이 영원한 내편인 엄마 ...오래오래 사셨음 좋겠어요..

  • 7. ,,,
    '13.6.16 7:51 PM (118.208.xxx.89)

    댓글들 왜 이러나요? 전 20살때부터 독립해서 지금 결혼했고 외국에서 살고있지만,,
    원글님 이해되는데요,,

  • 8. ..
    '13.6.16 8:01 PM (110.14.xxx.9)

    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죽음이란 엄마계신곳으로 가는거라고 받아들여집니다. 손주들 커가는거 더 못보시고 돌아가신게 젤로 맘아프고 문득문득 생각나서 맘아픕니다. 그립고요. 그래도 우리아이들 있으니 열심히 뒷바라지하다가 엄마계신곳으로 가야죠

  • 9. ...
    '13.6.16 8:05 PM (175.223.xxx.150)

    딸이 40이라도 미혼이면 엄마랑 같이 사는게
    보편적 아닌가요?
    살기 힘든세상에 엄마집 놔두고 독립할 이유 있나요?

  • 10. ㅇㅇ
    '13.6.16 8:08 PM (218.38.xxx.235)

    그 땐.... 엄마는 엄마의 엄마께 가셨으니...님은 잘 보내드리고, 님 인생 잘 사시다가 나중에 나중에 엄마 만나러 가시면 되죠.

  • 11. 수비니
    '13.6.16 8:22 PM (211.199.xxx.175)

    어머니 오래 사시도록 님이 어머니 건강관리 해드리세요.

    그리고 그 나이대 큰 병 없으시면 90가까이 사시는데 큰 문제 없으실거에요..

    저도 님 심정 충분히 이해해요..생각도 하기 싫죠..하지만 또 산 사람은 살아야하는거니깐요..

    남자 만나는거야 인연이 닿아야 하는거지만 ..님이 따로 의지하며 살수있는 그 무언가를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도록 해보세요..취미든 공부든 반려견이든..

  • 12. 엄마ᆢ
    '13.6.16 8:36 PM (59.26.xxx.63)

    님은 그래도 행복하시네요ᆢ
    전 고3때 엄마 돌아가시고 지금 40후반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도 엄마가 그립고 엄마 소리 해보고 싶어요ᆢ
    막내면서 유달리 엄마 껌딱지 었던 저에게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은 충격이었어요
    그때당시 따라 죽을 생각도 했지만
    자살하면 구천을 떠돌아 엄마 곁에
    갈수 없다는 말에 포기 했더랬죠ᆢ
    지금 나이에도 많이 그립고 보고 싶고 그러네요ᆢ

  • 13. 래하
    '13.6.16 9:58 PM (121.142.xxx.78)

    글쓴님 제 마음과 어찌나 똑같은신지....

  • 14. ..
    '13.6.16 10:38 PM (124.5.xxx.157)

    공감합니다..

  • 15. 별헤는밤
    '13.6.16 11:15 PM (180.229.xxx.57)

    저도 지금도 그런 생각하면 눈물이 주르륵

  • 16. 햇살
    '13.6.16 11:18 PM (1.229.xxx.24)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평생토록 외롭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평생토록 슬프다..

    라는 말이 있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018 삼성전자서비스, 수천억원대 비자금 조성처 go발뉴스 2013/06/21 603
266017 크림스파게티 멍울 2 왜이래 2013/06/21 575
266016 못난이주의보 카피드라마?인가요? 8 사실막내딸 2013/06/21 2,406
266015 여왕의 교실 마지막 장면의 뮤직비디오 너무 좋네요! 6 여왕.. 2013/06/21 1,397
266014 후추 그라인더처럼 소금도 그라인더로 파는 게 있나봐요 8 소금 2013/06/21 1,752
266013 오늘 제 생일인데 축하해주세요^^* 21 오십삼 2013/06/21 662
266012 이제야 좀 바퀴들이 없어진거같네요. 4 얼음공주얍 2013/06/21 1,451
266011 왜 제가 끓인 라면은 맛이 없을까요ㅠㅠ.. 14 맥주파티 2013/06/21 2,271
266010 속옷사는 돈이 너무 아깝네요 ㅠㅠ 60 ..... 2013/06/21 14,836
266009 보조,메인차키 다 잃어버렸어요. 가격아시는분 계세요? 7 어흑~내차키.. 2013/06/21 952
266008 언니들, 도와주세요. 요리를 처음 시작해보려고 하는데요... 4 밥먹고살자 2013/06/21 655
266007 집에 바퀴벌레가 나타났어요 6 어떡해 2013/06/21 1,598
266006 트위터에서 팔로잉하고 팔로워하고 뭐가 다른가요? 1 .... 2013/06/21 942
266005 해피투게더 야식 대결 레이먼 킴 강레오셰프들ᆢ 24 kbs 2013/06/21 11,074
266004 제주도에서 한달 정도 머무른다면 어느 지역이 좋을지요? 4 음.. 2013/06/21 1,167
266003 무릎팍도사.. 5 jc6148.. 2013/06/20 2,363
266002 아이가 싫다고 해서 어린이집 그만 두었어요. 6 ... 2013/06/20 1,815
266001 베가아이언 5 닉넴세글자 2013/06/20 1,018
266000 컴맹대기.. 한글키가 안써져요... 4 급해요.. 2013/06/20 635
265999 자궁경부암 백사 부작용 무섭네요 2 ᆞᆞ 2013/06/20 2,602
265998 원서와 번역서 뭐부터 읽어야 영어독해 늘까요? 2 곧출국 2013/06/20 906
265997 케이블 엑소시스트 나오는 무속인들 중 혹시 점 보러 가신분들 있.. 3 궁금 2013/06/20 5,827
265996 이번위례신도시 위치가 어디예요? 7 2013/06/20 1,458
265995 대대적인 헤어스타일 변화 가을까지 참을까요? 2 밑에 2013/06/20 1,260
265994 관람후기]브래드피트 주연 월드워Z - 스포없음. 13 별3개 2013/06/20 2,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