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죽거든 화장해서 납골하라고...
1. ..
'13.6.16 6:17 PM (72.213.xxx.130)죽을때 또 바뀝니다. 미리 싸우실 필요 전혀 없어요.
2. ...
'13.6.16 6:23 PM (180.231.xxx.44)두 분은 죽으면 끝이지만 자식입장도 좀 생각해주세요. 선산 팔아먹지 않는 한 어차피 관리해야하는데 부모가 함께 묻혀있으면 편할걸 엄마는 따로 납골당에 모시면 두 번 발걸음 해야하잖아요.
3. 나죽고
'13.6.16 6:28 PM (180.65.xxx.29)납골당 가든 선산가든 그런걸로 왜 싸우세요 죽으면 끝인데
4. ...우리도
'13.6.16 6:46 PM (110.14.xxx.155)죽어서 내 몸 하나도 맘대로 못하나요 ㅜㅜ
전 선산이고 뭐고 다 귀찮아서 화장해서 어디다 날려달라고 했어요
사실 딸 하난데 선산에 묻으면 누가 벌초하고 찾아오겠냐고요
윗동서는 재산 다 차지하고도 벌초 문제로 맨날 투덜대고 - 매번 가진 못하거든요
벌써부터 우리 산소 자기 아들이 관리해야 할까봐 걱정하는대요5. ,,,
'13.6.16 6:52 PM (1.236.xxx.197)우리집 남자도 꼭매장해달래네요 전화장이좋고요
그래서 돈도많이들고 나보다 먼저가면 유언이고뭐고
화장할거다 싫으면 나보다 더오래살아라했네요
젊어서 속썩인 남편 뭐가이쁘다고 유언씩이나
그져처분만 바래야지6. 제말이
'13.6.16 6:53 PM (121.165.xxx.189)죽어서도 내 몸 하나 맘대로 못하나요 22222222222222 !!!!!
제 남편 장손이라고 일년 두세번씩 예초기 들고 선산가서 단장합니다.
형제들 셋이나 더 있어도 아무도 안 따라가요.
벌에 쏘여서 죽다 산 적도 있고요. 제 친정엔 또 제가 외동딸이라
아빠 돌아가신 산소(공원묘지)도 남편이 관리해요.
저희부부까지는 한다해도 대체 앞으로 그 일들을 누가 하냐구요...
본인이 겪고 있으면서도 저리 고집 부리는거, 이해 안가요.
전 제 자식들한테 그런 짐 지우고 싶지 않아요 진심.7. ^ ^;;
'13.6.16 6:56 PM (121.130.xxx.7)그게 본인이 겪고 있기 때문에 구태를 그대로 답습하려는 게 남자들 본능 같아요.
반면 여자들은 본인이 겪고 있는 불합리를 단절시키려는데 말이죠.
제 남편도 나이들수록 그런 고리타분한 생각을 많이 해서 제가 깜놀합니다.8. ..
'13.6.16 7:07 PM (1.225.xxx.2)내 생전 어째라 떠들어도 소용 없어요.
남은 사람 마음대로 입니다.
우리 아버지 선산이고 뭐고 다 귀찮다 화장해서 어디다 날려달라고 하셨지만
우리 자식들이 화장해서 납골묘 썼네요.9. 에구
'13.6.16 7:29 PM (115.145.xxx.120)그거야말로 남겨진 사람들몫이죠.
아빠는 선산 엄마는 납골당도 자식들 입장에선 못할노릇입니다.
울아부지 선산묻히고싶다하시는거 저희는 그건 저희들몫이라 말씀드렸네요.10. ㅇㅇ
'13.6.16 7:32 PM (218.38.xxx.235)수목장으로 꼬셔보세요...나무가 잘 자라며 당신은 영원히 아름다운거야....
11. 00
'13.6.16 7:32 PM (223.62.xxx.181)원글님은 선산에 납골하면 돼죠
12. 아직
'13.6.16 7:52 PM (14.52.xxx.59)기운이 넘치시나봐요
전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해결할수있는 문제도 아닌걸로 싸우고 싶지도 않아요
나 죽으면 내 몸 어떻게 하거나말거나 다 나는 모르는 일이구요
그냥 시댁선산에는 가고싶지 않아요
살아서 봤음 됐지,죽어서까지 보고싶진 않네요 ㅎㅎㅎ13. 그쵸
'13.6.16 8:1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죽어서까지 그쪽 라인?에 뭍혀야한다니 끔찍해요.
14. 저도
'13.6.16 8:33 PM (175.223.xxx.150)제아들들 힘들게 하기 싫어서 미리미리 얘기해둡니다
화장하라고
그리고 늙어서 큰병들면 병원에 입원시키지마라
그냥 자연스럽게 죽게해라
유언처럼 미리 말해둬요15. ᆢ
'13.6.16 8:33 PM (123.215.xxx.206)걱정을 미리 댕겨서 할거 뭐있나요?
죽으면 내몸이라도 내맘대로가 아닌것을ᆢ
납골당도 벌레생긴답니다.
수목장 권해드려요.16. 걱정을
'13.6.16 8:37 PM (121.165.xxx.189)땡겨서 해야해요.
나이 순으로 죽나요, 하루 아침에도 사고로도 부지기수 죽는걸요..
그럴때 가족들(특히 내 아이들) 조금이나마 덜 당황스럽게 하고 싶거든요.
제 아빠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었기 때문에, 그때 느낀 점이 많아서 그런가봐요 ㅡ.ㅜ17. 겨울
'13.6.16 9:55 PM (112.185.xxx.109)납골은 무신,,걍 산에 흩어달라고 함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6760 | 잘 버리는 노하우 3 | 푸우 | 2013/06/23 | 2,724 |
266759 | 친언니에게 한 없이 돈을 쓰게되는 저 이상한거죠? 13 | 여동생 | 2013/06/23 | 7,298 |
266758 | 카톡 씹히다.. | gm | 2013/06/23 | 965 |
266757 | 구몬수학 계속 밀리고있어요. | 구몬 | 2013/06/23 | 1,776 |
266756 | 이태원 오월의종 추천빵 있으신지요? 1 | 이태원 | 2013/06/23 | 2,856 |
266755 | 이래서 사람은 잠깐이라도 직장을 다니고 돈을 벌어야 하는구나,느.. 57 | ........ | 2013/06/23 | 18,577 |
266754 | 아래 지역운운하는 사람-일베적 인간들의 고도의 분탕질. 1 | 이게 뭔지... | 2013/06/23 | 502 |
266753 | 아삭이고추 판매하는 쇼핑몰 | 할라피뇨 | 2013/06/23 | 897 |
266752 | 더위를 적셔주는 쿨메이크업 3탄!!! 46 | 심플라이프 | 2013/06/23 | 5,951 |
266751 | 솔까 울나라 축구 넘못함...일본이 최고임!! 2 | 어그로아님 | 2013/06/23 | 834 |
266750 | '유해 논란' MSG·사카린이 갑자기 안전 물질 '둔갑' 2 | 네오뿡 | 2013/06/23 | 1,540 |
266749 | 혹시 정윤희가 나온 일일드라마 상대역중 19 | 정 | 2013/06/23 | 3,394 |
266748 | 다섯살 아들램.. 때 벗겨줘야하는데, 목욕팁 좀 알려주세요~ 7 | 목욕 | 2013/06/23 | 1,230 |
266747 | 알랭 드 보통, 성공, 몇 사람이나 하겠느냐, 그렇다면 4 | ........ | 2013/06/23 | 2,075 |
266746 | 중국 금값이 왜이리 저렴한가요? 12 | 이상해요 | 2013/06/23 | 11,866 |
266745 | 옆집아짐이 "이책도 안읽어보고 뭐했어?"라며 .. 4 | 10년전에 | 2013/06/23 | 2,201 |
266744 | 나이먹음 남자가 우스워지는건가요? 24 | 또리 | 2013/06/23 | 4,219 |
266743 | 궁금해서요... | 궁금... | 2013/06/23 | 479 |
266742 | 면생리대 쓰니까 다르네요 8 | 신성 | 2013/06/23 | 2,541 |
266741 | 옅은 회색 원피스에 맞는 메이컵?? 1 | 메이컵 | 2013/06/23 | 644 |
266740 | 아버지가 B형 간염이신데요......간수치문제 3 | noname.. | 2013/06/23 | 1,757 |
266739 | 핫젝갓알지 1 | 와 | 2013/06/23 | 1,233 |
266738 | 사소한 이야기.... 1 | 추억만이 | 2013/06/23 | 673 |
266737 | 천 소파 교체 시기? 1 | 나모 | 2013/06/23 | 888 |
266736 | 크레용팝도 일밍아웃이네요. 4 | ㅇㅅㅇ | 2013/06/23 | 2,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