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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민이 됩니다.

ㄷㄷㄷㄷ 조회수 : 537
작성일 : 2013-06-16 16:36:55

저는 삼십대 중반이구요.

갑상선암 병력을 가지고 있어요.

얼마전 병원에서 검진 받았는데 이상없지만, 근래 무리해서 인지 양성으로 보이는 종양이 생겼다고 의사선생님이 걱정해 주시더라구요.

 

사실 저는 직장에 다니고 있지만, 모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거든요.

제가 성향이 약간 에너지를 마구마구 써야 하는 성향이라 그런지.

집에서 널럴하게 있으면 좀이 쑤셔요. 그래서 지난 몇달간 미친듯이 여기저기 봉사하러 다녔구요.

너무 재밌었는데, 정기 검진 때 엄청 후둘리더라구요. 또 재발할까봐요.

 

결과적으로 재발은 안했지만, 이제 봉사하러 밤낮으로 다니는 것은 접어야 겠다는 마음이 드는데,

ㅠ.ㅠ 저 이일이 너무 좋거든요.

 

저 좀 혼내주세요.

IP : 110.15.xxx.20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odybuilderr
    '13.6.16 4:41 PM (122.37.xxx.76)

    멋진 누님이시네요
    혼나긴요 존경스러운데요

    근데 쉬어야 하는 병이라면 꼭 쉬세요
    사람들이 쉬는건 의지없이 쉴수있다고 착각하는데 에너지넘치는 사람들은 그게 아니래요
    의지를 갖고,힘쓰고 싶어도 참고,그렇게 쉬어야하는거라고 하더라고요

  • 2. 원글이
    '13.6.16 4:45 PM (110.15.xxx.205)

    bodybuilderr/좋은 조언과 칭찬 감사합니다. ㅋ 쉬는 게 저한테는 좀 어려운 것 같아요.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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